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30 16:12 우울증이 암환자 보호자들의 건강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투병 중인 환자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암투병을 돕기 위해선 보호자가 건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29일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켈리 샤퍼 박사팀은 미국 암협회와 함께 664명의 암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암 진단후 2~8년간의 건강 상태를 살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시간이 갈수록 보호자의 건강 상태는 크게 악화됐다. 우울증의 징후가 있는 보호자는 그렇지 않은 보호자에 비해 2배 빨리 건강이 나빠졌다. 우울증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기사원문보기http://m.he..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30 12:08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됐지만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11시 강원도 삼척·양양, 경북 울진·영덕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 지역은 경북내륙에서 경북 북부 동해안과 강원 남부 동해안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땐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폭염특보 지역에서는…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3010..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30 12:07최근 IQ가 높으면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IQ가 높으면 학교성적이 높을 가능성이 크지만 장수할 가능성도 높다는 얘기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 이언 디어리 교수가 지난 28일자로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BMJ)'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절 높은 지능지수를 얻은 아동들을 추적한 결과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장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36년 스코틀랜드 출생자 6만6000명의 데이터를 추적분석한 결과로 이들이11세에 IQ테스트를 받은 결과치와 79세까지 질환, 사망 등의 자료가 분석됐다. 연구결과..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30 11:44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을 앞두고 면역력이 약한 연령층에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감소해 대상포진 발병위험이 증가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 등 전신에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수포로 변하는 것과 심한 통증, 전신의 오한과 발열 현상을 꼽을 수 있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30108199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8 19:49사진=셔터스톡 여름철 대비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2010년 1만7584명에서 2016년 2만2330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특히 작년 기준 20~30대 여성 환자는 1만297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환자 9360여명보다 약 1.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들에게 담석증 발병 비율이 높은 것은 다이어트와 관련이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갑자기 제한할 경우 몸속에 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위와 여름 맞이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각별히 주의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8 15:36사진=셔터스톡 생선을 자주 먹을수록 난치성으로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붓기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에서 추출된 불포화지방산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연구는 있지만 생선섭취와 관련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최근 학술지 '관절염 치료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오메가 3 보충제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선의 섭취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브리검영 보스턴 여성 병원 조교수이자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인 사라 테데스키 박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1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생선 섭취 양과 관절염 질환 활성도 지수..
양파소금, 마늘소금, 생각소금 등 저염식, 중금속 배출, 면역력 증가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7 10:41그림=해양수산부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국지성 소나기가 여름을 실감케 한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가 입맛을 잃게 하지는 않는지 건강한 가족 식탁을 걱정하는 주부들에게 입맛을 사로 잡아줄 만능 소금 비법을 전수한다. 26일 해양수산부는 천일염을 활용한 '만능 소금 삼총사’를 소개했다. 우선 주재료는 국산 천일염이다. 고르는 요령도 중요한데 좋은 천일염은 입자가 고르고 네모반듯한 모양이다. 염도가 낮아 입자가 부드럽고 손가락으로 잘 부서지는 느낌이다. 손으로 한 움큼 쥐면 가벼운 느낌이 들고 수분기가 남아있어 잘 뭉쳐진다. 천일염을 고른 후엔 건강식탁에 올릴 양파소금, 마늘..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6 20:24망막출혈 / 사진=셔터스톡 복부비만이 있거나 혈당이 높을수록 망막 혈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환자 중 안저 사진을 촬영했던 3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망막 출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았다. 이전에 고혈압,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당뇨, 고혈당 등이 망막 혈관의 직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보고된 적은 있었지만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망막 혈관 변화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혈증 등의 대사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상태를..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5 08:20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폐렴이 한여름 무더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환자수가 겨울철의 60~80%에 이를 정도다. 여름철에도 폐렴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에어컨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내외 온도차가 섭씨 5~10도에 달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에어컨 필터 속에 있는 레지오넬라균 등에 의해 호흡기 질환에 쉽게 감염 될 수 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재채기나 기침 등을 통해 전염된다. 증상은 감기 초기증세와 비슷하다.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고열과 피로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자신이 폐렴인지 모르고 병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4 09:00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시원한 음료와 과일의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당뇨를 가진 환자라면 이러한 유혹이 썩 반갑지 않다. 무더운 날씨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혈당 조절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관리가 중요하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 무기력해지지 않고 슬기롭게 여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황유철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에게 들어보자. 맨발 대신 양말, 슬리퍼 대신 편한 운동화여름에는 더워서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그러다 보면 발에 상처가 잘 생길 수 있고, 상처부위가 잘 낫지 않아 염증으로 고생한다. 따라서 다소 답답하더라도 맨발 대신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0:18사진=셔터스톡 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들의 의상도 훨씬 가벼워졌다. 팔소매가 없는 옷도 흔하게 입고 다니는데 팔다리, 겨드랑이 등 평상시 잘 보이지 않던 부위에서 갑자기 발견하게 된 흰 반점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백반증이라는 질환은 여러 원인에 의해 멜라닌세포가 후천적으로 파괴돼 피부색이 자기 고유의 색을 나타내지 못하고 흰색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하지만 흰 반점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백반증은 아니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피부과 윤문수 교수가 밝히는 여름철 백반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는 지난 2011년 5만여 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만여 명으로 5년만에 1만..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2 13:48사진=셔터스톡 수면 무호흡증은 국민 10명 중 2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일반인이 흔히 겪는 수면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수면 무호흡증은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수면 무호흡증이 암의 성장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현우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22일 수면 무호흡증 증상인 간헐적 저산소에 노출시킨 쥐의 암 종양 크기 변화를 관찰한 결과 수면 무호흡증이 암 성장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피부암 세포를 쥐에게 이식하기 전과 후로 나눠 진행됐다. 암세포 이식 전 실험군에서는 미리 암세포를 간헐적 저산소에 노출시킨 후 이를 쥐에게 이식했다. 암세포 이식 후 실험군에서는 경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