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대장암 호발, 의심 증상시 즉시 진료봐야윤혜진 기자배가 빵빵하고 변비, 설사, 복통이 지속된다면 대장으로 인한 장폐색을 의심해봐야 한다. 장폐색은 장에 염증·부종을 야기해 쇼크를 방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단순한 소화장애 등으로 간과해 방치하면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암으로 인한 장폐색은 평소 본인이 대장암인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런 변비에 복통이 심해져 응급실에 갔다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농촌에 거주하는 고령 환자에서 많은데 조기 검진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 장폐색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대장암으로 인한 장폐색의 주요 증상은 평소에 없던 변비에 소량의 잦은 설사, 복통, 오심, 구토, 체중감소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대장암이 호..
병원 출입 자제하고 양복 대신 사복 입고 영업윤혜진 기자 제약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전격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른바 ‘김영란법’이다.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직무나 직책을 이용해 부정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법이다. 이에 제약사도 발 빠르게 영업·마케팅 전략의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은 해도 되고, 무엇은 하면 안 되는 건지 여전히 헷갈린다. 김영란 법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낮 11시 20분 경 A병원. 깔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서류 가방을 든 중년 남성이 재활의학과 진료실 앞 대기의자에 앉는다. 휴대전화를 만지면서도 진료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다. 잠시 후 진료실 문이 열리고,..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윤혜진 기자최근 암환자의 치료는 물론 치유를 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한 대학병원에서 시작됐다. 개인의 인간다움을 회복시키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두고, 무려 4년이라는 준비 과정 끝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병원을 경 험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치유를 돕겠다는 목표로 설계된 공간, 그곳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 표가 있었다. 판교에 있는 그의 디자인 연구소를 찾아가 이 야기를 나눴다. Q.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이노디자인 창립자이자 CEO인 김영세라고 한다. 1986년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 USA를 설립했고, 1999년 한국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지 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테크노밸리를 오가며 지내고 있다. ..
윤혜진 기자최근 부산의 D대학병원에서 수술 중 수혈을 받던 70대 할 머니가 중태에 빠졌다. 뒤바뀐 혈액을 잘못 수혈받았던 것 이다. 사고 피해자는 B형이었지만 인공관절 수술 도중 의료 진의 실수로 A형 혈액 200cc를 수혈받았다. 사고 이후 수 차례 전신 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아 환자의 상태가 호전된 상황이지만, 자칫하면 사망에 이를 뻔한 사고다. 최근 4년 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접수된 수혈 관련 사고는 35건이 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행하는 수혈이 감염, 심장 문제,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 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수혈 환자 관리 실태와 그 문제점에 대해 알아봤다. 수혈 기본 매뉴얼 지켜졌나? 의료진 2명은 환자 혈액형 소리내 비교하는 것이 의무수혈의 ..
포근한요양병원·힐락암요양병원·가은요양병원윤혜진 기자 우리의 몸을 다루는 의학에는 양의학과 한의학이 있다. 최근 양방과 한방이 지닌 각각의 장점을 활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의학이 주목받고 있다. 통합의학은 단순히 양·한방이 협진하는 시스템의 수준을 넘어서 과학 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환자의 치료와 치유를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적 치료법 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우리는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과 제도적 족쇄에 묶여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통학의학 에 한 발 더 앞서가며 변화를 지향하는 요양병원 3곳을 소개한다. 포근한맘요양병원 - 암환자 특화한 90병동 규모 전문 요양병원 - 암 정보 교육, 의학상담 통해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 심..
윤혜진 혈우병 발병 요인이 되는 유전자를 제거한 DNA. 근육 성장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이식해 만든 육질 좋은 돼지. 치명적 곰 팡이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바나나. 이 셋의 공통점은 모두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기술이 일궈낸 성과 라는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문제가 되는 특정 유전자를 골라서 제거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로, 생명과학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봤다. 잘못된 DNA 찾아내고 자르는 환상의 짝꿍 ‘크리스퍼’ & ‘Cas9’동·식물의 유전자는 물론 인간의 유전자까지 마음대로 교정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과학계의 화두다. MIT테크놀로지 ..
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캠페인 진행윤혜진 기자복지부의 자살 예방 캠페인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에 배우 조정석이 참여했다보건복지부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추진한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에 배우 조정석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인에게 따뜻한 안부 한 마디를 전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서로 안부를 묻는 작은 행동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살예방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금까지 가수 지코, 가수 백지영, 배우 남주혁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생명 사랑의 취지에 공감하여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
컴퓨터 단층촬영 스카우트 영상 분할 연구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의공학연구과 안병욱 연구원이 '밝기 특성 그래프를 이용한 컴퓨터 단층촬영 스카우트 영상 분할(CT Scout Segmentation Using Intensity Characteristic Graph)'에 관한 연구성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0월 21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안병욱 연구원이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컴퓨터 단층촬영(이하 CT)은 암 등의 질병 진단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방사선 장비이지만 방사선 노출에 따른 후유증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인체에 조사되는......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
윤혜진 기자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양선 교수가 대한이과학회 신임 회장 (제 13대)에 선출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조양선 교수가 지난 10월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 53차 대한이과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선출일로부터 2년간 임기를 맡게 됐다고 7일 밝혔다.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인류의 귀 건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명으로......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기사원문보기
03년 출생자 올해 1차접종 받아야 내년 2차 무료접종 가능윤혜진 기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보건복지부 보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5만5천명으로 매년 3천6백명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다. 반면 20~30대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10%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으..
협심증·심근경색 환자 5년새 14% 증가윤혜진 기자 평균 10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회사원 A씨(43세, 남)는 늘 수면부족, 소화불량, 두통 등에 시달린다. 또한 술이나 담배를 즐겨 하고 주말에도 근무도 많아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 이러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던 A씨는 얼마 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취침 중 극심한 흉통이 발생한 것이다.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결과 ‘허혈성 심장 질환’이었다.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혈성 심장 질환(질병 코드 I 20~25)의 진료 인원은 2011년 75만5천명에서 2015년 86만명으로 13.9%(연평균 3.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9.3%로 가장 많았고 70대(29.0%), 50대(21.2%),..
식약처, 식품등의표시기준 개정안 행정예고윤혜진 기자 특수의료용도 식품에 질병명과 장애명을 표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환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뇨환자용식품', '신장질환자용식품', '장질환자용 가수분해식품' 등 일부 특수 의료용도 식품에만 질병명과 장애명을 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이 이뤄짐에 환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의료용도 식품이 무엇인지 알고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지고......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