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17 12:08 수정 : 2019-06-17 12:08 성분명 변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코오롱생명고학의 인보사 케이주의 청문회가 18일 개최된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성분이 바뀐 것으로 확인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결정이 임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결정과 관련해 오는 18일 비공개 청문회를 연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공개 청문회에는 식약처와 청문위원,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가 참석하며, 구체적인 참여 인사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청문회에서는 행정처분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소명을 듣게 된다. 식약처는 이후 1주일 안으로 ..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6-12 18:46 수정 : 2019-06-13 09:54 김연수 신임 서울대병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사진=서울대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김연수 신임 서울대병원장의 취임일성은 교육·연구·진료·정책·공공의료의 선도였다. 12일 서울대병원에선 17대 서창석 원장, 18대 김연수 원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정 서울대병원 이사장, 전임 원장단을 비롯 원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수 신임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병원이 서울대병원설치법으로 법인화된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아 서울대병원이 세계와 함께하는 국민의 병원으로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햤다. 김연수 병..
윤지은 기자 력 : 2019-06-11 10:13 수정 : 2019-06-11 10:13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지원센터 예비사업 시행 의협, 약사회,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참여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환자안전을 위한 체계적 인프라를 갖추기 곤란한 중소병원이나 의원, 약국 등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 가능한 환자의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지원센터가 마련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시책 지원을 위한 환자안전지원센터 예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비사업은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에 따른 조치다. 현재 환자안전법에 의해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10 10:45 수정 : 2019-06-10 10:45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정식 허가 절차가 진행되기 전에 신청업체에 누락 서류 등을 알려주는 예비심사제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한양(생약)제제,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에 대한 예비심사제를 이달 한 달간 시범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심사제는 의료제품 분야 민원서류에 대한 정식심사 개시 전 해당 제출자료 요건에 따른 자료구비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필요한 자료를 신청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제출 자료의 정확성 제고 및 효율적 심사체계 마련을 통한 신속 허가로 의료제품 분야의 산업경쟁력를 강화하고 업계 만족도를 ..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6-06 13:35 수정 : 2019-06-06 13:35 글로벌 기업들 패권 막으려면 '개방형 플랫폼' 조성 및 '인재 양성'해야 주철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이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활용’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현재 글로벌 제약시장은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이 주요 화두다. 글로벌 제약사와 거대 IT기업들의 아성을 뛰어넘으려면 한국은 이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과학적인 규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오제세·김세연 국회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한 ‘4차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 정책토론회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4차산업혁명 시..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6-04 17:52 수정 : 2019-06-04 17:54 “개설 취소는 위법" 사진=제주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지난 4월 녹지국제병원 개원이 무산된 가운데 녹지그룹이 제주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제주도는 녹지그룹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을 취소를 해달라며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의 소장 부본을 지난달 29일 송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17일 제주도가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취소하자 녹지병원 측은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은 위법하다”며 지난달 20일 행정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녹지병원 측은 지난해 12월 5일 제주도의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조건부 허가’에 대해 지난 2월14일 조건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01 11:09 수정 : 2019-06-01 15:00 17시간 30분, 사상 최장시간 협상 . . . 평균인상률 2.29% 1조478억 추가소요 조산원 3.9%, 약사회 3.5%, 치협 3.1%, 한의협 3.0%, 병협 1.7% 등 타결 의협 2.9% 제안에 결국 올해도 결렬사태. . . "유감, 회원 기대에 전혀 못미쳐" 2020년도 6개 의약단체 수가협상단. (윗줄 왼쪽부터)이필수 의협 부회장, 송재찬 병협 상근부회장,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아랫줄 왼쪽부터)윤중식 약사회 보험이사, 김경호 한의협 부회장, 이옥기 조산협 회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내년도 의료계의 살람살이를 결정짓는 '환산지수(수가)'가 사상 최장시간 협상 끝에 확정됐다...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5-31 06:51 수정 : 2019-05-31 06:51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 역할’ 주제발표 3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서울약대 이주연 교수가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결국 핵심은 환자다. 의료진을 놓고 환자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3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암연구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약제사용 환자의 약물사용 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는 ‘약물요법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5-29 18:57 수정 : 2019-05-29 18:57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올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거점의료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아주대병원 등 15개 병원이 추가됐다. 이번 추가로 전국 모든 권역에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이 구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거점의료기관 공모·지정을 통해 15개 거점의료기관과 1490개 협력 병·의원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료정보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CT·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간 전자적으로 전달한다. 진료 ..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5-25 19:05 수정 : 2019-05-25 19:05 Dose-response relationship between skin D2cc and development of reconstruction-related complication. Shaded gray regions indicate the 95% confidence interval 자료=Frontiers in Oncology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유방 절제와 재건을 받은 유방암 환자가 15회로 나눠 입체 세기조절 회전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 재건에 따른 합병증이 현격히 줄어든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ㆍ 장지석 교수, 성형외과 이동원ㆍ송승용 교수팀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24 09:09 수정 : 2019-05-24 09:09 치협 2020년도 수가협상단. 김수진 보험이사(왼쪽), 마경화 수가협상단장(상근부회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수가협상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의 2020년도 1차 수가협상에서 지난해 치과계가 겪은 경영난을 수치화한 자료를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치협 수가협상단과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23일 서울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전체 요양기관 진료비 증가율이 전년 대비 12%였는데, 치과계는 4.8%로 다른 유형에 비해 최저였다. 기관당 진료비 증가율도 3.1%로 치과의원이 가장 낮은 ..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5-22 00:00 수정 : 2019-05-22 00:00 이익희 건보 이사 "문케어 수행을 위한 착한 적자"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재정적자 논란에 대해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케어'를 수행을 위한 '계획된 적자', '착한 적자'라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익희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21일 열린 출입기자협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익희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 사진=헬스앤라이프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수입은 62조 1159억 원, 지출은 62조2937억 원으로 1178억 원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처음 기록한 적자다. 지난 2017년 8월 시작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