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OOO_내_성폭력 시발점은? SNS상에서 #OOO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 폭로의 시발점은 인기 웹툰을 그린 이자혜 작가가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가해자는 음악인 이익(사건 당시 36세), 피해자는 당시 고등학생(19세)으로 피해자가 시간이 흐른 뒤 직접 SNS를 통해 사건에 대해 폭로했다. 이후 이 폭로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조명 받으며 곳곳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이 겪었고 현재 겪고 있는 성폭력을 수면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이는 #OOO_내_성폭력 이라는 해시태그로 SNS상에서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OOO 안에는 영화계, 출판계, 문단, 미술계, 스포츠계, 가정, 학교 등 각 분야와 집단이 들어갔다. ..
보일러에서 전자파 발생...30cm 떨어뜨려 사용 권고 취재팀 전유나 기자 점점 추위는 기승을 부리는데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6.1% 인상한다는 한국가스공사의 발표가 우리의 마음을 더 시리게 한다. 마음 놓고 난방을 할 수도 없다. 이럴 때 선택하는 건 전기장판, 전기담요 같은 난방용품일 것이다. 그러나 전자파의 위해가 대두되다 보니 이를 무시하고 겨울철 난방기구를 아무거나 고르는 것도 마음이 편치 않다. 이때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온수매트다. 온수매트는 과연 전자파에서 안전한지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소비자원의 자료를 통해 알아봤다. 온수매트 전성시대, 시장 규모 5000억원 ↑ 온수매트 장판은 전기열선 대신 가열된 온수를 돌려서 매트를 따뜻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온수순환방식에 따라 모터형(강제순..
취재팀 윤혜진 기자 제약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매년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을 도우며 사랑을 나눈다.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사의 활동을 소개한다. 사노피 파스퇴르 - 6년간 의료소외계층 3만100명 독감예방 백신 지원3100명. 사노피 파스퇴르가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의료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 횟수다. 열악한 환경에서 스스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노숙인에게 독감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110년 전통의 백신전문기업으로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사회적 책..
전화 한 통화로 기증 동참 가능해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심장이식 덕분에 남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마치 꿈만 같습니다.” 12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개최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밤’ 행사에서 장기기증을 통해 새 삶을 선물 받은 서혜영(20·여)씨는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심장병을 앓던 서씨는 14살이던 2009년 얼굴도 모르는 뇌사자에게서 심장을 이식받았다. 심장병을 극복한 그는 현재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는 대학생으로 성장했다. 서씨는 “선천성 심장병 때문에 친구과 마음껏 뛰어놀 수도 없었고 미래를 꿈꿀 수조차 없었다”며 “내게 심장을 기증한 8살 남자아이와 그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
당신의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일을 많이 하는 나라,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일에 쫓겨 시간의 부족함을 호소하는 시간 빈곤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지칭하는 '타임푸어(Time Poor)'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잠자는 시간과 밥 먹는 시간까지 쪼개가면서 사는 현대인들에게 시간 절약은 초미의 관심사다.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PUBLIC TRANSPORT 버스 배차정보·좌석 확인하며 출퇴근 시간 30min 절약카카오버스직장인 K씨는 출근 전 카카오버스 버스 배차 정보 앱 ‘카카오버스’를 실행한다. 자주 타는 정류장과 버스를 즐겨찾기 해둬 현재 ..
수신 거부 안하면 2년동안 광고 메시지 받아취재팀 윤혜진 기자 최근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문자와 이메일이 쏟아지고 있다. '고객님은 201X년, X월 X일 광고 수신에 동의하셨습니다. 동의 여부를 변경하시고자 하는 경우 수신거부를 해 주세요'라는 내용이다. 수신동의를 한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 연일 이런 문자가 수신돼 스팸으로 의심하게 된다. 왜 이같은 문자가 갑자기 수신되고 있는 것일까.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11월 29일부터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 제한'제도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광고가 쇄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언제 특정 사이트나 서비스에 가입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인터넷 이용자에게 2년에 한 번 광고성 정보 수신 내용을 공지해 스스로 철회할 수 있게 돕기 위한 법이다. 정보통신..
실내 인테리어용 시트지…납, 카드뮴 다량 검출취재팀 이범석 기자 최근 전문가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시트지와 폼블럭 등 DIY 벽지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트지 일부 제품에서 카드뮴과 납이 다량 검출돼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셀프 인테리어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시트지는 일반적으로 PVC 등 합성수지 재질의 벽지 이면에 점착 처리한 제품이며 폼블럭은 주로 PE 재질과 단열폼으로 구성된 벽돌 느낌의 벽지로 단열·방음·완충기능 등을 표방하는 제품으로 이들 모두 별도의 접착제 없이 이면지를 벗겨 붙이기만 하면 도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벽지 안전기준에 ‘중금속’ 항목 없어 ‘통과’ 이처럼 셀프 인테리어 바람을..
부모-아이 사이 신뢰 깨고, 의심 키워취재팀 윤혜진 기자"산타할아버지는 정말 있어요?" "그럼 있지, 착한 일 많이 하고 엄마, 아빠 말씀 잘들으면 크리스마스에 오셔서 선물주고 가시지" 이처럼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척 아이에게 답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거짓말을 멈출 것을 당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이 발표됐다. 영국 엑세터대학교 심리학자 크리스토퍼 보일(Christopher Boyle)교수와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 사회 과학 캐시 맥케이( Kathy McKay) 박사는 공동연구에서 산타가 있다는 거짓말은......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베트남 거주 70년생 남성, 국내 입국 후 지카 감염 확진취재팀 곽은영 기자 한국에 입국한 동남아 거주 남성에게서 16번째 지카 감염증이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는 2012년부터 베트남(호치민)에 거주하면서 휴가차 11월 12일 국내에 입국한 K씨(남성, 70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28일 오후 3시 30분 확진(소변검사 양성)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열감·근육통 증상이 발생해 일산백병원에 내원,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증상이 호전돼 양호하며 역학조사 후 베트남으로 출국한 상태로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 상태이다. 질병관리..
뉴스검색 제휴... 12월 1일부터 서비스 시작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No.1건강언론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기사를 이제 포털사이트 줌닷컴(zum.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헬스앤라이프는 줌닷컴과 뉴스 검색 제휴를 맺고, 오는 12월 1일부터 뉴스 검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범석 헬스앤라이프 편집국장은 “개방형 포털사이트를 표방하는 줌닷컴과의 이번 제휴는 헬스앤라이프 컨텐츠 유통채널 확장의 시발점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기사 검색 및 컨텐츠 공유가 가능하도록 유통채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헬스앤라이프는 2014년 11월 등록된 인터넷 신문사로......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경상된 가운데 충북 최대 오리 산지인 진천군도 AI가 발생해 오리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께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하는 과정에서 이월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오리 70여 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한 오리의 1차 검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이 농가에서 키우는 오리 45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진천군은 해당 농가 주변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인근 지역 가금류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함께 충북 도내 최대의 오리 산지여서......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
대변인 “직원 건강관리 목적” vs 전문의 “독감예방 주사 아냐”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헬스앤라이프] 청와대가 ‘회춘주사’로 알려진 일명 ‘태반주사’ ‘백옥주사’ 등 영양·미용 목적의 주사제를 대량 구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월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청와대 의약품 구입목록’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경호처, 대통령실 등 명의로 의약품 총 764건을 구매했다. 문제는 치료보다는 영양이나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주사제인 라이넥주·멜스몬주(일명 태반주사/200개), 히시파겐씨주(감초주사/100개), 루치온주(백옥주사/60개), 푸르설타민주(마늘주사/50개) 등을 이 기간 대량 구입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