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35 정부가 중국의 수입산 의료기기 차별규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외국 기술규제 해소를 위해 중국 등 14개국과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표준원은 중국의 외국 의료기기 등록 수수료 차별과 국제공인성적서 불인정에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은 의료기기 허가·등록 시 해외기업 제품에 자국 기업보다 2배 많은 수수료를 요구해 왔다. 국제공인성적서가 있어도 중국 국내 인증을 추가로 요구하는 방식으로 무역을 규제하고 있다. 표준원은 중국 외에도 인도의 2차전지 국..
국립암센터, 28일 서울대서 암정복포럼 개최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9 11:31 암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항암치료에 대한 물리적 재정적인 부담이다.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이란 고가항암제의 시대에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적 문제를 항암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한 용어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웹사이트 등에 기술돼 있다. 최근 출시되는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천문학적인 약가는 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건강보험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29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과 관련된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대상 7월 전문가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 종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3개 과목의 7월 CHAMP 교육과정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7월 CHAMP 교육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실습과정(7월 4일~6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기본과정(7월 11일~12일)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7월 18일~19일) 등 총 3개 과정이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교육일정에 맞춰 30일 전부터 순차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최근 위해도가 낮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임상 성능..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19 라면을 주 3회 이상 먹으면 월 1회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이 2.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범조(서울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장남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서울지역 18∼29세 대학생 3397명(남 1782명, 여 1615명)을 대상으로 라면 섭취와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요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조사 참여 대학생들의 평균 라면 섭취 빈도는 주 1∼2회가 3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 2∼3회(29.8%) ▲월 1회 이하(27.6%) ▲주 3회 이상(11.7%) 순이었다. 연구팀은 라면 섭취 빈도에 따라 심혈관..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8 09:00 국내에서 웹툰을 처음으로 뮤지컬화한 는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지난 6월 5일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25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한껏 높아진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뮤지컬 는 지독할 정도로 치열하게 사랑하는 20대 청춘의 고뇌와 사랑에 대한 미련을 그린 작품이다. 110분 동안 무대 위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그려진다. 뻔하지 않은 스토리와 반전, 원작 웹툰의 느낌을 살린 무대적 상상력이 결합돼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의 순간까지를 생동감있게 표현해 낸다. 다양한 감정들을 라이브밴드 연주와 뮤지컬 언어를 통해 잔잔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공연을 보는 내내 스스로에게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묻게 만든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6 18:20 대한의사협회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의협은 치매가 국민건강 상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근원적 대책 마련을 위한 치매국가책임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아우르는 전 과정을 환자와 가족 중심의 시스템으로 구축하는데 적극 참여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및 실행전략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이 반드시 ..
보건의료분야 국정과제 이행·AI기반 심사평가 선진화 추진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6 17:0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새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춰 조직 개편에 나섰다. 오는 7월부터 새정부의 보건의료분야 국정과제 이행과 AI기반 심사평가 업무 선진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심평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직제규정 시행세칙 일부개정세칙안’을 공개하고 오는 21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개정세칙안을 보면 정부 보건의료분야 국정과제 정책지원을 위한 체계 정비부터 지원 심사평가부 관리 및 운영 적정화, 기능별 재편 등에 따른 업무분장 조정이 포함됐다. 세부사항으로는 보장성 강화를 위해 수가개발실에 '수가개발2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수가개발 2부는 수..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6 15:10아파트 공용급수관 교체 완료/사진=서울시서울시가 올해 4만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 결과 낡은 수도관을 쓰고 있던 전체 56만5000가구 중 지난해까지 30만5560가구(54.1%)의 수도관을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관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1일 이전에 지어지고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주택이다. 시는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 아리수를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2007년부터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쓰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왔다. 그동안 수도조례..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6 11:45기상청은 16일 1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 등 7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지역은 세종, 광주, 서울, 경상남도 하동, 전라남도 화순·나주·순천·광양·구례·곡성·담양, 충청북도 증평·청주, 경기도 여주·가평·양평·안성·이천·포천·동두천, 전라북도 전주·정읍·익산·무주·완주 등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엔 올해 첫 폭염특보다. 5월 19일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던 지난해보다..................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6107873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5 16:57사진=아이클릭아트 전자레인지는 요즘 1인 가구가 늘면서 필수 가전이 됐다. 간편한 요리가 가능한 만능 쿠커지만 사용상의 주의할 점도 있다. 알아두면 도움이되는 팁, '전자레인지 사용시 주의사항'을 소비자보호원의 도움말로 살펴본다. 주의사항 첫째는 계란은 전자레인지에 바로 넣으면 안된다. 열에 의해 터질 위험이 있다. 껍질째 조리해선 안된다. 밤과 같이 껍질이 단단한 열매는 칼집을 내어 가열한다. 둘째, 뚜껑이 닫힌 병이나 밀봉된 음식물, 예를 들면 쌍화탕, 우유 등은 그대로 가열하면 터질 수 있다. 반드시 컵에 부어서 데우는 형식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야 한다. 셋째, 조리중이나 조리완료 후 음식물은 생각보다 매우 뜨거울 수 있다. 맨 손으로 ..
2015년 이후 여초현상 가속화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5 15:45연도별·연령대별·지역별 남녀 인구변화 / 자료=행정자치부 2015년부터 여초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주민등록상 여성이 남성보다 5만 여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99.8명으로 여성(2589만2225명)이 남성(2584만361명)보다 5만1864명 더 많았다.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2586명이었다. 성비에서 여성인구가 많은 여초현상은 2015년부터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을 최초 도입한 2008년(100.4명)부터 2014년(100.04명)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다. 2015년(99.95명)부터 남녀 성..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5 15:37사진=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이 지난해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씨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故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의 사망 종류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고인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지시로 고인을 진료했던 전공의가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병사로 기록한 이후 사망 원인에 대한 논란은 계속돼 왔다. 진단서의 수정은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하고 서명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김연수 진료부원장)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 수정된 진단서의 내용은 사망원인 중에 선행사인은 기존의 급성경막하출혈에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