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추천도서] 부모가 의사라도 아이는 아프다 박은성, 이혜란 | 엔자임헬스 | 278쪽 | 1만3800원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7 09:00 의학적 지식과 신념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세 자녀를 둔 부모가 됐다. 이 책은 한의사 아빠, 의사 엄마가 들려주는 생생한 육아기다. 자녀 건강을 위해 서로 논쟁하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아이가 아플 때 주장하는 치료법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은 결국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열이 날 때 엄마는 해열제복용을, 아빠는 억지로 열을 내리지 말고 가만히 두자고 주장한다. 결국 체온이 39℃가 넘으면 약을 먹이고 넘지 않으면 한약재를 먹이며 지켜보기로 합의. 책에서만큼은..
[1월추천영화] 브로맨스 앞세운 한국영화 '공조' '더킹'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0 17:10 2017년 정유년 새해 극장가는 ‘브로맨스’를 앞세운 한국 영화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특히 관객동원과 연기력이 검증된 조인성, 정우성, 현빈, 유해진 등이 주연으로 나서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현빈과 유해진이 남북형사로 열연한 액션영화 ‘공조’와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조인성의 ‘더킹’은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개봉한 두 작품은 묘한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새해 첫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공조(共助) -장르 : 액션 -감독 : 김성훈 -출연 : 현빈(임철령), 유해진(강진태), 김주혁(차기성),..
국내 최대 규모 건강축제 4월에 열린다 헬스앤라이프 주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19 19:39 ‘건강한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헬스앤뷰티위크’(HEALTH & BEAUTY WEEK)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 B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HEALTH & BEAUTY WEEK는 본지 헬스앤라이프가 주관하는 ‘2017 헬스&라이프페어’(Health & Life Fair)를 비롯해 ‘2017 국제건강기능식품·원료산업전시회’(Health Functional Food & Ingredients Expo), ‘2017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17..
20세기를 바꾼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展 르 코르뷔지에, 건축의 중심에 사람을 세우다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18 10:50 “모든 것은 사라지고 결국 사유만이 남는다” - 르 코르뷔지에 작년 7월 르 코르뷔지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4평짜리 작은 통나무집을 포함해 그가 설계한 콘크리트 건축물 17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적이 아닌 콘크리트 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건축사적으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것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이 미학적, 건축학적으로 인정받은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의 건축물은 인류를 위한 연구 결과였고 주거문명을 바꾼 역사적 맥락 안에서 해석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20세기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적 사고 안에서 ..
의사 독립운동사 행적 담은 서적 첫 출간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 재조명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04 16:37 | 수정 : 2017/01/04 16:37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추무진)이 4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 행사장에서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 독립운동사' 서적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독립운동사'는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그동안 발굴한 의사독립운동가 중에서 주목할 만한 10인에 대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그들의 업적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책자는 총 3부로..
새로산 그릇 그냥 사용한다? 식초 넣어 세척 후 수시간 둬야해조리온도는 낮게 조리시간은 짧게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0 11:05 | 수정 : 2016/12/20 11:0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방용품 중 도자기, 유리, 범랑, 옹기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28일 제공했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도자기, 유리, 범랑, 옹기류 등의 주방용품을 처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세척 후 식초를 넣어 상온에 수 시간 둬야 한다. 만약 가열이 가능한 제품이면 살짝 끓여 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방용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사용 설명서를 숙지해야 한다. 오븐, 가스렌지, 전자렌지 등에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용기 바닥이나..
[헬스앤라이프 곽은영기자] 최근 각종 생활용품에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이 떠들썩했다. 이에 유해 화학성분을 거부하는 노케미족(No-Chemical)이 늘고 있다. 노케미족은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는 천연제품을 사용하거나 치약이나 세제 등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이들을 말한다. 그들은 어떻게 노케미를 추구할까? 옥시사태에서 시작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치약, 물티슈, 샴푸, 화장품, 심지어 여성청결제 등에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케미포비아(화학제품 공포증)’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케미포비아는 화학을 뜻하는 ‘Chemical’과 공포증을 의미하는 ‘Phobia’를 합친 신조어로 화학물질과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감을 말한다. 케미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서 직장암 최적 치료법 공유 취재팀 윤혜진 기자 ▲16일 코엑스서 열린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에서 이길연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희의료원 "직장암 치료 전략이 방사선-수술-항암치료 순으로 단순하던 때는 지났다. 환자의 상태와 암의 특성에 맞게 그 방법과 순서가 다양해진 시대가 왔다" 이길연 경희대학교병원 암병원설립추진본부 국장(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에서 직장암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과 이길연 교수는 경희의료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설립추진본부 국장으로 후마니타스 건립 이념에 걸맞게 환자 중심..
충남도교육청, 청소년 정신건강 학술제 개최 취재팀 이범석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 및 지원 사업성과 보고회를 갖고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강조 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업무 담당 장학사, 위(Wee, 학생안정통합시스템)센터 업무담당자, 행복성장모학교 관리자와 정신건강 담당 교사,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국립공주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의 ‘학생 정신건강의 이해’ 특강 ▲장항중앙초 정은경 교사의 행복성장모델학교 우수사례 및 예산교육지원청 허민옥 임상심리사의 Wee센터 우수사례 발표...... 이범석..
환경부 ‘미세먼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결과…신뢰할 수 없다 취재팀 곽은영 기자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사용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측정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간이 실내공기질 측정기기(홈케어)와 실내공기질 측정치가 표시되는 공기청정기 등 17개 제품에 대한 ‘실내 오염물질 측정농도 수치’의 신뢰성을 조사한 결과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미세먼지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측정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국회에서 간이센서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측정 상품들의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해 시판되고 있는 홈케어 및 공기청정기 총7종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홈케어 및 공기..
전주홍 최병진 교수 공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취재팀 곽은영 기자 [헬스앤라이프] ■ 醫美, 의학과 미술사이(전주홍/최병진 공저, 일파소 펴냄)=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전주홍 교수와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최병진 교수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의미(醫美), 의학과 미술사이'를 펴냈다. 의생명과학, 미술 분야 전문가인 두 저자는 의학과 미술이 함께 다뤄지는 작품을 선택하고 역사, 사회, 문화적 배경들을 살펴본다. 이 작품들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시점을 교환하고 토론하면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
암 연구·진료 협력 및 한중 의료협력 활성화 기대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중국 하이커우시 인민병원 중남대학 샹아의학원 부속 하이커우 병원과 상호협력 MOU를 12월 6일 체결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는 지난 6일 중국 하이커우시 인민병원 중남대학 샹아의학원 부속 하이커우 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커우시 인민병원은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특구 조성 등을 통해 집중 육성되고 있는 하이난성에 위치하고 있는 1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양 기관은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 보건 향상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기술적 교류 ▲임상 및 기초 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의학정보 및 인력 교류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