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서 심의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중증 희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5일 2016년도 제1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증․희귀질환으로 인한 연장승인 심사 제외 및 1차 의료기관 입원 범위 확대 등을 논의했다. 현재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365일을 초과하여 급여를 받을 경우 연장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중 중증․희귀난치성질환과 같이 지속적으로 의료이용이 필요한 질환의 경우에도 급여일수 연장승인 심사를 하고 있어 수급권자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중증 및 희귀난치성질환 등 명백하게 지속적 의료이용이 필요한 질환은 연장승인 심의 대상에서 제외해 환자 불..
차의과대학 2020년까지 5년간 연구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체세포 복제 방식의 줄기세포 연구가 7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차의과대학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을 조건부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체세포 복제 배아연구는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후 체세포 핵을 이식하여 만든 배아로부터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연구이며, 희귀·난치병 치료 목적으로만 연구를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연구책임자 이동율 교수)를 통해 생산된 줄기세포주는 시신경 손상, 뇌졸중, 골연골 형성이상과 같은 난치병 환자의 세포치료용으로 이용된다. 연구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5년간이다. 이번 연구는 앞서 지난 5월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됐다..
자살 유가족을 위한 심리회복 도움서 '치유와 회복' 발간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주변인이나 유명인의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현상, 이를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른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가 심리부검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실제로 가까운 사람의 자살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고(경험자 24%, 비경험자 17.7%), 심각한 자살생각을 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험자 21.3%, 비경험자 9.9%) 또한 이들 대부분(67.4%)이 심리적 어려움을 치유해 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나 실제 도움을 받은 사람은 3%에 그쳤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이유는 '도움을 받는 방법을 몰라서'(28.9%)가 가장..
거짓 청구 금액 최대 1억9천만원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요양 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1곳의 명단이 공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거짓 청구 요양기관 21곳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 도입된 건강보험 공표제도에 따라 정부는 거짓 청구 금액이 1천5백만원 이상이거나 그 금액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을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요양급여 거짓 청구 기관에는 의원 11곳, 한의원 8곳, 치과의원 1곳, 약국 1곳 총 21곳이 포함됐으며,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 공표내용에 포함됐다. 의원 11곳은 노블레스의원(경기도 부천시 소재), 미래..
우리 의료에 대한 신뢰 높이기 위해 불법브로커 단속 강화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앞으로는 외국인 본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자국인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17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기관이 제출한 상담장부, 진료기록부 등 서류와 사실확인서 등을 토대로 17명을 불법브로커로 의심대상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불법브로커 의심자 17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점검대상 의료기관 중 진료기록부를 부실 기재한 1개소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불법 브로커 의심 사례로, 외국인으로서 본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자국인 환자들을..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5.30 16:00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391 올해부터 국가 무료 검진 대상 20세 이상으로 확대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자궁경부암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5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30세 이상이지만 30세 미만 진료인원도 매년 약 2천명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질 출혈, 분비물 증가가 있으며 진행되면서 혈뇨, 직장출혈, 허리통증..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5.30 12:00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392 지역의사회 추천 통해 촉탁의 지정…정부 하반기 시행 예정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요양시설 내 노인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촉탁의에 치과 의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촉탁의의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행 노인복지법시행규칙에 따르면 요양시설은 촉탁의를 지정하여 매월 시설을 방문, 입소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촉탁의에 노인의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를 포함할 계획이다. 현재는 의사와 한의사만 촉탁의로 활동할 수 있었..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389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5.30 09:00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흡연자가 직접 TV광고에 출연하여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증언형 금연캠페인'이 도입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증언형 금연캠페인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금연의 날 특별 국제 세미나'가 한국 건강증진개발원에서 30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금연학회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한국에서 증언형 금연캠페인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해 이루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CDC(미국질병통제센터) 금연홍보 책임자인 팀 맥카피(T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