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중금속 없는 조리기구 사용해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국내 정수기 점유율 1위 업체인 웅진 코웨이 얼음 정수기에서 중금속(니켈)이 검출됐다. 코웨이는 이러한 사실을 무려 1년전인 지난해 7월 인지했지만,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고 했던 정황 또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안과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이에 코웨이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니켈 섭취 기준은 하루 0.5mg으로 이는 체중 10kg의 영유아가 매일 (니켈이 함유된 물) 1ℓ를 7년간 섭취해도 건강상 유해하지 않은 수준의 농도"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즉, 사과문의 요지는 소량의 니켈 섭취는 “무해하다”이다. 하지만 니켈의 유해성이 분명하고, 생활 속 곳곳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니켈은 발..
햇빛 노출 시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 증상 발생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5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 환자는 약 2만1000명이었으며, 여름철이 겨울철에 비해 환자가 7배 이상 증가했다. 또 남성보다 여성환자의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변화가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햇볕 알레르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질환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햇볕에 포함된 자외선으로 햇볕에 노출 시 부위에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일광화상으로 이어지거나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다..
5일 경제장관회의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 발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앞으로 섬·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의사가 환자를 원격진료하는 시범사업이 확대된다. 검안을 거친 안경·렌즈의 택배 배송도 허용한다. 편의점에서 파는 상비의약품 품목도 늘어난다. 정부는 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 원격의료 2배까지 확대정부는 섬과 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원격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48개 기관 5천300명에서 올해 278개 기관 1만200명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지 늘어난 규모다. 또 동네의원과 대형병원 사이의 환자 모니터링, 집에 있는 노인 방문..
캠핑장 내 환기시설 확인...중금속 없는 참숯 사용음식 아이스박스에 보관...상온 2시간 내 섭취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캠핑장을 찾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 그런데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바로 식중독균이다. 지금 우리나라 전국에는 식중독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는 식중독균은 캠핑족의 먹거리를 오염시켜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음식 보관·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 음식 ‘종이박스’ 아닌 ‘아이스박스’ 이용해 보관 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아이스팩을 이용해 10도 이하에서 차갑게 보관·운반해야 한다.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하지 않..
이민 희망국가는 스위스, 호주, 캐나다 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이 이민을 꿈꿔봤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이민을 꿈꾸는 이유는 ‘사는 게 팍팍하고 고돼서’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2,662명을 대상으로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4.4%가 ‘이민을 꿈꿔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은 구체적이지 않은 바람일 뿐이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이민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생각했는지를 묻자 이민을 꿈꿔봤다고 답한 응답자의 78.2%가 ‘희망 삼아, 꿈꾸듯이 한 번씩 생각해 봤다’고 답했다. 11.4%는 ‘이민박람회, 이민자 커뮤니티를 ..
은퇴 후 목돈이 들어가는 항목은 ‘의료비’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직장인 10명 중 5명이 은퇴 시 노후자금 마련이 힘들 것 같다고 대답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51명을 대상으로 은퇴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51.1%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조사 대상 중 절반 이상은 은퇴를 고려하는 나이에 원하는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은퇴를 준비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으며, 20대의 경우 은퇴를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자금으로는 평균 6억1000여만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억 이상 5억 미만(37.1%), 5억..
대피로 장애물 없는지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2014년, 스물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를 겪으며 부모님을 요양병원으로 모셔야하는 자식들의 마음은 무겁기만하다. 치매·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님을 모실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이지만 안전이 걱정된다. 2002년 54개에 불과했던 요양병원이 이제는 1403곳(2016년 6월 기준)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등급으로 평가한 요양병원은 101곳으로 전체 요양병원의 7%로 낮은 수준이다.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질적 성장 부분에선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양병원이 부모님을 안심하고 모실 수 있는 곳일까. 또 그 기준이 무엇일까. Check1 ..
예비 신랑 신부 청첩장 모임 평균 지출 비용은 약 116만원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 10명 중 7명이 결혼 전 ‘청첩장 모임’ 비용으로 평균 116만원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은 결혼 전 청첩장 모임 지출 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가연웨딩 회원 340명(남189명, 여151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청첩장 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청첩장 모임을 가지고 지인에게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청첩장 모임이란 결혼 전 예비 신랑 신부가 일가친척을 제외한 지인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하며 결혼을 알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청첩장 모임을 가질 계획이 ‘없다’고..
우리 의료에 대한 신뢰 높이기 위해 불법브로커 단속 강화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앞으로는 외국인 본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자국인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17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기관이 제출한 상담장부, 진료기록부 등 서류와 사실확인서 등을 토대로 17명을 불법브로커로 의심대상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불법브로커 의심자 17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점검대상 의료기관 중 진료기록부를 부실 기재한 1개소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불법 브로커 의심 사례로, 외국인으로서 본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자국인 환자들을..
씨빅·링컨 MKX·E-Class 등 9천 30대 리콜 조치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2 11:07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451 씨빅·링컨 MKX·E-Class 등 9천 30대 리콜 조치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혼다와 벤츠, 포드 등 13개 차종 9천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혼다의 씨빅 등 4개 차종(7,659대)의 에어백 결함과 포드의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