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치매국가책임제 환영... 의료계 적극 참여할 것”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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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16  18:20


대한의사협회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의협은 치매가 국민건강 상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근원적 대책 마련을 위한 치매국가책임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아우르는 전 과정을 환자와 가족 중심의 시스템으로 구축하는데 적극 참여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및 실행전략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의 10%에 불과한 공공부문의 힘만으로는 제도가 성공할 수가 없으며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민간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협력할 것을 밝혔다.

 

의협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유기적인 전달체계 및 협조체계 ▲재정 조달계획 수립 ▲민간과의 원활한 소통을 꼽았다.

 

먼저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 지역 및 권역병원으로 이뤄지는 전달체계 구축에 대해서 언급했다. 치매안심병원 설립을 통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조기 진단 및 예방사업을 위해 지역사회와 일차의료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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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610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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