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추천도서] 부모가 의사라도 아이는 아프다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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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천도서] 부모가 의사라도 아이는 아프다

박은성, 이혜란 | 엔자임헬스 | 278쪽 | 1만3800원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7  09:00

 

 

의학적 지식과 신념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세 자녀를 둔 부모가 됐다. 이 책은 한의사 아빠, 의사 엄마가 들려주는 생생한 육아기다. 자녀 건강을 위해 서로 논쟁하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아이가 아플 때 주장하는 치료법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은 결국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열이 날 때 엄마는 해열제복용을, 아빠는 억지로 열을 내리지 말고 가만히 두자고 주장한다. 결국 체온이 39℃가 넘으면 약을 먹이고 넘지 않으면 한약재를 먹이며 지켜보기로 합의. 책에서만큼은 부부의 지혜가 한의학과 의학의 이견을 좁히는 가장 큰 열쇠로 작용한다.

저자들은 자녀 건강의 시작은 임신 3개월 전 부부의 ‘계획임신’ 부터라고 이야기한다. 책의 구성 역시 ▲건강한 임신과 출산 ▲건강육아 ▲생활육아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 아빠, 엄마가 지켜야 할 일에서부터 출산 후 36개월 전후까지 겪게 되는 자녀의 건강 육아 요령을 이웃집 선배 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듯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이 책은 이밖에도 건강한 아이를 갖기 위해 부부가 지켜야 할 일,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는 육아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맘과 아이가 아프면 당황해 응급실부터 달려가는,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맘에게 권장할 만하다. 예비맘과 초보맘들이......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5105585&page=1&catr=12&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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