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2년째 하락..."순환정지후 장기기증 도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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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26 00:00 수정 : 2019-06-26 00:00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중원장은 25일 기증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춤하고 있는 장기기증율 위한 중기적 대책으로 순환정지후 장기기증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2년째 장기기증율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순환정지후 장기기증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춤하고 있는 장기기증율 제고를 위한 중기적 대책으로 순환정지후 장기기증을 강조했다.

순환정지후 장기기증(DCD·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란 심장사로 인해 혈액순환이 멈춘 환자로부터 장기를 기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순환정지 시기에 따라 심폐 기능이 소실된 상태에서 사망을 선언한 후 장기를 구득하는 것이다.

사망 판정 후 기증의 범주는 환자상태에 따라 4가지 범주로 나뉜다. Ⅰ 응급실에 도착 했을 때 이미 사망에 이른 상태, Ⅱ 응급실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회복이 안되는 상태, Ⅲ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서 생명유지장치 제거 시 심정지가 예측되는 상태, Ⅳ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 있는 뇌사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한 상태 등이다. 

조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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