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의료기관 평가자료 제출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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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E-평가자료제출시스템’ 평가항목 11개·114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의료기관 평가자료 제출이 편리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평가자료 제출 인프라 개선을 위한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전자의무기록 기반의 평가자료 제출서비스)을 4일부터 확대·오픈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14년 4개 평가항목, 1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E-평가자료제출시스템 시범사업을, 4일부터 11개 평가항목으로 확대하고 올해까지 14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스템 설치와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11개 평가항목은 대장암, 유방암,급성기뇌졸중, 허혈성심질환, 폐암, 위암, 폐렴, 수술의 예방적항생제, 의료급여정신과, 혈액투석, 중환자실이다.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의 주요기능은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과 평가조사표를 자동연계, 평가자료를 실시간 작성·관리 및 평가지표를 즉시 산출하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생성과 의료진 등 관계자와의 소통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심평원은 올해 10월부터 요양기관 업무포털의 일부 서비스(적정성 평가)를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으로 통합·운영하여 모든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평원 이기성 평가1실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의료기관에서 평가 자료를 편리하게 제출하고, 자율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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