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6 08:50Check 1 눈 밑 떨림 증상의 원인은 마그네슘 부족 때문이다?일부 맞는 이야기다. 마그네슘은 뼈를 만드는 중요한 성분으로 에너지 생산, 효소화, 활성화 등 많은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특히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신경 조직을 이완해 긴장을 없애고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부족하면 신경이 계속 흥분 상태로 인식하고 눈 밑이 파르르 떨리게 된다. 하지만 눈 밑 떨림은 마그네슘 부족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다. 먼저 눈 밑 떨림 현상의 대부분은 눈과 주변에 있는 근육의 탈수 현상 때문에 생긴다. 근육의 탈수 현상은 피로 및 과로, 스트레스, 심한 운동 등을 한 후에 생긴다. 커피, 차, 드링크류 등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셔도 나타날 수..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6 03:05사진=상계백병원 여름이 특히 두려워지는 이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 옆에 그냥 서는 것도 신경쓰인다. 나한테서 나는 냄새, 난 줄 알까? 액취증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상계백병원의 도움말로 해결책을 알아봤다. 인체에 존재하는 땀샘에는 에크린 샘과 아포크린 샘이 있다. 에크린 샘은 주로 손, 발바닥에 분포하며 아포크린 샘은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주로 분포한다. 겨드랑이에 분포하고 있는 아포크린 샘의 분비물과 겨드랑이 모낭주위에서 존재하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액취증이라 한다. 액취증은 냄새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주로 사춘기 이후에 발생한다. 가장 기본적인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6 01:37그림=식약처 보청기, 어르신들께 선물만 했지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면 이번에 알아두자. 어떻게 사용하는 게 바른 사용인지 확인하고 어르신의 사용법이 맞지 않다면 바르게 고쳐드리면 어떨까?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보청기 바르게 알고 사용하기' 자료에 따르면,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하고 공기전도 방식으로 전달해 소리가 잘 안들리는 사람이 소리를 들을 수 있개 하는 보조 의료기기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귓속형을 비롯해 귀걸이형, 외이도형, 고막형, 초소형, 오픈형 등 유형은 다양하다. 귀걸이형은 귓속 착용이 힘든 경우에 적합하다. 외이도형의 경우는 귓속형에 비해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고 고막형의 경우에는 외관상 거의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5 13:54사진=셔터스톡 대뇌 미세 혈관 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는 노인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 학술지인 'JAMA Psychiatry'는 대뇌 미세 혈관 기능장애와 노인 우울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5월 31일자로 실었다. 논문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의학연구센터 미란다 슈람 박사의 주도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미세혈관이 손상돼 기능이상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노인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슈람박사는 미세혈관 기능의 문제로 신경세포간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우울증이 발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 현관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등에 의해 ..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4 08:30 #전업주부 정희진(55ᆞ가명) 씨는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고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느꼈다. 하지만 노안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시간이 갈수록 정 씨의 시력은 더 나빠졌고 눈앞이 뿌얘지는 현상도 심해졌다. 특히 왼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 안과를 찾았다. 검사결과 정 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백내장은 신체노화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는 안과질환이다. 70대 70%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정 씨와 같은 40~50대 환자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대표적인 증상인 눈의 피로, 시력저하, 탁한 시야,..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3 08:50정상의 경우보다 더 소변을 참지 못하고 횟수가 유별나게 잦아 외출도 꺼리게 된다면 ‘과민성방광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과민성방광염은 방광기능의 이상으로 급하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세로, 요실금이나 방광염과는 다른 질환이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과민성방광염은 염증 없이 자주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참기 힘든 경우,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잠에서 깨는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과민성방광염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치매와 뇌졸중·뇌종양·파킨슨병·척수손상 등의 신경계질환, 골반강 내의 수술 및 출산으로 인한 신경손상, 고령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추측하고 있다. 기질..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3 08:30사진=셔터스톡 [헬스앤라이프] 우리 몸의 여러 신체 중 코는 물리적인 이유 없이도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다. 무릎이나 손가락 등은 물리적인 힘으로 상처가 생겨 피가 나게 되지만 코는 다치지 않았을 때도 많은 양의 피가 난다. 비(鼻)출혈은 ‘코피’라 불리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씩은 겪는 일이다. 코는 외부의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인체의 첫 관문으로 많은 양의 공기가 코 점막을 통과한다. 인체 바깥의 공기는 호흡기 내부 공기보다 상대적으로 차갑고 건조해서 코 점막의 점액양이 부족할 경우 쉽게 점막이 건조해지고 섬모활동이 감소돼 딱지와 균열이 생기며 작은 혈관들이 노출돼 비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공기가 건..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1 18:21사진=셔터스톡 유난히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피로를 쉽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식사량이 충분한데도 체중이 줄고 그 정도가 심한 여성일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목 앞부분에서 가장 돌출된 부위인 후두와 아래쪽 기관인 흉골 사이에 위치한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합성하고 분비하는 기관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체내의 대사과정을 촉진해 에너지와 열 생산을 담당하고 체온 조절에 관여한다. 이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생산되는 질환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에서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 자가항체들의 유무를 측정하고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 스캔을 통해 갑상선의 크기와 기능을 평가해 진단한다..
괴사로까지 진행되면 50%는 다리 절단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1 15:58하지동맥폐색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증상만으로 보면 척추질환과 비슷하다. 제대로된 치료를 위해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만큼 증상 구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 1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외과 조진현 교수가 진행한 국내 하지동맥폐색증 유병률 연구 결과 2004년 1만4522명이었던 환자가 2013년 3만235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동맥폐색증은 동맥경화로 하반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 증상은 다리가 당기고 걸을 때 다리 뒤쪽에 통증이 오는 등 척추 디스크 질환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 조진현 교수는 “하지동맥폐색..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1 13:44사진=셔터스톡 얼마 전 배우 김우빈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의 뒤쪽에서 시작해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를 인두라고 하는데 비인두는 코의 뒤쪽에 위치한 부위를 지칭한다. 비인두암은 바로 여기서 발생하는 암으로 머리와 목에서 발생하는 암인 두경부암 중의 하나이다. 이처럼 인두암을 비롯한 후두암, 구강암, 비강 및 부비동암 등 뇌와 눈을 제외하고 얼굴과 목 사이의 30곳이 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모두 포함하는 두경부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4400명 정도 발병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다.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암이 발병하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1 10:14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사춘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일 여드름 의약품 올바른 사용법 등 대한 안전 정보를 안내했다. 여드름은 원인, 증상의 깊이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치료제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며,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항생제 종류는 클린다마이신, 에리트..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31 18:10 사우나·찜질방·온천욕은 모두 뜨거운 수증기(물)로 땀을 배출케 하는 온열욕이다. 뜨거운 공기와 물에 의해 땀으로 노폐물이 배출되고, 고온의 열 때문에 혈액순환도 활발하게 돕는다. 또 신경·근육·피부가 이완되면서 피로나 불면증, 스트레스, 통증 등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손상된 조직이나 피부의 재생 속도를 높여 피부미용이나 재활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온열욕이 체내의 ‘세크레틴’이란 호르몬 분비량을 늘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사우나·찜질방·온천욕은 수증기를 활용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온도와 가열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각각의 특징과 주의사항을 잘 파악해두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온열욕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