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요법관리, 결국 환자 중심으로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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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31 06:51 수정 : 2019-05-31 06:51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 역할’ 주제발표

 

3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가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결국 핵심은 환자다. 의료진을 놓고 환자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3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암연구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약제사용 환자의 약물사용 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는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약제(Polypharmacy)란 5개 이상의 약제를 병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이보다 많은 10개 이상의 약제를 병용하는 경우가 잦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 환자의 다약제 사용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노인의 약 40%가 5개를 초과해 처방약을 복용하며 20%는 10개 초과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 흔히 사용되는 5개 약제 중 1개 정도는 부적절한 약제다. 노인의 50% 이상은 최소 하나의 불필요한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이주연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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