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길고양이 AI 확진… 인체 감염 가능성 낮아 질병관리본부, 접촉자 12명 집중 관리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02 09:29 | 수정 : 2017/01/02 09:29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고양이가 경기도 포천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인체 감염 예방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5, 26일 가정집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집고양이 수컷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의 사체에서 고병원성 H5N6형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고양이 주인 등 10명과 고양이 포획 작업을 수행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 2명이 고양이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1일 밝혔다. 별다른 증상을 보이는..
소아·임신부·노인 약값 건보 적용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전국에 독감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 사이에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13.5명으로 유행 기준(8.9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독감유행시기가 37일나 빨라진 것으로 2010~2011년(10월 발령) 겨울 이후 가장 이르다. 지난 5년간은 1월에 발령됐다. 때 이른 독감 유행은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월 하순 서울의 평균기온은 올해 2.1도, 상대습도는 51.2%로 평년(4.6도, 61.8%)보다 낮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해 갑작스러..
베트남 거주 70년생 남성, 국내 입국 후 지카 감염 확진취재팀 곽은영 기자 한국에 입국한 동남아 거주 남성에게서 16번째 지카 감염증이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는 2012년부터 베트남(호치민)에 거주하면서 휴가차 11월 12일 국내에 입국한 K씨(남성, 70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28일 오후 3시 30분 확진(소변검사 양성)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열감·근육통 증상이 발생해 일산백병원에 내원,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증상이 호전돼 양호하며 역학조사 후 베트남으로 출국한 상태로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 상태이다. 질병관리..
수퍼 박테리아 대항 가능성 높아져취재팀 전유나 기자 바빠서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먹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비타민 보충제는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모든 종류의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특히 비타민D를 챙겨 먹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더욱 그렇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쬘 때 생성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타민D결핍 진료인원은 연평균 77.9% 증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93%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한다. 비타민D의 1일 권장량은 400~800IU로 하루에 햇볕을 30분 정도 쐬면 충분히 생성이 된다. 실내활동이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증가해 비타민D 부족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비타민D의..
전국 253개 보건소와 실시간 정보 공유 소통체계 구축취재팀 곽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와의 실시간 위기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카카오 소통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질병 관련 보도자료 및 감염병 발생현황,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질병예방 및 건강 정보를 보건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건소에서는 쉽고 편리해진 모바일 소통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로 신속히 전해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건소와의 소통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일선 방역 현장인 전국 253개 보건소와의 신..
인체자원 활용 개선 및 보건의료 R&D 성과 창출 모색 전유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11월 9일 ‘제1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바이오뱅크의 역할’이다. 한국 바이오뱅크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뱅크 및 보건 의료 R&D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1부는 ‘100세 시대, 한국 바이오뱅크의 현주소’라는 제하에 진행된다. 국내 보건의료 R&D 분야에서 바이오뱅크의 역할과......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
03년 출생자 올해 1차접종 받아야 내년 2차 무료접종 가능윤혜진 기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보건복지부 보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5만5천명으로 매년 3천6백명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다. 반면 20~30대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10%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으..
지카바이러스 검사 결과 963명 전원 음성전유나 기자 리우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관련 감염병대응대책을 실시한 결과 감염병 발생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와 함께 리우올림픽 감염병관리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대책본부는 여행의학, 감염내과(브라질 파견자 포함) 전문의로 구성된 리우올림픽전문가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감염위험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마련하여 소책자 2종, 리플렛 2종, 카드뉴스, SNS를 통해 홍보했다. 또한 브라질을 방문한 선수단, 기자단, 공연단 총 1234명(하계올림픽 969명, 패럴림픽 265명)등에 대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 미래 감염병 대응 논의 전유나 입력 2016.10.31 09:10 질병관리본부가 제4회 감염병연구포럼을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R&D 연계를 통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감염병연구포럼을 연다”고 말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 감염병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 주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0월 31일 오후 1시 반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 1부는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
향후 지카바이러스·콜레라 대책 알리기 나서 [헬스앤라이프=전유나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100인의 국민소통단’을 창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0인의 국민소통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국민소통단은 질병 이슈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모집기간인 9월 5~20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542명이 지원했다. 그 중 ...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288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여행업에 종사하는 5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광주광역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광주광역시 보건당국은 5일 오전 8시쯤 광주시 남구에 사는 55살 A 씨가 38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기침 증상을 보인다는 내용으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남구 보건소는 오전 10시쯤 A 씨를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해 메르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행업에 종사하는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방문한 뒤 귀국했으며 5일 아침부터 발열과 기침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현재 A 씨가 귀국한 뒤 접촉한 사람이 부인과 자녀 2명 등 모두 3명인 것으로 확인하고 ..
중동 방문 후 입국자 귀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성지순례 기간(9.9∼9.14)을 맞아 중동지역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출국자 대상 메르스 예방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월, 6월에 병원 내 메르스 유행 발생이 두 차례 있었으며, 낙타접촉 등에 의한 메르스 1차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에서는 성지순례 기간 중 기저질환자(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임신부, 65세 이상 또는 12세 이하 순례객은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이를 따르도록 추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