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병원, 3년 새 연구비 1700억·인력 700명 증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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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연구인력 상주... 길병원, 세브란스,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등 10곳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8  14:11


연구중심병원 연도별 연구비 및 핵심연구인력 현황 <자료=복지부>

 

 병원이 가진 환자 치료 노하우를 의료산업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중심병원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구비가 7000억원을 육박했고, 연구인력도 27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중심병원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중심병원은 진료 중심인 일반 병원과 달리 병원 내 인력 중 상당수가 연구업무를 수행한다. 복지부가 연구 잠재력을 가진 병원을 선정해 진료 중심에서 연구·진료 균형체계로 전환시켜 국내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가천길병원·경북대병원·고대구로병원·고대안암병원·분당차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연대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성과보고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의 연구비 총액은 2013년 5288억원에서 2016년 6962억원으로 3년간 1674억원 증가했다. 임상의사·박사 등 전문 연구 인력은 2013년 1998명에서 2016년 2702명으로 700여명이 늘었다.

 

연구중심병원이 출원하거나 등록한 국내외 특허 건수는 2013년 547건에서 2016년 779건으로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한 창업 사례도 올해 1월까지 총 25건을 기록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모든 연구중심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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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810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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