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2016 의약품 허가 보고서' 발간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18 14:03지난해 당국에 허가·신고된 의약품이 전년보다 약간 줄어든 가운데 개량신약만 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16 의약품 허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전년보다 5.6% 감소한 반면 개량신약은 25% 증가했다. 지난해 한약재나 수출용 품목을 제외하고 국내 허가·신고된 의약품 수는 2854개다. 이는 2015년 3014개에서 5.6%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개량신약의 지난해 허가 건수는 24개로 전년(18개)보다 25% 증가했다. 식약처는 개량신약 허가 증가는 신약 후보물질의 감소로 이미 허가받은 성분을 활용한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나..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8 12:21 여성이 폐경기를 겪듯 남성도 나이가 듦에 따라 성욕 감퇴 등 갱년기 증상을 보인다. 남성들도 중년을 넘기면 매년 1%가량 남성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신체·정신적 변화가 나타난다.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는 여성과 달리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갱년기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잘 모를 뿐이다. 안다고 해도 가족에게 알려 해결하려는 남성은 찾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자신이 갱년기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함께 겪는 경우도 많다. ▲원인은 남성호르몬 감소… 심리적 ‘공황장애’ 주의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대개 40~50대에 발생해서 ..
국립암센터, 위암 환자 224명 유전체 분석...'CDH1' 'TGFRB1' 유전자 이상 흔해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18 11:24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위암이자 전이가 빨라 생명에 위협적인 ‘미만형 위암’의 유전자 변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국립암센터는 위암센터 소속 김학균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미만형 위암검체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수행한 결과, 미만형 위암의 특징적인 유전체 변이 양상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암은 크게 미만형과 장형으로 나뉜다. '미만형 위암’은 암세포가 아주 작은 크기로 군데군데 퍼지면서 생기고, ‘장형 위암’은 암세포가 한 곳에서 뭉쳐 자란다. 미만형은 장형보다 발견이 어렵고 전이가 빠르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그..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18 11:14OECD 36개국 중 자살률 1위, 세계 158개국 가운데 행복지수는 58위. 우리 한국의 자회상이다. 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가볍게 여겨 스스로를 버리는 자살자가 많은 것은 비극 중에 가장 큰 비극이다. 세대, 계층, 이념, 지역, 남여 등 온갖 사회갈등 속에 사회 불안요소인 자살의 급증은 아픔과 고민으로 다가온다. 장은경 시인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 토닥토닥 안아주며 위로가 되주고 싶어한다. 강원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불우한 시절을 보냈던 그 이기에 세상은 그래도 살만하다고 용기를 주기 위해 시를 적었다. 자살은 옆에 누가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을 때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나는 만큼 희망의 시 한줄이 손을 잡..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18 10:31사진=셔터스톡 예맨에서 콜라라의 빠른 확산으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질병관련 전문가들이 깊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17일 국내 한 매체는 지난달 27일 유엔아동기금이 예맨 수도 사나를 중심으로 콜레라가 급격하게 확산돼 당시까지 209명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감염환자의 경우 1만7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FP통신과 인터뷰한 유엔아동기금 관계자가 예맨에서 하루 평균 3000명씩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도 17일까지 184명이 사망, 1만1000명이 의심증세를 보였다는 발표도 인용했다. 그러나 예맨이 오랜 내전을 겪은만큼 콜레라의 확산을 막고 예방할 의..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18 10:26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의 날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전 세계 약 500만명의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성 소화기 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IBD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협회 유럽연맹이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날 제정을 주도했다. 세계 염증성 잘질환의 날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과 진단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20~30대 염증성 장질환 환자 증가...여성 발병률 높아"최근 우리나라도 만성 염증성장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복통,..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18 09:42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원주시청과 공동으로 내달 16일까지 본원 1층에서 ‘원주 옻·한지 전:장인들의 명품을 만나다’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옻칠 명장이자 강원무형문화재 나전칠기장 박귀래 선생의 소장품을 비롯해 ‘한국옻칠공예대전’,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과 옻칠 미술품 등 총 23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심평원은 원주이전 후 지난해 ‘HIRA 고객갤러리’를 조성해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원주시민과........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18107270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7 19:09 눈 주변이 붉어지면서 붓고, 이물감과 가벼운 통증을 동반하는 눈다래끼. 다래끼는 대표적 여름질환이다. 고온과 습한 기후로 인해 세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감염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다래끼는 한 번 발생하면 눈에 이물감과 불편함을 주고 타인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는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불청객 다래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온찜질 효과적, 위생관리 신경써야다래끼는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꺼풀 주위가 따끔거리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부어올라 적게는 1주일, 많게는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안과질환이다. 다래끼는 대표적인 여름질환이다. 겨울보다 여름..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운영자·회원 70명 고발... 복지부도 수사요청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7 19:07 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극단적 자연주의 육아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이하 안아키)를 경찰에 고발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나섰다. 시민단체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소속 학부모 5명은 16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해 신고장을 제출했다. 안아키 대표 김효진 한의사와 카페 중간 관리자인 ‘맘닥터’ 70여명은 이들에 의해 의료법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안아키 카페에서 행해지는 아동학대, 의료법 위반 등의 정황 100여건을 조사·수집해 증거자료로 함께 제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공혜정 대표는 ..
심평원 적정성 평가 결과, 서울상급종합병원 37곳 포함 '1등급' 119곳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17 16: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대장암 5차 적정성평가결과를 1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같은 생활 습관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12월까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252곳,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대장암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252곳 중 전문인력, 수술과정과 결과를 포함한 종합점수 산출 기준에 해당하는 기관(1~5등급)은 134곳이었다. 그 중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