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SNS] 손주와 친해지려고 포켓몬 고 하던 60대 총살당해-헬스앤라이프

반응형

[핫SNS] 손주와 친해지려고 포켓몬 고 하던 60대 총살당해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1  08:10

 

최근 미국에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Go)’를 즐기던 60대 남성이 총격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차 를 타고 거리를 지나가던 첸 씨는 게임 캐릭터를 훈련할 수 있는 가상의 장소인 체육관을 발견했고, 서둘러 차에 내려 서 게임에 열중했다. 그러던 중 주변을 순찰하던 경호원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조사 결과, 영어가 서투른 지안셍 첸 (60)씨와 경호원 사이에 오해가 생겼고 경호원이 첸 씨를 향해 총을 다섯 발이나 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안타까운 건 총격 피해자 첸씨가 손주들과 친해지기 위해 포켓몬 고를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포켓몬 고 총격 사건’ 처음 아냐

첸 씨의 죽음은 충격적이었다. 해당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 대부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손주와 친해지기 위한 노력으로 게임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운전 중 게임, 사유지 침입 등 부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포켓몬 고 게임에 대해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고, 게임 시스템 자체가 이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포켓몬 고를 하다가 총격을 받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미국서 새벽 1시경 10대 2명이 길가에서 차량을 세우고 포켓몬 고를 하다 도둑으로 오인 당해 총격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총격을 가한 남성은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어 길가에 나갔더니 차량 한 대가 있었고, 차 안에 있는 누군가가 “뭐 좀 챙겼어?(Did you get anything?)”라는 소리가 들려 이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했으나 차량이 출발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뭐 좀 챙겼어?”라는 말은 포켓몬 고를 하던 두 사람이 게임 속 포켓몬 캐릭터를 잡았느냐고 묻는 뜻이었지만 이 남성에게는 도둑끼리 주고받는 말로 들린 셈이다.

 

캐나다에서는 20대 여성이....

기사원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