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쇠기러기 폐사체 고병원성 H5N8 AI 확진서울시 14개구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지정... 가금류 이동제한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22 18:16 | 수정 : 2017/02/22 18:16 2월 15일 한강 인근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폐사체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 검사결과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쇠기러기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H5N8형으로 전북 김제 농장과 야생조류(전북 순창, 전주, 고창, 충남 홍성)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1일 즉시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가금시설의 가금류의 반·출입과 가축 분뇨, 깔집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
식품 수입시 원재료·제조일자 거짓 표기 처분 강화정밀검사 이후 재수입 5년 경과되면 다시 정밀검사 받아야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22 10:52 | 수정 : 2017/02/22 10:52 식품 수입 시 원재료를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제조일자를 표시하는 행위에 대한 처분이 강화되고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신고 시 원재료를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제조일자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의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이 22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관련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여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원재료 거..
학원 건축물 조사 기준 변경 등 석면안전관리 강화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학원건축물 430㎡ 이상으로 변경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21 13:57 | 수정 : 2017/02/21 13:57 지금까지 1000㎡ 이상에서 실시되던 석면조사 대상 학원건축물의 기준이 앞으로 430㎡로 확대 될 예정이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건축물 석면조사 대상 학원 건축물의 연면적 기준을 확대하고 모든 석면건축물에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측정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을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석면안전관리법'은 공공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 면적의 합이 50㎡ 이상인 경우 석면건축물로 지정하며 석면건축물 소유자는 안..
주유소 등 석유거래 활성화 법안 통과산자위, 16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공청회’ 개최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16 09:01 | 수정 : 2017/02/16 09:01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위원장: 장병완)는 15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신고한 국제석유거래업자에게 종합보세구역 내에서 석유제품 혼합제조를 허용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을 지정하여 지원하도록 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등 6건의 일부개정법률안과 제정법률안인 「발명교육 활성화 지원법안」을 심사․의결했다. 산자위가 오늘 의결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은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제19대 국회에..
보은서 하루동안 구제역 3건 발생…전국 9건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2/14 13:19 | 수정 : 2017/02/14 13:19 올 겨울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충북 보은군에서 하루 만에 구제역 확진 농장 3곳이 추가로 나왔다. 8일간 총 7건의 구제역이 이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국에서 발생한 구제역 9건 중 대부분이 보은에서 발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보은의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3㎞ 이내에 있는 한우 농가 1곳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 소 3마리가 확인됐으며,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보은에서는 같은 날 인근 농장 2곳에서도 의심 소가 잇따라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 마찬가지로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이미 구제역 판정을 받..
박찬우, 국민안전 강화 위한 3대 법안 발의선박 음주기준시 항공기와 동일한 0.02%로 상향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14 10:43 | 수정 : 2017/02/14 10:43 국민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한 3건의 법안이 박찬우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충남 천안갑)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이번에 제출된 3건의 법안은 「건설기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해사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박찬우 의원은 “과거 안전행정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국민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입법활동을 해 왔는데 그 일환으로 우선 3건의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건설기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건설기계의 불법 구조 변경 ..
노후차량 교체 지원 및 자동차 제작자 위반시 처벌 강화 등 세부사항 마련환경부, 3월31일까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입법예고-12월 시행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14 09:47 | 수정 : 2017/02/14 09:47 0년 이상된 디젤차량의 경우 자동차 환불 금액은 신차 구매가격(기준가격)에 10% 추가하고 중고차 재매입 금액은 기준가격에서 매년 10% 감액하되 감액한도는 70%로 하며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 위반행위시 행정명령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존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됐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지난해 12월 27일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대기..
소 구제역 빠르게 확산… 일주일새 6건 발생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2/13 14:02 | 수정 : 2017/02/13 14:02 충북 보은서 발생한 구제역이 보다 빠르고 넓게 확산되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불과 1주일 만에 6건의 소 구제역이 발생했고, 보은군 주변 농장 3곳에서 4건의 확진 판정이 났다. 이를 통해 1200마리가 넘는 소가 살처분 됐다. 6건의 구제역 신고를 종합해보면 바이러스 전파 시일은 점차 줄어들고, 거리는 보다 늘고 있다. 4건의 구제역은 4일→2일→1일 간격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바이러스 전파지역도 첫 발생지 기준 1.5㎞→460m→2.4㎞로 점차 넓게 번지는 중이다. 특히 12일 6번째 구제역이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한우농장은..
스키 부츠 속 '세균 득실'...무좀 유발 위험 높여무좀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중요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3 13:54 | 수정 : 2017/02/13 13:54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난 후 발이 가렵다면. 혹은 하얗거나 노란색으로 변색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최근 스키장은 폐장을 한 달여 앞두고 막바지 스키와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즐거움을 위해 찾은 스키장에서 손발톱 무좀을 얻고 돌아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스포츠 장비 속 손발톱 무좀균이?스키나 스노우보드 부츠, 스키장갑 등의 겨울 장비들은 방한·방수를 위해 단단하고 두터운 재질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두꺼운 양말..
[글로벌사이언스] 노벨상 수상자와 함께할 미래 과학도 10명 뽑는다기초과학연구원,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한국 대표 참가자 모집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3 09:37 | 수정 : 2017/02/13 09:37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이하 ASC)에 한국을 대표할 학생참가자 10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의 미래 과학도를 키우는 과학 교육캠프 ASC는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ASC는 아시아 지역 노벨과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Masatoshi Koshiba, 2002 노벨 물리학상), 리 위안저(Yuan-Tseh Lee, 1986 노벨 화학상) 박사가 독일 린다우 미팅에 참석한 뒤 ‘아시아의 린다우 미팅을 ..
유독물질 PHMG 불법 유통업체 무더기 적발PHMG 295톤을 섬유 항균처리제 원료 등으로 불법 제조·판매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13 09:26 | 수정 : 2017/02/13 09:26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분 논란으로 잘 알려진 유독물질 PHMG가 무허가 제조·수입된 정황이 포착돼 당국의 수사결과 무더기 불법 유통업체가 적발됐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유독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하 PHMG)'를 무허가로 제조·수입하여 판매한 불법 유통조직 33곳을 적발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 유통조직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유독물질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PHMG를 제조·판매하는 등 당국의 눈을 피하다..
생활협동조합, 내년부터 조합원 대상 보험 판매 가능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8 14:07 그동안 논란이 됐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종제 업무가 이르면 2018년 상반기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안정적인 공제사업을 위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생협이란 소비자가 직장별·지역별로 모여 생활필수품을 매입·가공·배급하거나 생활개선 교육, 문화향상사업 등을 진행하는 모임으로 친환경 물품 등을 판매하는 △한살림 △두레 △아이쿱 △행복 중심 생협 등 지역생협과 대학생협, 의료생협으로 구분되고 있다. 공제사업은 조합원들이 건강이나 사고 등 어려움에 처하거나 앞으로 발행할지 모를 위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