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트렌드] 성금만 전달 NO! 임직원 직접 참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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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윤혜진 기자


제약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매년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을 도우며 사랑을 나눈다.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사의 활동을 소개한다.

 

사노피 파스퇴르 - 6년간 의료소외계층 3만100명 독감예방 백신 지원

3100명. 사노피 파스퇴르가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의료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 횟수다. 열악한 환경에서 스스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노숙인에게 독감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110년 전통의 백신전문기업으로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헬핑핸즈(Helping Hands)’ 사업을 2011년 부터 시작했다. 

 

헬핑핸즈는 의료소외계층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감을 포함한 다양한 백신을 지원하고 노숙인이나 사회 소외계층에게 시민 참여로 기부된 의류를 기증한다. 또한 노숙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준다. 100인 미만의 도서 벽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특별 활동 및 건강교육을 지원하기도 한다.

 

올해에는 헬핑핸즈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역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대규모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노피 파스퇴르 레지스 로네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여해 행사 운영을 도왔다. 또한 임직원들은 직접 만든 겨울나기 용품을 노숙인에게 나눠 주며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지스 로네 사장은 “의료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6년간 변함없이 도움이 손길을 내밀어 준 모든 단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싶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의료소외계층의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노피 파스퇴르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 한마음 한뜻으로 독거노인 보금자리 수리

광동제약은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왔다.

 

눈길을 끄는 점은 임직원과 그 가족까지 참여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소외 이웃 가정집을 수리를 위해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모든 봉자자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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