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미 기자입력 : 2018-07-15 00:00 수정 : 2018-07-15 00:00 사진=고려대구로병원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 직장인 최 모씨(28/서울 강서구)는 일주일 넘게 온몸이 쑤시고 열이 나는 증세에 시달렸다. 최씨는 에어컨 바람에 의한 여름철 몸살감기라 생각하고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였으나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에 고열과 두통이 심해져 급하게 찾은 응급실에서 ‘뇌수막염’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는 증상이 있을 때, 흔히 여름 감기나 냉방병 등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뇌수막염은... 기사원문보기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7-16 10:48 수정 : 2018-07-16 10:48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당뇨병 대사수술, 류마티스관절염 인플리시맙 치료법,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EGFR 유전자·돌연변이 검사 등 등 3가지의 신의료기술이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해 임상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게 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8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대사수술 등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기사원문보기
송보미 기자입력 : 2018-07-16 11:05 수정 : 2018-07-16 11:05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폭염이 시작되면 체내 수분이 땀으로 과도하게 배출된다.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낮에 무더위로 인한 열량 소비로 야식의 유혹도 높아진다. 이럴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이란... 기사원문보기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6/24 09:00 수정 : 2018/06/24 09:00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최근 헬스장을 등록해 운동을 시작한 김모 씨는 운동 후 상당히 뻐근한 근육통을 느꼈다.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며 운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근육통은 점점 심해졌고 소변은 갈색 빛을 띠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이름도 낯선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횡문근은 신체를...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622110039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6/25 11:03 수정 : 2018/06/25 11:03 사진=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 환자일수록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홍수민 내분비내과 교수와 구호석 신장내과 교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 3196명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항목을...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625110013
간질성방광염 의심, 환자 90%가 여성 “생활습관 개선해야”김세영 기자입력 : 2018/04/21 09:00 수정 : 2018/04/21 09:00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46세 주부 이 모씨, 얼마 전부터 낮밤을 가리지 않고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참을 수 없는 요의 때문에 밤에만 4회 이상 화장실로 향했다. 게다가 소변이 마려울 때마다 하복부와 골반, 허리에 통증까지 일어 매우 고통스러웠다. 병원을 찾은 이 모씨는 간질성방광염, 방광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420110029&page=40
김세영 기자입력 : 2018/04/23 09:49 수정 : 2018/04/23 09:49 국내 최초로 허가된 생리컵 '페미사이클'. 사진=식약처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생리컵도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리대 대체용품으로 식약처에서 안내까지 한 생리컵이 유해할 수 있다는 결과여서 소비자들의 우려감과 불신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생물학회 저널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은 최근 프랑스 클로드 버나드대 연구팀이 진행한 독성쇼크증후군의 원인 연구를 공개했다. 독성쇼크증후군은...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423110001
왜곡된 체중 인식·강박이 불러온 섭식장애윤혜진 기자입력 : 2018/04/24 09:52 수정 : 2018/04/24 09:52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1980대부터다. 그 이전까지는 식량 부족과 가난 그리고 전쟁과 기근 등의 이유로 워낙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풍만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고 선망이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더 이상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풍요의 세기가 됐고, 잘 먹어 풍만한 몸매가 아름답다는 공식도 깨졌다. 심지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치부하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앙상하게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과한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기사원문보..
중년여성에 빈번…유전성 있어 정확한 진단 필요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입력 : 2018/04/29 12:23 이미지 = 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55세 주부 이 모씨는 몇 달 동안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을 볼 때마다 무언가 빠져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병원을 찾는 게 부끄러워 치료를 미뤄왔다. 그러나 증상은 점점 심해져 빠져나온 것을 손으로 쑤셔 넣어야지만 겨우 소변을 볼 수 있고, 골반통증까지 생겼다. 결국 골반장기탈출증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골반장기탈출증은 ‘밑이 빠지는 병’으로도 불린다. 자궁, 방광, 직장 및 내장과 같은 장기들이 정상 위치를 벗어나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질 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이다. 장이 빠져 나오면 직장류라고 하고 자궁이 빠져 나오면 자궁..
왜곡된 체중 인식·강박이 불러온 섭식장애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8/04/24 09:52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1980대부터다. 그 이전까지는 식량 부족과 가난 그리고 전쟁과 기근 등의 이유로 워낙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풍만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고 선망이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더 이상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풍요의 세기가 됐고, 잘 먹어 풍만한 몸매가 아름답다는 공식도 깨졌다. 심지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치부하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앙상하게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과한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로 이어..
입력 : 2018/03/05 10:22 수정 : 2018/03/05 10:22 사진= 함샤우트 대한의진균학회가 만 20세 이상 남녀 6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훌쩍 넘는 493명(79%)이 손발톱무좀 증상을 경험했다. 하지만 ‘손발톱무좀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신체건강과는 상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8%에 달했다. 즉 생명에 위해를 끼치는 병은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손발톱무좀에 대해 알아보자. 손발톱무좀이란?손발톱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피부사상균(곰팡이)이 침입해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용상, 기능상 장애를 넘어 보행장애, 봉와직염으로 연결될 수 있고, 타인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증상은?손발톱무좀에 걸리면...
입력 : 2018/03/05 10:21 수정 : 2018/03/05 10:21 사진 123rf.com 연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팀이 항암제에도 살아남는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항암제 조합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난치성 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암 조직 내에도 1~2% 정도 줄기세포의 성격을 지닌 암 줄기세포가 존재한다. 자기 재생 능력이 있고,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 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정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암 줄기세포가 활성화되면서 강한 항암제 저항성을 나타내는데, 저항성이 매우 강해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치료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