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4:32 19일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수족구, 식중독 등 세균으로 인한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순 없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세균성 질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세균성 질환을 막는 5가지 생활수칙을 살펴본다. [수칙1] “냉장고 믿지 마세요” 흔히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냉장보관을 해도 세균 증식이 느려질 뿐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또 찬 곳을 좋아하는 세균도 있으며 이미 세균의 독소에 오염됐다면 냉장 보관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신선한 재료..
19일부터 도입, 전국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서 무료 예방접종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9 13:18사진=셔터스톡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종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5가 혼합백신이 국가예방접종으로 19일 도입된다. 생후 2, 4, 6개월 영아의 예방접종을 위해 적어도 6회, 많으면 9회까지 병원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단 3회로 줄게 됐다. 18일 질병관리보부에 따르면 5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 가능한 5가 혼합백신(DTaP-IVP/Hib)을 19일부터 무료접종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4가 혼합백신(DTaP-IPV)이 2011년에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으로 도입돼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9 12:42자영과 홍영 / 사진=농진청 자주색과 붉은색... 그야말로 눈을 매료시키는 색감의 감자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감자는 원래 비타민C가 풍부해 더운 여름철 쉽게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통 하지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22일 무렵 수확한다. 1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농진청이 품종 개발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은 여름철을 나는 건강요리로 건강유지와 질병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 더위로 지친 입맛도 돋운다. 자영은 짙은 자주색을 띤다. 자영 추출물에서 항암활성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억제활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 추출물엔 안토시아닌이 풍..
건보공단, 원격 연구분석·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 오픈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9 12:00원격 연구분석 시스템 및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캡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과 지역보건사업 지원을 위한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플랫폼은 원격 연구분석, 지역별 건강지표 제공, 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오픈한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운영을 거쳐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지역별 건강지표 ..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35 정부가 중국의 수입산 의료기기 차별규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외국 기술규제 해소를 위해 중국 등 14개국과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표준원은 중국의 외국 의료기기 등록 수수료 차별과 국제공인성적서 불인정에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은 의료기기 허가·등록 시 해외기업 제품에 자국 기업보다 2배 많은 수수료를 요구해 왔다. 국제공인성적서가 있어도 중국 국내 인증을 추가로 요구하는 방식으로 무역을 규제하고 있다. 표준원은 중국 외에도 인도의 2차전지 국..
국립암센터, 28일 서울대서 암정복포럼 개최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9 11:31 암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항암치료에 대한 물리적 재정적인 부담이다.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이란 고가항암제의 시대에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적 문제를 항암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한 용어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웹사이트 등에 기술돼 있다. 최근 출시되는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천문학적인 약가는 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건강보험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9 11:29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과 관련된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대상 7월 전문가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 종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3개 과목의 7월 CHAMP 교육과정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7월 CHAMP 교육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실습과정(7월 4일~6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기본과정(7월 11일~12일)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7월 18일~19일) 등 총 3개 과정이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교육일정에 맞춰 30일 전부터 순차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최근 위해도가 낮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임상 성능..
올바른 손씻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9 11:25사진=셔터스톡 필리핀 세부 여행 후 귀국한 여행객이 또 콜레라에 감염돼 올해로 세번째 콜레라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확진자 모두 필리핀을 다녀온 내국인이다. 1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필리핀 세부 여행 후 지난 14일 제주항공 7C2406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남성이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 환자는 35세 남성으로 지난 13일부터 수양성 설사 및 구토증상이 나타났으며, 14일 국내입국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검사 결과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에..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서 '인공지능이 바꿀 보건의료 혁명' 주제로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9 10:13대한의료정보학회가 오는 22~23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인공지능이 바꿀 보건의료 혁명(AI Driven Healthcare Revolution)’이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정보의학인증, 빅데이터, 간호정보학, 표준화, 공공의료정책, 블록체인 등 12개 세션의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등장할 윤리적 이슈에 대해 예측하고 앞으로의 방안에 대해 패널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22일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김강립 실장이 ‘4차산업 혁명과 미래 보건의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며 23일에는 IBM 왓슨..
최원철 원장입력 : 2017/06/18 08:30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이 3대 영양소로 불리는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이다. 인류가 등장한 이후 대부분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는 생활을 해왔는데 그때부터 섭취된 영양소의 대부분은 단백질과 지질이었다.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본격적으로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약 1만 년 전 본격적인 농경사회로 들어가면서부터이다. 에너지 측면에서 본다면 탄수화물은 단백질처럼 1g에 4kcal의 열량을 낸다. 즉, 수렵, 채집생활을 하던 때 동물, 곤충, 생선 등으로부터 공급받던 단백질과 동급의 열량을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은 용량으로 섭취한다고 한다면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6 18:40그림=아이클릭아트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학교급식소, 수학여행 등에서의 집단발생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평상 시엔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감염이 된 경우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해 환자사용 물품과 다녀간 곳을 소독해야 한다. 1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늦가을부터 봄에 발생한다. 하지만 올해는 6월 현재까지 예년 동 기간 대비 지속 발생하고 있고 특히 5월 하순 100%이상 증가했다. 특히 학교, 직장, 시설 등의 집단급식이 이뤄지는 곳에서나,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6 18:20 대한의사협회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의협은 치매가 국민건강 상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근원적 대책 마련을 위한 치매국가책임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아우르는 전 과정을 환자와 가족 중심의 시스템으로 구축하는데 적극 참여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및 실행전략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이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