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고민 1순위... 액취증, 어떡하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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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6  03:05

사진=상계백병원

 

여름이 특히 두려워지는 이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 옆에 그냥 서는 것도 신경쓰인다. 나한테서 나는 냄새, 난 줄 알까? 액취증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상계백병원의 도움말로 해결책을 알아봤다.

 

인체에 존재하는 땀샘에는 에크린 샘과 아포크린 샘이 있다. 에크린 샘은 주로 손, 발바닥에 분포하며 아포크린 샘은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주로 분포한다.

 

겨드랑이에 분포하고 있는 아포크린 샘의 분비물과 겨드랑이 모낭주위에서 존재하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액취증이라 한다.

 

취증은 냄새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주로 사춘기 이후에 발생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피부 표면의 아포크린 분비물과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다. 항균 비누와 국소항생제, 땀 억제제, 제모 등이 이에 속한다.

 

체취를 강하게 할 수 있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며,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술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 섭취를 삼가는 생활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 숙면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도 땀 분비를 감소시킨다. 자연히 증상 완화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 교정으로 액취증에 호전이 없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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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610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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