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건강기능식품 기업 블랙모어스와 체결식 진행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호주 건강기능식품 기업 '블랙모어스(BLACKMORES)의 제품을 판매·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블랙모어스 피터 오스본(Peter Osbome) 아시아 총괄 대표, 빌 패터슨(Bill Paterson) 주한 호주 대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광동제약은 병원, 약국, 대형마트,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블랙모어스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하게 된다. 블랙모어스는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오메가,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
자살 유가족을 위한 심리회복 도움서 '치유와 회복' 발간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주변인이나 유명인의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현상, 이를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른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가 심리부검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실제로 가까운 사람의 자살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고(경험자 24%, 비경험자 17.7%), 심각한 자살생각을 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험자 21.3%, 비경험자 9.9%) 또한 이들 대부분(67.4%)이 심리적 어려움을 치유해 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나 실제 도움을 받은 사람은 3%에 그쳤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이유는 '도움을 받는 방법을 몰라서'(28.9%)가 가장..
온열치료, 항암·방사선 병형용법 시 치료효과 향상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대한 온열의학회(회장 최일봉)는 2일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 608호에서 ‘제1회 온열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 온열의학회는 최근 비 침습적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온열치료 분야도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한 첨단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문가들의 임상적 견해를 나누고 관련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구축됐다. 대한온열의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일봉 회장(한라대학 제주한라병원 교수)은 “한국에서 2018년 제 7차 아시아 온열학회(ASHO)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대한온열의학회가 결성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의학자들이 학회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
마이크로RNA 제어하는 신약 투여로 발작 억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마이크로 RNA 조절을 통해 뇌전증 발작을 억제시키는 신약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주건 교수팀은 뇌전증 환자 및 동물모델에서 마이크로RNA-203 발현양이 증가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억제시키는 신약을 개발했다. 비강내 투여로 이뤄진 이 연구는 뇌전증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과거 간질이라 불렸던 뇌전증 유병률은 인구 천 명당 6.5명으로 매우 흔한 신경계 질환이라 할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거의 비슷한 정도의 발병률과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고, 환자의 60%는 항뇌전증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조절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약물 사용으로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심각한 약물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교육 진행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지난 6월 24일, 25일 양일간 메이플레이스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지원 파견교수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운영 중인 ‘공공보건의료인력 임상교육’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에 따라 홍성의료원 등 지역 거점 공공병원에 파견되어 있는 전문의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첫 강의에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는 ‘공공병원 위기의 원인’을 진단한 후, “양질의 적정진료 제공을 공공병원의 핵심 정체성으로 정립하는 것이 공공병원의 위기 극복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의대..
은퇴 후 목돈이 들어가는 항목은 ‘의료비’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직장인 10명 중 5명이 은퇴 시 노후자금 마련이 힘들 것 같다고 대답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51명을 대상으로 은퇴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51.1%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조사 대상 중 절반 이상은 은퇴를 고려하는 나이에 원하는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은퇴를 준비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으며, 20대의 경우 은퇴를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자금으로는 평균 6억1000여만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억 이상 5억 미만(37.1%), 5억..
거짓 청구 금액 최대 1억9천만원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요양 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1곳의 명단이 공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거짓 청구 요양기관 21곳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 도입된 건강보험 공표제도에 따라 정부는 거짓 청구 금액이 1천5백만원 이상이거나 그 금액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을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요양급여 거짓 청구 기관에는 의원 11곳, 한의원 8곳, 치과의원 1곳, 약국 1곳 총 21곳이 포함됐으며,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 공표내용에 포함됐다. 의원 11곳은 노블레스의원(경기도 부천시 소재), 미래..
▲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그룹리더 유종희 ▲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공동연구단장 이수종 ▲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부연구단장 최원식 ▲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그룹리더 유종희
렌즈 물에 접촉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 침투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면 병원균에 감염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발표한 '콘텍트 렌즈 안전 사용 정보'에 따르면 콘텍트렌즈가 물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여러 병원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물에 접촉할 때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빼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다른 사람이 착용한 렌즈를 착용하면 세균 감염 등으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면 안된다. 장시간 착용도 금물..
여성 폐암 80%는 흡연과 무관 환기 않고 고등어 구우면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의 25배 굽기·튀김요리는 15분, 삶기·볶음요리는 10분 이상 환기해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폐암 판정을 받은 게 억울했다" 전업주부 조성심(58·인천시 남구)씨는 2015년 폐암 2기 판정을 받았다.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고 남편 역시 비흡연자인데 그의 왼쪽 폐에는 4cm나 되는 암 덩어리가 자라고 있었다. 그렇게나 큰 암이 몸 속에서 자라나는 데 감기와 비슷한 기침 증세만 있었을 뿐,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했다. 결국 폐 일부를 절제하는 좌하엽 절제술을 받았다. 국내 암 가운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이다. 16년 뒤인 2032년에도 여전히 1위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
RNA 전달에 의한 유전체 비삽입형 iPS 만들어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조쌍구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 나노물질(GO-PEI)을 활용해 세포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유전체를 삽입하지 않고도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생성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유도만능줄기세포 또는 역분화 줄기세포는 다능성이 없는 성인의 피부세포와 같은 체세포에 역분화를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를 도입한 후 발현시켜서 배아 줄기세포와 같은 만능성을 갖는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유도 다능성 줄기세포 또는 역분화 줄기세포라고 한다.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임상적 응용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임상 치료 응용을 위해서는 유전체를 넣지 ..
뼈 형성과 키 성장과 관련된 BGN 유전자가 핵심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선천적으로 뼈와 연골에 이상이 생겨 저신장과 골격계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인 ‘골이형성증’ 중에서도 특이하게 남자에게만 증상이 나타나고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척추골단골간단이형성증’의 원인 유전자인 ‘BGN’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규명됐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조성윤 교수팀과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교수· 배준석 연구원팀, 우리아이들병원 영상의학과 김옥화 과장은 이탈리아, 인도 연구진과 함께 국제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골이형성증은 선천적 유전자 변이로 뼈와 연골의 성장에 장애를 초래하는 유전질환이다. 초기에는 또래에 비해 몸집이 작아 성장평가를 받기 위해 병원에 내원해 상담을 받지만 각 질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