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천식환자, 응급실 입원율 2배 ↑ 겨울철 독감으로 천식 악화될 가능성 높아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13 08:30 겨울철 찬 공기가 고령층의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2011년부터 5년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입원율과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만1697명의 천식 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했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가을철에 환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과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
요양급여 부정청구 수급 요양기관 28개소 적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거짓 청구 요양기관 1월1일부터 명단 공표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02 09:08 | 수정 : 2017/01/02 09:08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8곳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28개 기관으로 의원 13개, 한의원 11개, 치과의원 2개, 한방병원 1개, 약국 1개이며 공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공표 방법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1월 ..
복지부, 불법 의료광고 내년 1월 집중 단속...적발시 업무정지 2017년 1월부터 1개월간 성형 등 중심으로 모니터링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6 18:15 | 수정 : 2016/12/26 18:15 보건복지부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의료광고의 성행을 막기위해 내년 1월부터 1개월간 집중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광고가 집중되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단속 범위는 의료기관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소셜커머스 사이트 등 이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은 성형시술, 라식·라섹, 치아교정 등 방학시즌에 수요가 높은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급여 진료항..
취재팀 윤혜진 기자 정부가 차병원을 비롯한 대한병원의 줄기세포 치료 활성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법을 만들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차병원 등 대형병원을 위한 특혜법안이 아니다"라고 15일 해명했다.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세포치료나 유전자치료제를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2~5년이 걸린다. 반면 첨단재생의료법은 재생의료 실시를 신청하기만 하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절차 없이 전문가 심의만으로 3개월 내외로 승인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입법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최순실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의 단골 병원이었던 차병원의 줄기세포 연구를 돕기 위한 규제 완화 혜택이라는 의혹과 ..
취재팀 곽은영 기자 통합치의학과 전문 과목 신설에 따라 수련병원에서 기 수련교육을 받은 치과의사 등에게 전문의 자격시험 기회가 부여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합치의학과 전문 과목 수련경력 인정 기준’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를 제정해 올해 12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5일 보건복지부는 일반의에 대한 폭넓은 임상수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사전문의 전문과목인 통합치의학과를 신설하고 외국수련자에 대해서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허용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의 수련경력 인정을 위한 규정으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기간 이상 실무 또는 연구업무에 종사한 사람 외에 ‘치과의사로서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가지..
전화 한 통화로 기증 동참 가능해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심장이식 덕분에 남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마치 꿈만 같습니다.” 12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개최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밤’ 행사에서 장기기증을 통해 새 삶을 선물 받은 서혜영(20·여)씨는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심장병을 앓던 서씨는 14살이던 2009년 얼굴도 모르는 뇌사자에게서 심장을 이식받았다. 심장병을 극복한 그는 현재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는 대학생으로 성장했다. 서씨는 “선천성 심장병 때문에 친구과 마음껏 뛰어놀 수도 없었고 미래를 꿈꿀 수조차 없었다”며 “내게 심장을 기증한 8살 남자아이와 그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
11월 30일 이후 의료사고부터 적용취재팀 윤혜진 기자사망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11월 30일부터 자동으로 조정절차가 시작된다. 이른바 '신해철 법'이다. 해당 법안에는 사망사고는 물론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장애 1급 판정 등 중대한 의료사고의 경우도 자동으로 조정절차가 개시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5월 개정․공포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11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사고 분쟁의 해결을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하더라도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는 경우 조정절차가 개시되지 못하고 각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사망과 중상해에 해당하는 의료사고는 자동으로 조정절차를 개시하도록 하여 의료사고가 의료분..
시설, 장비 문제없어…신청자격·인력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만 추가하면 가능취재팀 이범석 기자최근 소아청소년과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집단 거부 사태를 벌이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를 대신하겠다고 나서며 관련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초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학회가 제출한 영유아검진 제도 개선안을 복지부가 거부했다는 이유로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을 집단 거부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이에 한의사협회가 적극나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는 이달 초 보건복지부에 영유아 건강검진 수가 인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제출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이를 거..
취재팀 윤혜진 기자서울 강남·서초에서는 전립선암과 유방암, 전남은 갑상선암 발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지역별로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남녀 모두 갑상선암은 지역간 격차가 가장 컸으며 상대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의 지역간 격차는 작았다. 암종별 지역별 특이점을 살펴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 폐암은 전남‧경북‧충북, 유방암 및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 및 경기 성남 분당에서 높게 나타났다.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지역, 담낭..
5개 기관 합동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설치취재팀 곽은영 기자최근 등재된 의료기기 업체 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곳 중 4곳이 자료준비, 자료보완 등을 이유로 신의료기술평가 후 보험급여 등재 신청까지 최대 90일 소요됐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6일부터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각종 행정절차와 관련한 통합적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료기기 등 관련 5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11월 16일부터 운영하고, 동 센터에서 향후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출을 지원하며 업계의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와 관련한 허가 신청은 급증..
정신건강도 육체건강만큼 중요하다는 인식 제고전유나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바로알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국립부곡병원과 함께 오는 11월 9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정신건강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연다. 이는 ‘제3회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의 일환으로 ......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