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26 00:00 수정 : 2019-06-26 00:00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중원장은 25일 기증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춤하고 있는 장기기증율 위한 중기적 대책으로 순환정지후 장기기증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2년째 장기기증율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순환정지후 장기기증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춤하고 있는 장기기증율 제고를 위한 중기적 대책으로 순환정지후 장기기증을 강조했다. 순환정지후 장기기증(DCD·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란 심장사로 인해 혈액순환이 멈춘 환자..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25 18:39 수정 : 2019-06-25 18:39 25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이명연 자유한국당 의원 공동 주최로 '문케어 중간점검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 시행 2주년이 한 달 반여를 앞둔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가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의료계는 상급병원 쏠림 현상와 재정 불투명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정책 수정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정부는 당초 계획된 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25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연 자유한국당 의원 공동 주최로 '문케어 중간점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보장성 강화 정..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19 00:00 수정 : 2019-06-19 00:00 심평원, 내달 6개월 연구용역 계약... 3차 상대가치개편 준비도 박차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에 대한 각계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원희 심평원 혁신연구센터장. 사진=헬스앤라이프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추진되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의료비 부담 문턱이 낮아져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0조9000억원이였던 상급종합병원의 총 진료비는 지난해 14조원으로 급증했다.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 중 42개 상급종합병원이 차지하는 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17 12:08 수정 : 2019-06-17 12:08 성분명 변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코오롱생명고학의 인보사 케이주의 청문회가 18일 개최된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성분이 바뀐 것으로 확인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결정이 임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결정과 관련해 오는 18일 비공개 청문회를 연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공개 청문회에는 식약처와 청문위원,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가 참석하며, 구체적인 참여 인사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청문회에서는 행정처분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소명을 듣게 된다. 식약처는 이후 1주일 안으로 ..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10 10:45 수정 : 2019-06-10 10:45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정식 허가 절차가 진행되기 전에 신청업체에 누락 서류 등을 알려주는 예비심사제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한양(생약)제제,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에 대한 예비심사제를 이달 한 달간 시범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심사제는 의료제품 분야 민원서류에 대한 정식심사 개시 전 해당 제출자료 요건에 따른 자료구비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필요한 자료를 신청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제출 자료의 정확성 제고 및 효율적 심사체계 마련을 통한 신속 허가로 의료제품 분야의 산업경쟁력를 강화하고 업계 만족도를 ..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01 11:09 수정 : 2019-06-01 15:00 17시간 30분, 사상 최장시간 협상 . . . 평균인상률 2.29% 1조478억 추가소요 조산원 3.9%, 약사회 3.5%, 치협 3.1%, 한의협 3.0%, 병협 1.7% 등 타결 의협 2.9% 제안에 결국 올해도 결렬사태. . . "유감, 회원 기대에 전혀 못미쳐" 2020년도 6개 의약단체 수가협상단. (윗줄 왼쪽부터)이필수 의협 부회장, 송재찬 병협 상근부회장,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아랫줄 왼쪽부터)윤중식 약사회 보험이사, 김경호 한의협 부회장, 이옥기 조산협 회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내년도 의료계의 살람살이를 결정짓는 '환산지수(수가)'가 사상 최장시간 협상 끝에 확정됐다...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31 06:51 수정 : 2019-05-31 06:51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 역할’ 주제발표 3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가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결국 핵심은 환자다. 의료진을 놓고 환자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3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암연구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약제사용 환자의 약물사용 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는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24 09:09 수정 : 2019-05-24 09:09 치협 2020년도 수가협상단. 김수진 보험이사(왼쪽), 마경화 수가협상단장(상근부회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수가협상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의 2020년도 1차 수가협상에서 지난해 치과계가 겪은 경영난을 수치화한 자료를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치협 수가협상단과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23일 서울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전체 요양기관 진료비 증가율이 전년 대비 12%였는데, 치과계는 4.8%로 다른 유형에 비해 최저였다. 기관당 진료비 증가율도 3.1%로 치과의원이 가장 낮은 ..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22 00:00 수정 : 2019-05-22 00:00 이익희 건보 이사 "문케어 수행을 위한 착한 적자"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재정적자 논란에 대해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케어'를 수행을 위한 '계획된 적자', '착한 적자'라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익희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21일 열린 출입기자협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익희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 사진=헬스앤라이프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수입은 62조 1159억 원, 지출은 62조2937억 원으로 1178억 원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처음 기록한 적자다. 지난 2017년 8월 시작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본..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17 00:00 수정 : 2019-05-17 00:00 16일 재정소위 벤딩 기본원칙 논의 결과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벤딩(추가재정소요)의 열쇠를 쥔 재정운영소위원회(재정소위)가 내년도 수가 인상률에 올해 증가된 최저임금 인상분은 반영하지 않고 벤딩을 결정키로 했다. 재정소위 위원장인 최병호 서울시립대 교수. 사진=헬스앤라이프 그간 공급자단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분이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하며 수가 인상을 주장해왔지만, 올해 최저임금 증가분에 대해선 반영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예고함에 따라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소위는 16일 당산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벤딩 결정 기본 원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정운영위원회 산하 재정소위는 매년 진행되는..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13 18:10 수정 : 2019-05-13 18:10 13일 한의협 의과의료기 사용 주장에 강력 반발 복지부에 "책임있는 조치 취하라" 촉구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의사단체가 한의계가 의과의료기기를 사용 확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이후 의료일원화 논의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복지부는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한의협을 처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의협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2만5000명의 한의사들이 의료기기 사용 확대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의협..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10 17:43 수정 : 2019-05-10 17:43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결렬 없이 수가협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간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불신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관계를 풀어낼 실마리가 보이고 있단 분석이다. 건강보험공단은 10일 대한의사협회와 '2020년도 요양기관 환산지수 수가협상'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단장 사진=헬스앤라이프 이날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 단장은 상견례 시작 전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수가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올해는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과 의사협회 각자의 입장이 있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5차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