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4 11:48사진=셔터스톡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로 전체 암 사망자의 22.6%를 차지했다. 생존율이 낮은 암 중 하나인 폐암은 흡연이 대표적인 발병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남성 폐암 환자는 줄고 흡연하지 않는 여성 폐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국립암센터에서 여성 폐암 수술 환자 2948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여성 환자 중 약 88%(730명)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세계 보건기구(WHO)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폐암환자 증가 원인에 대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4 11:41그림=셔터스톡 요로결석은 온도와 계절이 중요한 발생요인으로 작용해 여름철에 주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일까. 이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장인호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팀이 최근 한국 도시별 기후 변화에 따른 요로결석 발병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로 여름에 요로결석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장인호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2013년 서울, 인천, 부산 등 주요 5개 도시의 요로결석 환자 68만7833명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후 변동과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별 평균 온도가 상승할수록 요로결석 발병률이 증가했으며 습도가 올..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4 11:16생리용품의 흡수성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가격과 생리통 및 피부 트러블 등에 대해서는 불만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식약처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0~60세 미만 가임 여성 1028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여성 생리대 사용현황 및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리용품에 대한 만족도는 사용편리성이 45.8%, 흡수 및 새는 정도는 35.8%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입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11.7%에 그쳤으며 생리통 영향정도 역시 15.9%로 크게 낮았다. 피부 트러블(17.9%), 냄새 차단정도(18.3%) 등에서도 불만이 컸다. 생리용품을 구매 또는 사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사용 편리성(36.4%)이라는 답이 가장..
심근 변형 평가 통해 조기진단 가능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4 11:04 사진=셔터스톡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혈관 질환인 가와사키병이 심장 근육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4일 소아청소년과 은영민 교수팀이 영유아의 급성기 가와사키 병에서 심장 근육의 움직임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와사키 병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혈관염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진단은 고열을 비롯한 특징적인 몇 가지 증상에 대한 평가와 혈액 및 심초음파 검사를 통한 관상동맥 혈관 평가로 내려진다. 연구팀은 12개월 미만의 급성기 가와사키 병 환아 25명을 대상으로 정밀 심초음파 심근 변형 측정을 통해 심장 근육의 움직임을 심근층..
해수부, ‘해파리 피해대응 종합대책’ 수립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4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독성 해파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해파리는 강한 독성으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해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몰하는 6월부터 9월까지의 수온은 평년보다 0.5 ℃ 에서 1.5℃ 이상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평년보다 대마난류의 세력도 강할 것으로 보여 이 해류를 타고 들어오는 독성 ‘노무라입깃 해파리’의 수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4,000여 개의 촉수를 갖고 있고, 촉수에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쏘인 곳은 불에 덴 듯한 통증과 함께 채찍으로 맞은 듯 빨..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4 10:43생리 양이 적다고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식약처는 최근 일회용 생리대 외에도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한 생리용품 종류별 사용 요령을 소개했다. 먼저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해서는 생리 양, 활동량 등 개인특성을 고려하여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회용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생리 시에는 피부가 약해지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므로 일회용 생리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 양이 적더라도 같은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27일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4 10:39서울시 아동복지센터가 27일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가족 30쌍을 26일까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참가 부모와 자녀는 성격 특성, 학습동기 및 또래 관계를 파악하는 5종의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은 자기주도 학습 태도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부터 교과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학습에 대해 어려움을 갖는 아이들이 생기는데 심리검사를 통해 아이의 학습 동기나 자기주도 학습 준비..
농진청, ‘자연이 빚은 예술, 발효’ 특별전 개최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4 10:07농장에서 식탁까지 생활 속 발효과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3일부터 31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자연이 빚은 예술, 발효!’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의 발효식품, 발효식품의 상품화, 신소재로의 진화 등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전시회에서는 우리 생활 속의 다양한 발효미생물과 과거에 사용되던 발효도구 등을 실물로 볼 수 있다. 또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대표 발효식품 30여종이 전시돼 현대 발효산업을 이끄는 발효종균과 이를 이용한 발효의 발전상도 확인할 수 있다..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4 10:03사진=셔터스톡 # 충남 부여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박 모씨. 올 초 1만평의 블루베리 과수원을 폐원했다. 블루베리 수입이 늘고 국내 생산농가 급증으로 더 이상 수익성이 없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대신 재배가 비교적 쉬운 복숭아로 재배 작물을 전환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농식품부의 빅데이터 기반 작목전환 도우미 서비스가 전국 폐업 농가의 32%가 복숭아를 재배할 것으로 내다봤고 3년후 복숭아 가격 하락이 예측됨에 따라 기후변화, 소비자 기호를 감안해 커피재배를 추천했다. 박씨는 이로 인해 향후 커피 생두 출하 소득 뿐만 아니라 커피체험농장을 우녕해 농외소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씨에게 커피를 재배할 것을 추천한 과수 작목 전환 도우미는 연관..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3 18:41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공개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여성 암 발병률 2위, 유방암을 잘 치료하는 의료기관은 어디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5년 유방암 수술을 한 109개 의료기관에 대한 ‘4차 적정성 평가’ 결과, 총 84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종합점수는 평균 97.02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1차 평가 대비 1.94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1등급 병원은 전체의 77.1%를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 전체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1등급 의료기관은 서울 26곳, 경기 22곳, 경상 18곳 등 전국 7개 권역에 고루 분포했다. 그 외에..
영주국유림관리소, 자연재난 대비 산림재해대책상황실 운영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3 16:42사진=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 발생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확대·운영한다.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일괄 정비했다. 산사태 우려가 높은 지역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사전대비기간(2월 1일∼5월 14일) 동안 산사태취약지역 262개소와 임도 18개소에 대..
질병관리본부·발레 STP협동조합,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공동 캠페인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3 15:58질병관리본부와 발레STP협동조합은 오는 2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 공연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파한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4일과 7월 28일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2017 발레, 아름다운 나눔 5: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 공연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파한다. 정기공연과 함께 장기·인체조직기증을 알리고자 생명나눔 홍보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