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영유아건강검진 집단 거부…한의사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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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장비 문제없어…신청자격·인력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만 추가하면 가능

취재팀  이범석 기자

최근 소아청소년과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집단 거부 사태를 벌이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를 대신하겠다고 나서며 관련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초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학회가 제출한 영유아검진 제도 개선안을 복지부가 거부했다는 이유로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을 집단 거부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이에 한의사협회가 적극나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는 이달 초 보건복지부에 영유아 건강검진 수가 인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제출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졋다.

이에 양 단체에서는 정부의 영유아검진 정책에 반발해 영유아검진 집단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8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의사협회는 이날 자료를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을 한의사가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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