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연구인력 상주... 길병원, 세브란스,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등 10곳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8 14:11 연구중심병원 연도별 연구비 및 핵심연구인력 현황 병원이 가진 환자 치료 노하우를 의료산업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중심병원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구비가 7000억원을 육박했고, 연구인력도 27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중심병원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중심병원은 진료 중심인 일반 병원과 달리 병원 내 인력 중 상당수가 연구업무를 수행한다. 복지부가 연구 잠재력을 가진 병원을 선정해 진료 중심에서 연구·진료 균형체계로 전환시..
3~4일 주말 광화문광장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2 10:56이번 주말(3~4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대학생 동아리 박람회 ‘유니브 엑스포’에서 보건복지부가 선발한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가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선발된 대학생들이 직접 서포터즈로 나서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자정노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유니브 엑스포는 대학 100여개 대학생 동아리가 참여한다. 강연, 공연 등으로 대학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로 마련돼 한 자리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박람회 형식의 축제다. 행사는 서울·경기지역 절주서포터즈를 중심..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30 16:14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오늘(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은 까다로워지고, 기존 입원환자의 퇴원은 수월해진다. 1996년 12월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이전명칭 정신보건법)은 사실상 F코드(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배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보호자 동의만으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는 사례가 늘면서 인권침해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는 총 6만9232명으로, 이 중 강제입원 환자는 전체의 61.6%인 4만2684명에 달한다. 정신건강복..
복지부, 국내 최초 정신질환 인식개선 광고 제작 방영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30 15:11"영화 보는 걸 좋아해요", "할머니와 같이 있을 때가 좋아요", "남편이랑 여행갈 때가 좋아요" 영상 속 사람들이 하나 둘 스튜디오로 들어오더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며 행복을 말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다름아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우리 이웃이다. 보건복지부 30일부터 시행되는 정신건강복지법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정신질환 인식개선 광고를 제작해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상 속 모델들은 실제 정신질환자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보통사람과 똑같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방영해 정신질환자는 많이 ..
복지부, 3년마다 취업상황 등 자격신고 의무화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9 18:30사진=셔터스톡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응급구조사 인력 수급 및 자격 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구조사 자격신고제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응급구조사는 3년마다 복지부 장관에게 취업 여부·취업기관·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신고해야 한다. 최초 자격 신고기간은 자격증 발급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올해 5월 29일 이전에 발급받은 응급구조사는 5월 30일~2018년 5월 29일까지, 5월 30일 이후에 발급받은 응급구조사는 발급일로부터 매 3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자격신고를 위해선 직전 3개 년도의 보수교육을 이수·면제 등을 확인받아야 한다. 29일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3 12:09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 연천군 주민 10명 중 9명은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30분내 응급센터 도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97.3%, 양평군은 96.2%, 연천군은 94.9%의 주민이 지역응급센터에 도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연구결과다. 23일 경기도가 내놓은 '경기도 건강격차 현황'에 따르면 응급의료 분야에서 이외에도 동두천시 53.2%, 여주시 34.1%가 30분 이내 지역응급의료센터도달이 불가능했다. 평균 27%는 광역응급의료센터에 1시간 이내 도착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고양, 오산, 시흥 등 도심지역은 응..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2 20:19 시민단체가 보건복지부를 직무유기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보건복지부의 한국노바티스(이하 노바티스) 리베이트 의약품 일부에 대한 봐주기식 행정처분에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노바티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으면서도 단속을 피하기 위한 방법만을 강구했고, 실제 2010년 11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자 이번엔 의약전문지 등을 우회하는 방법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며 “복지부는 관련 주무부처임에도 일부 우려만을 고려, 대체의약품의 취지를 훼손하는 봐주기식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공익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국..
국내 복지제도 소개 및 참가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 제언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2 11:33사진=셔터스톡 보건복지부가 복지 분야 첫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지 분야 선진 사례 전수를 위한 연수를 올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복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서는 최초로 행해진다. 지난해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과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첫 대상이 됐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입국한 몽골 고용사회보장부 공무원 등 10명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1차 연수를 실시하고, 오는 10월에는 에티오피아, 우간다를 대상으로 2주일간 연수를 실시할..
보건복지부 주최,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관계자 및 산학연 연구자 의견 수렴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2 10:33보건복지부가 24일과 25일 양일간 각각 양재 엘타워, 더케이호텔에서 현재 기획 중인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신규 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연구개발 사업으로 신규 기획 중인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기획내용과 추진방향에 대한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보건의료 R&D 관계자 및 산학연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사업은 총 3개 사업으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연구사업(임상연구) ▲한의약연구개발사업 ▲의료기기개발사업이다. 정부는 각 사업에 대해 그간 진행된 기획내용, 주요 추진전략 등을 포함한 계획..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18 18:18주민센터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차상위계층 요금 감면을 통합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족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감면(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난방요금)을 복지 포털 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통합감면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19일부터 가능하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 감면대상자가 요금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요금고지서를 지참하고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나 각각의 감면해당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요금감면 통합 신청 서비스가 개설됨에 따라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집이나..
식기세척제에도 가습기살균제 성분? 하반기부터 사용금지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08 17:12헤어 스프레이에 이어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거지용 세척제에도 가습기 살균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와 메틸이소치아졸론(MIT)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식기 세척제 제조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MIT) 사용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세척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올 상반기 중 공중위생법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와 메틸이소치아졸론(MIT)은 합성 계면활성제 보존제로 사람의 코나 입 등 호..
해부용 시신 앞 기념촬영 의사들 과태료 처분복지부, 시신에 대한 예우 처벌 ‘50만원→1000만원’으로 상향 추진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25 08:00 | 수정 : 2017/02/25 08:00 인천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열린 워크샵에서 의료진들이 해부용 시신 앞에서 기념 촬영한 것이 최근 알려지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의사들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4일, ‘해부용 시신 앞 기념촬영’을 한 의사들에 대해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제17조(시체에 대한 예의)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관할 지자체(보건소)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보건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소재의 C의대에서 열린 카데바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