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8-30 11:01 수정 : 2019-08-30 11:01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를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를 위해 신청기간, 대상, 평가절차 등을 정한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안을 30일 공고했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시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재활의료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다. 2017년 10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요건 및 효과성을 검증한 후 의견수렴,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지정 및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개월이며, 제출된 인력, 시설,..
윤지은 기자 입력 : 2019-08-23 17:01 수정 : 2019-08-23 17:01 10%->5%로, 연령상한선도 3세->5세로 확대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내년 1월부터 조산아와 저체중 출산아의 외래 진료 본인부담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기간은 10월 2일까지다. 우선 개정안에선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 외래 본인부담을 대폭 줄였다. 조산아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이거나 2.5kg 이하로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외래 진료 시 5세 즉 60개월까지 본인부담률을 5%로 적용했다. 정신병원 및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2·3인실의 본..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8-13 12:35 수정 : 2019-08-13 12:35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내달부터 전립선 초음파 등의 검사비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22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전립선, 정낭, 음경, 음낭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지금까지 암‧심장‧뇌혈관‧희귀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 외 전립선비대증 등의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발령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전립선 등 남성..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5-29 18:57 수정 : 2019-05-29 18:57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올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거점의료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아주대병원 등 15개 병원이 추가됐다. 이번 추가로 전국 모든 권역에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이 구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거점의료기관 공모·지정을 통해 15개 거점의료기관과 1490개 협력 병·의원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료정보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CT·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간 전자적으로 전달한다. 진료 ..
정세빈 기자입력 : 2019-03-19 08:53 수정 : 2019-03-19 08:53 길병원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 부정 의혹에 강력 질책 질의하는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헬스앤라이프DB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가천대 길병원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국회가 보건당국을 강력히 질책하며 책임을 물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연구중심병원 선정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내 카르텔까지 파헤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012년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A씨가 길병원 연구중심병원 선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3억 5000만원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그럼에도 길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지정 취소가 되지 않은 데대해 장정숙 ..
정세빈 기자입력 : 2019-02-10 18:01 수정 : 2019-02-10 18:01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지난해 12월 21일 한 중학생이 타미플루 복용 부작용으로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인만큼 타미플루에 대한 공포감은 빠르게 퍼졌다. 사망한 중학생이 약의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같은 불찰을 시인한 의사와 약사 중 약사만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현행법 상 의사에게는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어서다. 약사사회는 반발했다. 시민단체는 복약지도 등 의약품 사후관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모니터링이 소극적이었다고 비난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고 이후 지난해 12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 단..
윤혜진 기자입력 : 2018-11-22 11:14 수정 : 2018-11-22 11:14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기준 비급여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중환자실과 관련된 기준 비급여를 건강 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포괄하기 위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이날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준 비급여는 처치‧시술 횟수, 치료재료 사용개수, 시술‧재료의 적응증(질환, 증상, 대상 환자 및 부위 등)에 대한 기준을 초과해 발생하는 행위, 치료 재료 등으로, 급여 제한 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주요 급여 확대 및 ..
정세빈 기자입력 : 2018-11-16 12:32 수정 : 2018-11-16 12:32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내년 신규 외과 전공의부터 수련기간이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또 충수절제술, 탈장교정술 등 기본적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련체계가 개편된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공포하고 내년 신규 외과 레지던트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외과 수련과정은 세부 분과 수련이 없어지는 대신 충수절제술, 탈장교정술, 담낭절제술 등 기본적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련체계가 변경된다. 현재 배출된 외과 전문의 대부분은 세부 분과 수련 필요성이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3기 전문병원 지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30 10:2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3기 전문병원 지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공포한데 이어 '2017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신청은 7월 14일까지다. 오는 11월까지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지조사가 실시된다. 전문병원 지정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에서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질환 분야는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0 11:24 내년부터 선천성 기형 진단과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선천성 기형과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보험급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와 선천성 악안면기형에 대한 구순비 교정수술 및 치아교정 수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언어치료 등에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1200억원 안팎의 건강보험재정이 투입된다. 선천성 이상아의 발생률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국내에서 태어난 선천성 이상아는 모두 4만4896명으로 전체 신생아의 10.3%를 차지했다. 2009년 5.1%였던 선천성 이상아 발생률이 5년 사이 두 배로..
낮시간대 가까운 무더위 쉼터 이용... 오후엔 논밭일 금지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4 17:32그림=아이클릭아트장마가 늦어지면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거란 예보가 올핸 일찌감치 나왔다. 어르신들은 면역체계도 약화되고 체력도 저하돼 더위에 쉽게 지치고 탈진상태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올 여름 특별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다가 후반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건조하겠으나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복지부가 이날 내놓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보면, 우선 TV나 라디오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을 매일 챙겨야 한다. ..
21일부터 시행 ... 환자 편의성, 정보유출 안전성 동시에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3 11:44이젠 병원을 옮겨도 의료영상정보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 그림=복지부 이젠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다시 받게 되더라도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일일이 CT나 MRI 등 영상정보를 CD로 만들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정보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환자 편의가 강화되는 개정 의료법 시행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개정 의료법은 지난해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이미 통과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은 의료기관을 옮길 경우 환자가 진료기록을 종이나 CD로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