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치료의 패러다임 논의 취재팀 윤혜진 기자 경희의료원은 영국 ‘로열마스덴(Royal Marsden)’, ‘한국외과연구재단’, ‘대한직장암협의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국내외 우수 의료진들이 함께 직장암 환자를 위한 최신의 지견과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직장암 MRI영상판독 및 병리검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로열마스덴의 지나 브라운(Gina Brown)교수와 영국 리드병원의 필립 쿼크(Philip Quirke)교수가 함께하는 ‘직장암 MR 워크샵’을 바탕으로 각국의 직장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중도해지 요구 시 환급 거부, 과다 위약금 요구 등 소비자 주의 필요 취재팀 이범석 기자 최근 대구, 경북지역의 헬스장·피트니스센터 및 피부·체형관리서비스의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헬스장·피트니스센터, 피부·체형관리서비스로 2012년부터 2016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에 접수한 상담 건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한 피해구제 건을 분석한 결과 상담은 2012년 694건에서 2015년 993건으로 43.1%, 2016년은 전년 동기(745건) 대비 6.2% 증가했고 피해구제는 2012년 32건에서 2015년 64건으로 100.0%, 2016년은 전년 동기(48건) 대비 39..
법원, 정부 등 제각각 유권해석에 '혼란스러운 의료계' 취재팀 이범석 기자 의료계에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6일, 한의사의 초음파 및 카복시 사용에 대한 항소심에서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로 판결이 나면서 앞으로의 분쟁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월 16일 ‘한의사의 초음파·카복시 사용은 불법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단한 1심 재판에 이은 12월 6일 열린 항소심에서도 1심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의료인의 의료행위의 범위는 소비자 보건상 안전과 이익을 기준으로 하여야 하고 의료법상 이원적 체계를 준수하여야 한다”며 “환자의 자궁내막을 관찰하는 초음파 기기와 비만 치료를 위한 카복시는 기존 서양의학의 진료행위를 반복 ..
엄마는 정보 나누고 아이는 친구 사귀고 취재팀 윤혜진 기자 최근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 이후 ‘공동육아나눔터’가 확산되고 있다.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공동으로 육아 할 수 있는 장이다. 여성가족부가 핵가족화로 약해진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에 111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아이 돌봄 공간을 넘어서 교육 품앗이, 정보공유를 하며 이웃간 정을 나누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현장을 찾아 이용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독박육아 탈출처 ‘공동육아나눔터’ 칙칙폭폭 칙칙폭폭. 오전 10시 30분 공동육아나눔터에서 2~3세 유아 대상 음악 수업이 한창이다. 전문..
가격상한제와 참조조가격제, 선별급여 제도의 뜨거운 감자 취재팀 전유나 기자 제38회 심평포럼 토론 장면 2016년 12월 9일 서울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제38회 심평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선별급여 제도 개선방안 모색’으로 선별급여 제도를 고찰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이윤태 심사평가연구소장의 개회사 및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윤태 소장은 “선별급여 제도 시행이 법으로 확정이 됐다. 선별급여 제도는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되는 중요한 기전이다”라며 “선별급여 제도에서도 개선해야 할 중요한 이슈들이 있다. 소비자, 의료계, 학계, 정부가 함께 참여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윤태 심사평가연구소장..
취재팀 윤혜진 기자 ■ 몸짱기자 박현의 All That Health(박현 지음, 군자출판사 펴냄)=운동에 관심을 갖고 운동의 필요성을 깨닫게 될 일반인을 위한 운동 참고서적 ‘몸짱기자 박현의 All that Health’가 발간됐다. 3년 전 ‘건강짱 몸짱 만들기’라는 책을 발간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몸짱기자 박현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 건강한 몸짱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운동 관련 노하우와 건강에 대한 각종 지식을 한 권의 책에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이 책은 직업적인 선수가 되려는 사람과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 참고할 책은 내용이 달라야 한다는 취지에서......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
취재팀 윤혜진 기자 ▲와이더스코리아, 레드타이, 'M2 CORETUNE'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약을 12월 1일 체결했다/사진=와이더스코리아 제공 외국인 컨시어지 전문 기업 '와이더스코리아'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레드타이', 'M2 CORETUNE'과 지난 1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와이더스코리아는 UAE정부 송출 환자, UAE보험사 개인 환자와 해외 항공사 임직원에게 채팅 기반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사인 레드타이를 통해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여행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픽업 트랜스포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M2 CORETUNE는 차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환자와 가족들의 여행 만족도를 향상에 힘쓰게 된다. 이정주..
취재팀 윤혜진 기자 ▲프탈레이트 검출 우려로 자진회수 조치된 에뛰드하우스 퀵 드라이 드롭(왼쪽), 이니스프리 퀵 드라이(오른쪽)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가 자사의 네일 제품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될 것을 우려해 지난 6일 자진회수에 들어갔다. 8일 식약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모레퍼시픽 네일 제품서 지난 2일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판매중지 및 자진회수 명령에 들어가자 양사(에뛰드, 이니스프리)가 동일 사양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수거에 들어갔다"며 자진 회수 이유를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 네일 제품 '모디 퀵 드라이어'에서 프탈레이트가 g당 5663μg이 검출돼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해당 프탈레이트 수치는 기준치(g당 100μg·100만분의 1)를 56배 이상을 ..
방문규 차관 “정밀의료는 미래의료의 핵심수단” 취재팀 곽은영 기자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최근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 정보처리기술과 분석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의료는 단순치료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로 변하고 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12월 7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밝힌 첫 마디다. 작년 미국이 정밀의료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정밀의료 연구프로젝트에 약 2억15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밀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정밀의료 추진에 환영 의사를 밝히며 지난해 10월 미국국립보건원과 ‘한-미 정밀의료 메르스 연구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서울대 수의대 공동개최...사전 등록시 참석 무료 취재팀 윤혜진 기자 한국유전자교정학회 심포지엄과 창립총회가 오는 14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과 서울대학교 수의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활용하는 의생명과학자는 물론 인문 사회학자와 일반대중도 참여해 최신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할 수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질병 치료는 물론이고 점차 배아 연구, 농작물 및 가축 개량, 해충 박멸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생명과학자를 포함해 생명윤리학자, 법학자, 미래학자 등 인문사회학자들도 유전자가위가 가져올 혁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2부..
신장이식 전문의들이 들려주는 신장이식의 모든 것 취재팀 윤혜진 기자 [헬스앤라이프] ■새 콩팥과 살아가기(김연수 외 지음, 북스코프 펴냄)=콩팥은 한번 나빠지면 치료가 쉽지 않은 기관이다. 심지어 3분의 1 수준으로 기능이 떨어져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콩팥병을 흔히 '침묵의 병'이라 일컫는다. 콩팥 기능이 감소해 몸속에 노폐물이 축적되면 초기 증상으로 야뇨증, 수면장애, 피로감, 소화장애 등이 나타나고 더 심해지면 부종, 빈혈, 가려움증, 반상출혈,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특히 콩팥 기능이 10~15%밖에 남지 않은 말기에 이르면 투석이나 이식같은 치료를 받아야한다. 2015년 기준 콩팥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 수는 1만6650명이다. 콩팥이식을 희망하는 환자 수는 매년 2000명가량 증가하고 있지..
선별급여 제도 발전방안 등 논의 취재팀 전유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오는 9일 오후 2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선별급여 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38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비급여 의료서비스를 급여로 전환하는 중요한 제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선별급여 제도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선별급여 전환 항목 모니터링 및 평가방안’ ▲고정애 심평원 급여정책연구팀 팀장의 ‘선별급여 제도 운영 및 사례’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서기관의 ‘선별관련 법령의 현황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해서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