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2 11:24사진=식약처 도시락 등 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7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받았다. 식약처는 편의점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183곳), 유통‧판매업체(2643곳), 프랜차이즈 음식점(2899곳) 등 총 581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는 8곳, 유통‧판매업체는 편의점 26곳, 프랜차이즈 음식점 40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1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등 관련 조치가 취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와 혼밥족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 간편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
식약처 '생선 안전섭취 가이드라인'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2 10:28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10세 이하 어린이는 생선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심해에서 서식하는 대형어류는 특히 축적량이 많기 때문이다. 22일 식약처가 중금속인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생선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내놓은 생선 종류별 섭취량과 섭취횟수 등 '생선 안전섭취 가이드라인'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특히 일반어류에 비해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와 같이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는 대형어류는 해양생물 먹이사슬 상위에 위치하고 수명이 길어 메틸수은 축적량이 많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수유 여성은 “수은 함량 적은 ..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1 18:25사진=산림청 6월 한달만 총 64건의 산불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된 5월 31일 이후인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은 총 64건으로 피해면적은 13.43ha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산불 발생 23건(3.23ha) 대비 2.8배 증가했으며, 최근 10년 평균 19.9건(5.31ha) 대비 3.2배 늘었다. 해당 기간 원인별로는.................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
한국돈화문국악당, 7월 11일~ 8월 11일까지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1 15:42 서울시청소년국악단/사진=서울시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기준 노동시간 2113시간으로 연간 노동시간 1위를 차지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하루 평균 학습시간 또한 7시간 50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전체가 피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일상의 피로와 고단함 회복을 돕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국민 휴식 제안 ‘낮잠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낮잠 콘서트는 휴식과 활력을 전할 수 있는 전통음악, 창작음악, 음악극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돼 지친 현대인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0 16:07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인형뽑기 전문점이 최근 우후죽순 학원가와 주택가에 생겨나고 있다. 잘 뽑기 위해선 잘 보여야 하니까 실내는 유난히 밝다. 주변 상점들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는 이유다. 하얀색 박스형 기계들이 상점안을 둘러싸고 있다. '인형뽑기' 만을 위한 전문점이 별도로 생겼다는 건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증거다. 그런데, '인형뽑기' 오락일까? 도박일까?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시행령에서 판매가가 5천원 이상인 경품은 사행성을 부추길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원에선 도박죄의 성립여부를 판단할 때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판단한다. 대표적인 기준은 첫째 확률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가, 둘째, 게임을 통해 얻은 경..
23일 서울성모병원서 ‘제2회 원자력과 국민건강 포럼’ 개최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0 14:33진료(의료)용 방사선의 현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학적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진료방사선 안전한가?’를 주제로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 1003호에서 ‘제2회 원자력과 국민건강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사선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해 오해와 진실을 밝혀보자는 취지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가 ‘언론에서 바라본 진료(의료) 방사선’ 제목으로 의료 방사선에 대한 득과 실이 분명한 상황에서 전문가 집단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기사원..
특허청, 20일부터 임신 중 여성 심사관 업무 최대 25% 경감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0 14:27사진=셔터스톡임신 중인 A씨는 최근 산부인과 검진, 휴식을 위해 ‘모성보호시간’을 자주 활용한다. 과거에는 병원 진료나 휴식을 취할 때 자리를 비우면 매달 처리할 업무가 밀려, 야근이나 주말근무가 일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모성보호시간 사용 시 업무량이 경감돼, 심적인 부담감이 줄었다. A씨는 “모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디서 들을 수 있는 얘기일까. 특허청이다. 특허청은 20일 비효율적 근무문화를 개선하고 여성이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성보호시간 심사업무량 경감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인..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0 14:20 다이어트 시도 경험이 있는 국내 성인 여성 3명 중 2명은 단식·약물 등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임경은 교수팀은 2001∼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성인 1만9251명(남 6702명, 여 1만2549명)의 체중 감량 노력·방법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조사결과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했다. 다이어트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3년 새(2001∼2014년) 남성이 2.6배, 여성은 2.4배 늘었다. 체중감량자가 늘어난 만큼 자신의 체형을 정확히 인식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실제 체..
예방접종 지역 격차 커 … 과천이 가장 낮아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0 14:15사진=셔터스톡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다.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되지만 감염이 되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현재 만 12세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접종 독려를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만 12세 여성청소년 대상 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 약 11%p, 시군구별로는 약 3배 이상 차이나는 등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무료접종 지원대상자인 2004~2005년생의 1..
0.44 이상이면 '대사증후군'도 의심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0 13:41허리둘레를 측정하는 모습/사진=백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만센터에서 20일 자녀가 비만인지 알아보는 간단한 계산법을 발표했다. 센터 강재헌·허양임 교수팀은 2010~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3057명(남아 1625명, 여아 143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값이 0.47 이상이면 비만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학교 1학년 학생의 키가 145cm, 허리둘레가 70cm라고 했을 때 ‘70÷145=0.482’로 0.47보다 높으므로 이 학생은 비만이다. 일반적으로 신체지표를 이용한 비만은 BMI(Body Mass Index,..
식약처, 표시법 쉽고 정확하게 '의약품 표기규정' 개정 행정예고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20 13:31 일반의약품의 표시 정보를 알기 쉽게 하기 위해 개정된 의약품 표준 도안 일반의약품의 의약품 표시 정보가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으로 구분돼 기재된다. 또 의약품에 함유된 유효성분, 첨가제 등 전성분의 표기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의약품을 구매할 때 표시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일반의약품 외부 용기·포장의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 구분 기재 ▲의약품 전성분 표시방법 신설 ▲가독성 향상을 위한 표시사항 활자크기 확대 권장 등의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0 13:25그림=식약처 매실은 유기산을 다량 함유해 피로회복과 칼슘흡수, 소화력 증진 효과가 뛰어나다. 인체 내 젖산의 축적을 막아줘 피로가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칼슘흡수의 조력자로 임산부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예부터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소화불량으로 고생할 때 매실을 자주 활용하던 것은 우리 선조의 지혜였다. 이런 효능이 있다보니 매실청 차로 혹은 진액의 형태로 직접 만들거나 시판용을 구입해 섭취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매실의 유기산 중 가장 많은 성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구연산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말로 매실 속 구연산에 대해 알아보자. 구연산은 레몬이나 매실, 감귤류에 많이 존재한다. 상쾌한 신맛을 더해주는 유기산으로 특히 식품의 미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