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제에도 가습기살균제 성분? 하반기부터 사용금지-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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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제에도 가습기살균제 성분? 하반기부터 사용금지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08  17:12

헤어 스프레이에 이어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거지용 세척제에도 가습기 살균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와 메틸이소치아졸론(MIT)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식기 세척제 제조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MIT) 사용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세척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올 상반기 중 공중위생법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와 메틸이소치아졸론(MIT)은 합성 계면활성제 보존제로 사람의 코나 입 등 호흡기로 흡입하면 발암가능성, 호흡기 장애, 폐, 간손상 등 위해 우려가 크다.
 
복지부에 따르면 세척제는 채소·과일 등을 씻는 1종과 식기·조리기구를 씻는 2종(식기용), 식품제조장치·식품 가공기구 등을 세척하는 3종(산업용)으로 나뉘며, 이들 세척제에 쓸 수 있는 원료 320종을 1종과 2종, 3종 세척제 중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고시로 정해놓고 있다.
 
현재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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