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783곳 안전대진단 실시 환경부, 3월 31일까지 국립공원 등 5대 환경분야 안전관리 취약시설 집중 점검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8 09:59 화학물질안전원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조경구 환경부장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5대 환경분야 6783곳을 선정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54일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5대 환경분야 6783곳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00곳을 비롯해 상수도시설 1023곳, 공공하수처리시설 597곳, 국립공원 4652곳, 폐기물매립지 11곳이다. 환경부는 5대 환경분야 안전진단을 위해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5대 분야별 과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글로벌사이언스] 초미세 물방울서 천배 빠른 탈금속반응 관찰...광합성의 비밀 풀까? 남홍길 IBS 식물 노화 수명 연구단장·美스탠퍼드대 연구진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8 09:51 남홍길 IBS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장·미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2015년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 크기 물방울에서의 반응 속도 측정법을 엽록소 탈금속반응에 적용해 효소의 도움 없이 자연적으로 반응 속도가 약 천 배나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엽록소 반응의 중요성을 재발견하여 새로운 광합성 조절 기전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생물체에서는 다양한 생화학 반응이 물리적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식물이 에너지를 만드는 광합성 또한 세포 내 엽록체라는 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엽록체 내의 ‘그라나’라는 더 작..
P&G ‘팸퍼스’ 기저귀서 독성물질 검출, 불매운동까지 번져 "제2의 가습기살균제 될까?" 소비자 분통…산업통상부 안정성 검토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7 11:34 피앤지(P&G)의 일회용 기저귀 ‘팸퍼스’ 일부 품목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면서 생활용품 유해성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 24일 프랑스 소비 전문지(誌) ‘6000만 소비자들’ 최신호는 프랑스 내에서 유통되는 기저귀 브랜드 12종 가운데 피앤지의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등 10개 기저귀에서 다이옥신·살충제 두 가지 유독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다이옥신과 살충제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프랑스 외신 보도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면서 소비자들의 반발과 환불 요구가 빗발쳤다...
허혈성 심질환 사망률 10년 사이 약 6배 증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높여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6 08:30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전세계적으로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 질환이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고지혈증을 포함한 동맥경화증의 여러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1960년대 말부터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경제의 발달과 문화 수준의 향상은 한국인의 질병 양상과 사망원인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10여년간 심혈관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원인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
「뇌전증」환자, 적극적 치료 및 예방 필요 2015년 전체 13만7760명…20대(15.0%), 40대(14.2%), 10대(14.1%) 순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5 12:28 만성적인 신경성 질환 중 하나인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불규칙한 흥분으로 인해 갑작스럽고 무질서한 전기적 활동이 나타나면서 발작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위험성 질환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전증’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14만1251명에서 2015년 13만7760명으로 감소(2.5%↓)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성별는 남성이 2010년 7만8824명에서 2015년 7만6736명(2.6%↓)으로 감소했고 여성은 ..
‘워킹맘’ 필수 체크! 알아두면 유용한 육아결혼 사이트&앱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4 08:10 출산율 1.24명. 여성이 육아를 전담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일하는 엄마’들은 둘째를 낳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 남편 혼자 벌어오는 수입으로는 입에 풀칠하기도 버겁다. 그래서 한국 엄마들은 ‘워킹맘’으로 이름만 바꿔 저평가 무보수의 ‘육아노동’과 함께 일터로 나간다. 그래서일까. 맞벌이 워킹맘들은 항상 자책의 늪에 빠져 산다.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며 아이를 챙겨도 늘 부족한 마음이다. 아이를 맡기기 위해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언니와 동서, 베이비시터 등을 총동원해도 늘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래서 워킹맘들에게는 힘이 되어 줄 도우미가 꼭 필요하다. 서로의 상..
특검, ‘비선 의료’ 실세로 박채윤 지목 안종범 부인에게 명품 등 선물 및 진료사실 확인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2 09:44 박영수(65) 특별검사팀은 ‘비선의료’의 핵심인물로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대표인 박채윤(48)씨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이 지목한 박채윤 씨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 핵심인물로 거론된 김영재(57) 성형외과 원장의 부인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회사 주식회사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대표이사다. 지난 1일 특검은 박 씨 부부가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금품 등을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 전 수석의 부인에게 여러 개의 명품 가방과 금품이 흘러들어갔고 의료시술까지 한 정..
한판 8700원대, 계란값 설 이후 급락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1 17:2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천정부지로 치솟던 계란값이 설 연후 이후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개 들이 한 판 가격은 8700원대에 이르렀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이날까지 8일 연속 하락하면서 8752원까지 떨어졌다.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31일 8871원으로 떨어졌던 계란 소매가는 이날 하루에만 119원이나 급락하면서 8000원대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aT센터는 애초 지난달 31일 계란 소매가가 7일 만에 반등하면서 9030원으로 올랐다고 수치를 잘못 입력했다가 4시간여 만에 8871원으로 가격을 정정 고시하는 해프..
온라인 쇼핑몰 당일배송의 진실 14개 온라인 쇼핑몰 조사...당일 배송 20%만 지켜져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1 11:05 '2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흔힌 볼 수 있는 문구이다. 과연 이 말이 진실일까.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서비스 속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당일 배송’ 등 빠른 배송을 강조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나 실제는 제때 배송되지 못해 ‘배송 지연’ 등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 지연 46.1%...당일 배송 20%만 지켜져 한국소비자원이 2013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배송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3,062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배송 지연’이 1411건(46.1%)으..
소아 원형탈모증 환우 겨울캠프 무료 참가자 모집 2월 12일 과천 서울랜드서 개최...원형탈모 강연도 열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1 11:05 소아 원형탈모증 환우를 위한 겨울 캠프가 오는 12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대한모발학회 주관, 대한피부과학회의 후원으로 열리며, 제4차 그린헤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오전에는 원형탈모증 교육 강연을 열어 원형탈모증의 발생 원인과 치료, 오해와 진실, 새로운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눈썰매장과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이 지급돼 환우들과 의료진 사이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원수 연세원주의대 이원수 (대한모발학회 회장)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동윤 교수(대한모발학회 기획이사)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에 지급되던 위로금 폐지 장례비와 진료비는 금액 조정 후 계속 지급키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1 11:05 장기나 인체조직을 기증한 사람에게 지급되던 정부 위로금이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2월 1일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에게 지급되던 위로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위로금 제도가 생긴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뇌사자의 장기나 사망자의 인체조직을 기증하면 유족에게 장례비, 진료비, 위로금까지 최대 540만원까지 지급됐다. 최근 3년간 뇌사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실비지원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약 34억8000만원(776명), 2015년 약 32억8000만원(686명), 2016년 약 34억2000만원(732명)이었다. 그동안..
모바일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신청 개시 2월 1일부터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복지로」 모바일 서비스 실시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1 09:23 그동안 주민지원센터를 찾아가거나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던 보육료, 육아수당, 유아학비 신청이 2월 1일부터 모바일을 통해 가능해지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월 1일부터 기존에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해서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했던 보육료, 양육수당 및 유아학비 온라인 신청을 모바일(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에 대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업무시간 중 주민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에게 호응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해 종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