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부츠 속 '세균 득실'...무좀 유발 위험 높여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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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부츠 속 '세균 득실'...무좀 유발 위험 높여

무좀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중요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3  13:54   |  수정 : 2017/02/13  13:54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난 후 발이 가렵다면. 혹은 하얗거나 노란색으로 변색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최근 스키장은 폐장을 한 달여 앞두고 막바지 스키와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즐거움을 위해 찾은 스키장에서 손발톱 무좀을 얻고 돌아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스포츠 장비 속 손발톱 무좀균이?

스키나 스노우보드 부츠, 스키장갑 등의 겨울 장비들은 방한·방수를 위해 단단하고 두터운 재질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두꺼운 양말과 함께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눈과 얼음으로 인한 습기와 땀까지 더해져 손발톱 무좀의 원인이 되는 진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부츠나 장갑을 대여하여 사용할 경우 장비 내에 남아있던 타인의 손발톱 무좀균에 의한 전염 가능성도 높다. 또한 개인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이전 사용 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손발톱 무좀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겨울에도 중요한 손발톱 무좀 관리

손발톱 무좀 발생을 알아채고 즉각 치료에 나서기란 쉽지 않다. 통증이 없고, 겨울철에는 일상 생활에서도 두꺼운 부츠, 스타킹, 양말을 착용해 손발톱을 외부로 노출하는 경우가 적어 관찰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발톱 무좀은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므로 방치하게 될 경우....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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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131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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