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에 민감한 임신부·유아 "생선 섭취 어떻게?"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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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선 안전섭취 가이드라인'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22  10:28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10세 이하 어린이는 생선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심해에서 서식하는 대형어류는 특히 축적량이 많기 때문이다. 

 

22일 식약처가 중금속인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생선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내놓은 생선 종류별 섭취량과 섭취횟수 등 '생선 안전섭취 가이드라인'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특히 일반어류에 비해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와 같이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는 대형어류는 해양생물 먹이사슬 상위에 위치하고 수명이 길어 메틸수은 축적량이 많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수유 여성은 “수은 함량 적은 생선 주1회 섭취”

임신 또는 수유 기간 중에 메틸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메틸수은이 태아 또는 영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메틸수은을 흡수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태반은 임신 4개월째부터 생기므로 임신 사실을 인지하기 전에 섭취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메틸수은 함량이 비교적 낮은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은 1주일에 4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 섭취할 때 60g(100g 참치통조림 1캔 기준으로 5분의 3) 기준 1주일에 6회 정도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메틸수은 함량이 비교적 높은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는 일주일에 100g의 이하로 섭취하며, 1주일에 한번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주일 동안 일반어류와 다랑어 등 다양하게 생선을 먹을 때는 일반어류 200g과 다랑어 50g, 일반어류 100g, 다랑어 75g 등으로 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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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210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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