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21 09:53 수정 : 2019-05-21 09:53 20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잘 준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방송화면 캡처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우리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은 충분한 근거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의 3분의 2를 점유했으며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17 00:00 수정 : 2019-05-17 00:00 16일 재정소위 벤딩 기본원칙 논의 결과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벤딩(추가재정소요)의 열쇠를 쥔 재정운영소위원회(재정소위)가 내년도 수가 인상률에 올해 증가된 최저임금 인상분은 반영하지 않고 벤딩을 결정키로 했다. 재정소위 위원장인 최병호 서울시립대 교수. 사진=헬스앤라이프 그간 공급자단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분이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하며 수가 인상을 주장해왔지만, 올해 최저임금 증가분에 대해선 반영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예고함에 따라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소위는 16일 당산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벤딩 결정 기본 원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정운영위원회 산하 재정소위는 매년 진행되는..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5-16 10:46 수정 : 2019-05-16 10:46 15일 '간호사 죽음이 가져온 변화와 향후 과제' 국회 정책 토론회 15일 '연이은 간호사의 죽음이 가져온 변화와 향후 과제' 정책 토론회에서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최원영 간호사가 토론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올해 보건복지부는 열악한 의료 환경 및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국·공립의료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예산 76억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해당 정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에서는 '연이은 간호사의 죽음이 가져온 변화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간호사들의 근로환경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13 18:10 수정 : 2019-05-13 18:10 13일 한의협 의과의료기 사용 주장에 강력 반발 복지부에 "책임있는 조치 취하라" 촉구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의사단체가 한의계가 의과의료기기를 사용 확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이후 의료일원화 논의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복지부는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한의협을 처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의협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2만5000명의 한의사들이 의료기기 사용 확대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의협..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10 17:43 수정 : 2019-05-10 17:43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결렬 없이 수가협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간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불신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관계를 풀어낼 실마리가 보이고 있단 분석이다. 건강보험공단은 10일 대한의사협회와 '2020년도 요양기관 환산지수 수가협상'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단장 사진=헬스앤라이프 이날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 단장은 상견례 시작 전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수가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올해는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과 의사협회 각자의 입장이 있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5차례 정도..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5-08 16:25 수정 : 2019-05-08 16:25 (왼쪽부터)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인턴·전공의 없는 이대서울병원, 전문의 드림팀으로 아시아 최고병원으로 거듭나겠다” 8일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오는 23일 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에 앞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로 등 총 1014병상으로 구성됐으며 올림푸스 엔도알파 수술실, 임상통합상황실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쾌적한 치유환경을 제공하는 이대서울병원의 구조는 우리나라 병원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04 12:57 수정 : 2019-05-04 12:57 약사회, 일반의약품 활성화 정책 요구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약사회는 3일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의 성분 확대 및 상시적 심의를 통해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일반의약품이 시대 상황에 맞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표준제조기준의 성분 확대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면제 규정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대업 회장과 약사회 집행부는 이의경 식약처장을 내방해 면담하고,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으로 표제기 성분 확대방안을 건의했다..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5-02 21:06 수정 : 2019-05-02 21:06 신경정신의학회, 증정신질환 정책제안 기자회견 이동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환자와 보호자에게 책임 떠밀어온 중증정신질환,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때다.” 이동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장은 2일 ‘안전하고 편견없는 사회를 위한 중증정신질환 정책제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동우 소장은 “지난해 말 임세원 교수 사건과 최근 진주 방화 사건 등 치료와 돌봄을 제공받지 못한 중증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 일고 있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정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중증질환자 보건복지 시스템 혁신을 위한 최우..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5-01 08:08 수정 : 2019-05-01 08:31 30일 '제1회 헬스케어 미래포럼' ... 시민단체·의료계는 "우려감"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환자단체가 처음으로 바이오헬스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환자단체는 '헬스케어의 가능성에 집중하고 싶다'며 바이오헬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1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해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1회 헬스케어 미래포럼' 토의 패널 (왼쪽부터) 좌장 송시영 연세대학교 교수,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정형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안기종 한국..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4-30 06:51 수정 : 2019-04-30 06:51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내년도 수가(환산지수)협상을 위한 상견례가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제도발전협의체를 두고 올해 수가협상에서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언급하며 그동안 지속해 온 소통 강화 노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가 29일 당산 건보공단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 임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29일 건보공단 서울지부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올해 수가협상만의 특징에 대해 "제도발전협의체라는 직접 소통의 장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이사는 "작년에 제도발전협의체를 운영해 가입자와 공급자 간 간격..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4-28 20:40 수정 : 2019-04-28 20:40 28일 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의사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의료계가 문케어와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자리를 함께 한 국회의원들과 보건당국 관계자가 의료계 현안을 풀 대안을 찾겠다며 의료계를 다독였다. 의료계의 가장 큰 불만은 저수가와 의료전달체계의 미비. 이에 국회와 정부가 공감하며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과 합리적 수가를 통한 보상을 약속했다. 하지만 없던 이야기도 아니고 문제는 의료계, 정부, 국회의 여와 야가 각각 같은 용어를 쓰고 있지만 해석은 다르..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4-24 11:43 수정 : 2019-04-24 11:43 사진=전남대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전남대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노사간 폭언이 오가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3일 전남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의 '폭언' 사과와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의 조속한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국립대병원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단계 대상기관으로 파견·용역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병원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한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로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전남대병원지부와 광주전남지역 비정규직노조는 정부 방침과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