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4-04 10:46 수정 : 2019-04-04 10:46 3일 국회서 'ICT활용 감염병 대응 방안 포럼' 개최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확진자는 1명에 그쳤다. KT와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KT 로밍데이터를 이용해 감염 위험지역을 방문한 국민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귀국 후에도 당사자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이러한 ICT시스템을 활용한 보다 진일보한 감염병 대응협력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ICT 활용 감염병 대응 방안 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김상일 대한감염학회 가톨릭의대 교수(좌장), 이재갑 대한감염학회 한림의대 교수, 염준섭 연세의대 교수,..
입력 : 2018/04/05 10:05 수정 : 2018/04/05 10:08 사진=123RF 지난 1일 부산에서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아시아 지역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염으로 매년 3~5만 명이 감염되어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며, 회복되어도 3분의 1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기는 질환이다.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과 일본뇌염에 대해 알아보자. 바이러스 감염 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서 전파된다. 작은 빨간집 모기는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고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로, 주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중간결과 발표윤지은 기자입력 : 2018/02/14 08:01 수정 : 2018/02/14 08:01 사진=123RF평창올림픽 개막 직전부터 현지 관계자들에게 발생해 우려를 자아냈던 노로바이러스 발병이 오염된 조리용 물 때문이라는 역학조사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운영위원회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지난 3일부터 발병한 노로바이러스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제공한 단체급식의 조리용 물에 의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해당 수련원 이용자 중 1014명을 검사한 결과, 94명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이같이 결론낸 이유로는............. 윤지은 기자 yje00@healthi.kr 기사 원문 보기http://m.healthi.k..
예방접종 지역 격차 커 … 과천이 가장 낮아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0 14:15사진=셔터스톡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다.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되지만 감염이 되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현재 만 12세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접종 독려를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만 12세 여성청소년 대상 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 약 11%p, 시군구별로는 약 3배 이상 차이나는 등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무료접종 지원대상자인 2004~2005년생의 1..
질병관리본부, 국내 유입 대비 중앙방역대책본부 가동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5 16:27자료=질병관리본부중동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가 집단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 소재 3개 병원에서 메르스가 집단 발생해 국내 유입에 대비해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중동 여행객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메르스와 관련한 대응 체계 강화 내용을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앞으로도 유행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총 138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매월 20여명 규모였으나 6월 들어 43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리야드..
14~15일, 서울서 ‘공중보건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국제회의’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13 17:30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아시아유럽재단과 공동으로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해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공중보건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국제회의’를 14~15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중보건 위기 시 역학적 방역만큼이나 중요한 심리적 방역 대응을 위해 해외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기소통 사례를 공유, 발전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센터(CDC) 등 국제기구와 한국, 일본, 유럽 등 18개 참가국의 대변인과 보건정책 고위관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첫날인 14일은 공중보건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및 ..
의사들에게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 직접 제공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8 13:58대한의사협회 회원 대상‘감염병 뉴스레터’/자료=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함께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의협과 공동으로 ‘감염병 뉴스레터’및 ‘감염병 뉴스속보’를 제작해 의사들에게 배포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의사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웹페이지 형식의 소식지를 의협 회원 약 8만3000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 중이다. 또 단순한 유행 상황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의사들이 해당 감염병에 대해 적절..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7 15:31그림=질병관리본부 AI의 경계등급이 최상위등급인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선 토착화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AI가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까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인체감염 보고가 되지 않고 있지만 멀지 않은 중국에선 이미 인체감염이 발생했다. 메르스사태를 통해서도 경험한 바 있듯이 사태를 키우는 건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막연한 두려움이다. 정부와 전문가들이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해 명확하게 습득해 예방수칙 등을 지키면 막연한 우려감을 벗어날 수 있고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 두려워만 할 게 아니라 혹시 모를 감염예방법에 대해 숙지하는..
농가, 살처분 관계자 등 2만7천명 고위험군 분류... 백신투여, 보호구 착용 등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7 10:53사진=셔터스톡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농림축산식품부가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AI 중앙역학조사반을 확대 편성하고 인체감염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제주, 군산 등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아직까지 인체감염사례가 보고된 바가 없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지만,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중앙역학조사반의 긴급상황센터 역학조사관을 16명에서 49명으로 대폭 확대 편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질병관리본부·발레 STP협동조합,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공동 캠페인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3 15:58질병관리본부와 발레STP협동조합은 오는 2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 공연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파한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4일과 7월 28일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2017 발레, 아름다운 나눔 5: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 공연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파한다. 정기공연과 함께 장기·인체조직기증을 알리고자 생명나눔 홍보 부스..
기침예절 지키기 및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3 14:48그래프 자료=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교육부는 23일 수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와 교사에게 감염예방을 위한 수두 예방 접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수두 주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14주차(4월 둘째 주) 1204건에서 19주차(5월 둘째 주) 2277건으로 1000건 이상 뛰었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1~3학년의 발생률이 높다.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흡입했을 때나 수포(물집)에 직접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수두를 예방하는 가..
환우 가족 400여명 초청…홍보대사에 소녀시대 ‘수영’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3 10:2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3일 오후 2시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5.23)’은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지정한 날로 올해 처음 지정했다. 그동안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환우 가족과 환우단체 등 400여명을 초청, 관련기관 종사자 및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 이명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