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노출 시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 증상 발생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5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 환자는 약 2만1000명이었으며, 여름철이 겨울철에 비해 환자가 7배 이상 증가했다. 또 남성보다 여성환자의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변화가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햇볕 알레르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질환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햇볕에 포함된 자외선으로 햇볕에 노출 시 부위에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일광화상으로 이어지거나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다..
(주)진주햄에서 유통판매하는 치즈앤감자고로케 제품에 회수 및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제품은 (주)이유푸드에서 위탁 제조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대장균 초과검출로 인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7년 3월 28일까지인 제품으로 2016년 6월 29일에 제조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 후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 업소에 되돌려 줘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품명치즈&감자고로케품목코드C0130030000000회수사유대장균 초과회수영업자이유푸드㈜영업자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축항대로290번길 155(신흥동3가, 1층,2층,3층)제..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서양의 오케스트라 융합 연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판소리의 고장인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얼쑤~ 아리랑고개를 넘어가세’란 주제로 힐링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고창군 주최, 주식회사 아리랑 엔터테인먼트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아리랑심포니의 힐링 나눔 음악회는 서양의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융합시켜 특색 있게 연출‧구성됐다. 특히 유럽 단원 40여명과 한국 단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 총 60여명 주축으로 국악단, 무용단, 기타 솔리스트 등 총 80여명의 예술가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리랑심포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된 아리랑을 인생의 고개에 비유해 고향..
위암, 내시경 검사로 예방하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내시경의 역사내시경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 시대까지 올라가서 금속관을 항문에 넣어 촛불로 관찰한 히포크라테스의 기록이 있다. 내시경은 딱딱한 금속관인 경성 내시경, 앞부분만 부드러운 반경성 내시경을 거쳐 현대의 부드러운 관으로 몸을 관찰하는 연성 내시경으로 발전하였다. 1920년 독일의 루돌프 쉰들러는 내시경 끝이 부드러운 고무이고 공기주입과 렌즈 세척 기능이 있는 반경성 내시경을 개발하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성 내시경은 광섬유를 이용한 빛의 전도 시스템의 개발에 따른 것이다. 이를 응용하여 광섬유 다발을 내시경에 적용하였으며 1957년 미국의 Hirschowitz는 최초로 연성 파이버스코프 내시경을 개발하였다. 1983년에는 ..
서울백병원 12일 '위암, 조기 발견법' 건강강좌 개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위암, 내시경 검사로 예방하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가 위암 발생 원인과 증상에 관해 설명하고,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기와 예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협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5일 경제장관회의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 발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앞으로 섬·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의사가 환자를 원격진료하는 시범사업이 확대된다. 검안을 거친 안경·렌즈의 택배 배송도 허용한다. 편의점에서 파는 상비의약품 품목도 늘어난다. 정부는 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 원격의료 2배까지 확대정부는 섬과 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원격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48개 기관 5천300명에서 올해 278개 기관 1만200명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지 늘어난 규모다. 또 동네의원과 대형병원 사이의 환자 모니터링, 집에 있는 노인 방문..
4일부터 ‘E-평가자료제출시스템’ 평가항목 11개·114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의료기관 평가자료 제출이 편리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평가자료 제출 인프라 개선을 위한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전자의무기록 기반의 평가자료 제출서비스)을 4일부터 확대·오픈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14년 4개 평가항목, 1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E-평가자료제출시스템 시범사업을, 4일부터 11개 평가항목으로 확대하고 올해까지 14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스템 설치와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11개 평가항목은 대장암, 유방암,급성기뇌졸중, 허혈성심질환, 폐암, 위암, 폐렴, 수술의 예방적항생제, 의료급여정신과, 혈액투석, 중환자실이다.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의 주요기..
캠핑장 내 환기시설 확인...중금속 없는 참숯 사용음식 아이스박스에 보관...상온 2시간 내 섭취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캠핑장을 찾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 그런데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바로 식중독균이다. 지금 우리나라 전국에는 식중독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는 식중독균은 캠핑족의 먹거리를 오염시켜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음식 보관·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 음식 ‘종이박스’ 아닌 ‘아이스박스’ 이용해 보관 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아이스팩을 이용해 10도 이하에서 차갑게 보관·운반해야 한다.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하지 않..
심혈관계 질환자 DNA 염기서열 분석 연구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거나 낮추는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발견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원홍희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병의 발생 가능성 자체가 개인의 유전적 변이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만큼, 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워싱턴대의대 네이선 스티치엘 교수(Dr. Nathan O. Stitziel)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서양인과 아시아인 7만 2,868명과..
이민 희망국가는 스위스, 호주, 캐나다 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이 이민을 꿈꿔봤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이민을 꿈꾸는 이유는 ‘사는 게 팍팍하고 고돼서’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2,662명을 대상으로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4.4%가 ‘이민을 꿈꿔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은 구체적이지 않은 바람일 뿐이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이민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생각했는지를 묻자 이민을 꿈꿔봤다고 답한 응답자의 78.2%가 ‘희망 삼아, 꿈꾸듯이 한 번씩 생각해 봤다’고 답했다. 11.4%는 ‘이민박람회, 이민자 커뮤니티를 ..
-코로 침투해 뇌세포 파괴...사망률 97% 넘어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미국 국립 화이트워터센터에서 '뇌를 먹는 아메바'가 다량 검출돼 미국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06년 개장한 화이트워터센터는 일반인은 물론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카누와 카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개방하는 미국의 유명한 물놀이 시설 중 하나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 근교에 있는 미국 국립 화이트워터센터에서 채취한 표본 11개에서 모두 뇌 먹는 아메바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eagleria fowler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CDC가 조사에 착수한 건 지난달 19일 오하이오주(州)에 거주하는 로렌 사이츠(18ㆍ여)가 숨지면서다. 당시 교회..
▲연구소장 김주영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김호진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이은숙 ▲수술실장 엄우식 ▲회복실장 이순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장 최귀선 ▲교육훈련팀장 직무대리 최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