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3 10:21 국내 보건의료 기술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 옌청(塩城, 염성)시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와 '보건의료분야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의료협력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추진 ▲개발구 국제병원 프로젝트 사업타당성 공동 연구조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양국간 의료기관 및 기업 간의 교류활동 상호지원 ▲보건의료관련 정책, 발전동향, 투자동향 등 정보 공유 ▲한국 의료기관·의료기기·제약기업의 개발구 진출 시 인허가·의료면허 정책 지원 등이다.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는 현재 국내 협력업체 60여 곳이 위치해있고, 2002년..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3 10:19세계 195개국 보건의료품질 연구결과 한국은 23위를 기록했다. / 도표=the Lancet 우리의 보건의료품질이 세계 195개국 중 23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북한은 101위였으며 일본은 11위였다. 톱10는 호주와 스페인을 제외하면 모두 서유럽국가들로 채워져 의료복지선진국과의 수준 차이를 실감케 했다. 23일 국내 한 매체는 다국적 학자들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최근 진행한 세계 195개국 1차 보건의료 접근성 및 품질(HAQ) 평가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크리스토퍼 머레이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측평가연구소(IHME) 소장이 주도했다. 평가결과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6점을 얻어 독일(20위), 싱가포르..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3 10:01식약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이른 더위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3년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와 환자수는 ▲2014년 38건·1784명 ▲2015년 39건·2138명 ▲2016년 57건·2754명이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이 원인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 육류, 복합조리식품..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2 20:19 시민단체가 보건복지부를 직무유기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보건복지부의 한국노바티스(이하 노바티스) 리베이트 의약품 일부에 대한 봐주기식 행정처분에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노바티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으면서도 단속을 피하기 위한 방법만을 강구했고, 실제 2010년 11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자 이번엔 의약전문지 등을 우회하는 방법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며 “복지부는 관련 주무부처임에도 일부 우려만을 고려, 대체의약품의 취지를 훼손하는 봐주기식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공익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국..
24일, 프레스센터서 최종 성과대회 개최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2 20:11 포스터=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국내 보건의료환경에서 장애인주치의사업이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 확인하고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장애인주치의사업단(단장 임현묵)은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주치의사업 최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주치의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실질적인 참여를 통한 장애인 건강권 확보와 지역사회통합돌봄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진행됐다. 1차년도엔 6개 권역 14개 단체, 2차년도에는 그보다 다소 적은 5개 권역 11개 단체가 참여했다. 장애인이 주치의 등록을 하고 건강코..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2 18:33 아주대병원 피부과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30분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7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선교실은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한건선학회는 2013년부터 5년째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아주대병원 이현수 임상강사) ▲올바르게 보습제 바르는 법(실습시간, 이현수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이현수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질의응답(이은소 교수, 이현수 임상강사)순으로 진행된다. 이은소 교수는 “국내..
양치습관 중요… 방치 시 가공치아 시술도 어려워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2 18:22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있거나 차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다면 풍치를 의심해 봐야 한다. 풍치(風齒)는 ‘치아 주위 조직에 바람이 들었다’는 의미로,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중장년층에게 가장 흔한 치과질환으로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가벼운 통증을 동반한다. 풍치가 중장년층에 많은 발생하는 이유는 신체노화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침의 분비가 줄고, 치아가 보유한 수분도 적어져 잇몸질환이나 치주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풍치의 주원인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엉겨 붙어 형성되는 치태와 치석이다. 치태는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모여 치아 표면에 형성..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2 18:12장동균 교수/사진=상계백병원 장동균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척추외과 회원 중 학술활동이 뛰어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연구자를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으로 SCI급 국제학술논문 편수와 영향력 지수를 합산해 연구 업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장동균 교수는 척추외과학 분야에서 선천성 척추 측만증,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 및 성인 척추 측만증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최근 3년간 척추 변형과 관련된 10여 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해외 학회에서 척추관련 논문을 활발히 발표하는 ..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2 13:46날씨가 따뜻해지는 5, 6월에 자전거 사고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2012~2016년까지 최근 5년간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사고로 인해 전국 115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는 연평균 3만1940명으로 4월부터 증가해 6월초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사고 손상발생 부위를 살펴보면 머리(38.4%)가 가장 많았고, 무릎・아래다리(12.7%), 팔꿈치・아래팔(9.1%), 어깨・위팔(8.9%)순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환자의 17.8%는 입원을 했으며, 0.3%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 내에서 사망..
농진청, 연구성과 특허출원 및 산업화 추진 계획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2 12:07 막실라리아(좌)와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우)/사진=농촌진흥청 막실라리아가 항산화와 미백 효과가 있고 그 향기를 맡으면 심신이 안정돼 주의집중력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 따르면 막실라리아 꽃 추출물을 이용해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성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 미백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막실라리아는 난초과 식물로서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국내에선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Maxillaria tenuifolia)가 주로 재배되며 봄에서 초여름에 작은 꽃에서 커피 향과 코코넛 향과 같은 특이한 향이 난다. 항산화 활성을 검증하는 실험에서도..
환경정책기본법 및 대기환경보전법 일부법률개정안 대표발의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2 11:39사진=셔터스톡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2배 가량 높아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미세먼지 국내 기준을WHO 권고기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정책기본법 및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18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왕, 과천)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 촉진을 위한 환경정책 기본법 개정안과 지자체에 위임한 특정유해물질의 지도단속권을 환경부로 환원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환경정책기본법 개정안은 시행령에 마련된 환경기준 별표 중 미세먼지 부분은 법으로 격상하고,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 강화해 미세먼지의 피..
국내 복지제도 소개 및 참가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 제언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2 11:33사진=셔터스톡 보건복지부가 복지 분야 첫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지 분야 선진 사례 전수를 위한 연수를 올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복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서는 최초로 행해진다. 지난해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과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첫 대상이 됐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입국한 몽골 고용사회보장부 공무원 등 10명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1차 연수를 실시하고, 오는 10월에는 에티오피아, 우간다를 대상으로 2주일간 연수를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