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렌즈끼고 바다에 풍덩, 바이러스 감염된다

반응형


렌즈 물에 접촉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 침투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면 병원균에 감염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발표한 '콘텍트 렌즈 안전 사용 정보'에 따르면 콘텍트렌즈가 물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여러 병원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물에 접촉할 때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빼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다른 사람이 착용한 렌즈를 착용하면 세균 감염 등으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면 안된다.

 

장시간 착용도 금물이다. 오랜 시간 렌즈 착용은 각막에 산소공급을 부족하게 해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렌즈 세척은 세균이나 곰팡이에 대한 살균·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용 세척액을 2~3방울 떨어뜨린 후 렌즈의 앞뒤 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세척한다. 렌즈 케이스는 흐르는 물로 매일 세척하고, 뚜껑을 열어 둔 상태에서 완전히 자연 건조시켜 사용하며, 최소 3개월에 한 번 교체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저작권자 © 헬스앤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