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토) 오후 12시 30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열려전유나 기자 차병원 그룹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이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12시 30분,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제10회 뇌혈관센터 심포지움 및 뇌혈관센터 개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당 차병원 뇌혈관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뇌혈관 분야의 의학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움은 ‘동맥류와 뇌 허혈성 질환’를 주제로 국내외 뇌신경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임상경험과 최신지견을 나누고, 향후 뇌신경질환의 치료와 연구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뇌동맥류의 혈관내 수술 치료’를 주제로 △매우 작은 뇌동맥류의 혈관내 수술 치료(순천향대천안병원 윤석만 교수) ..
감상선암 과잉진단 논란에 대해 말하다 "수술을 많이 해서 돈을 버는 게 목표가 아니에요. 과잉 수술없이 환자에게 이득을 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그는 소신 있는 의사였다. 지금까지 집도한 갑상선암 수술 건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암 부담을 줄인다는 국립암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답변이다. 국립암센터 갑상선 외래진료실에서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의사, 류준선 갑상선암센터장을 만나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가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환자'였다. 갑상선암 전문의로서의 견해를 피력하면서도 환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에 대해 교수들의 ..
비뇨기과 환자의 25~30%차지...방치하면 신장기능 저하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 소변으로 배출해야 할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환자의 25~3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특히 기온이 높은 7~9월경 많이 발생한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에는 소변으로 배출해야 할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면서 소변의 양이 줄고 체내에서 농축되면서 결석이 잘 생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의 요로에 생긴 돌로, 신장내의 작은 신배 안에서 소변의 성분이 농축되어 형성된 작은 결정에 무기성분이 연속적으로 붙어 생성된다. 본래 신장에서 만들어지나 돌이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요관이나 방광에서 ..
우수 의료진 진료 교류 및 학술 교류 강화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이 국립중앙의료원(의료원장 안명옥)과 상호지원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병원은 26일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아주대의료원-국립중앙의료원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육ㆍ훈련 및 자문, 견학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진료 목적의 의료 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공공의료에 관한 임..
26일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밀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검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수입 밀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돼 식약처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식약처(처장 손문기)는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수입 밀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품목명: MON 71800)’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식용 밀과 밀가루 제품에 대한 수입 및 유통단계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아르헨티나산 밀과 밀가루 제품에 대해 매 수입시마다 미승인 유전자 변형 밀 혼입 여부를 검사하고,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면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하여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이미 수입‧통관되어 국내 유통 중이거나 제조업체가 ..
‘정밀의료’, ‘암 생존자 지지의료’공동연구 등 상호협력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한국과 일본의 국립암센터가 암 정복을 위해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일본 국립암센터(원장 히토시 나카가마)와 26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인력교류·암 공동연구·암 연구기금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국립암센터는 2001년에 맺은 공동성명에 따라 매년 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정밀의료’와 ‘암 생존자 통합적 지지의료’등 한일 양국의 암 관련 공통 현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협력 방안..
간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6[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매년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해 1976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블룸버그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간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지난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날을 세계 간염의 날로 제정했다. 간염은 간세포나 간 조직에 염증을 의미한다. 주요 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로,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간염으로는 A, B, C형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만 1만여 명이 해당 간염 발생 환자로 신고 되었다. 간염은 발병 초기에는 피로감과 두통을 동반한 감기몸살과 같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를 방치하여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간경화나 간암과 같이 치명적인 간 질환으로 발전될..
전립선암 사망률 10년 새 74.8% 증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중국의 등소평, 프랑스의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전립선암으로 투병했다는 점이다. 전립선(샘)은 15~25g 밤알 크기의 장기로 방광의 바로 아래, 직장의 앞에 위치한다.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을 가능하게 하고 정액의 일부를 생성, 정자의 생존과 활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남성암 5위지만, 높은 증가율로 방심은 금물전립선의 일부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의 증식 조절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자라나 주위 장기 또는 림프절, 뼈, 폐 등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는 전립선암은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위암이나 대장..
전이성 암 많고 항암치료 적극적…유방재건술 활성화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유방암 조기발견 중요성이 대두되는 영향 등으로 유방암 환자가 4년새 36%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는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4년(2011-2015)간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인구 10만 명 당 유방암 진료인원은 280명으로 2011년 보다 73명(3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671명, 60대 587명, 40대 419명, 70대 387명 등이었다. 공단관계자는 "40-60대의 진료인원이 타 연령대에 비해 많은 이유는 유방암 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검율이 증가(2011년 51.5%-> 2015년 60.9%)했고, 유방암 조기검진..
사전 전화 예약후 누구나 참여 가능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8월 ‘폐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강좌를 네 차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8월9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8월10일 14시, 유방외과 김지영 교수) △항암치료의 부작용 관리(8월16일 15시, 종양혈액내과 이진희 전담간호사) △폐암 예방과 최신 치료(8월18일 15시, 호흡기내과 박광주 교수) 강의를 통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사전 전화 예약 후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에..
식약처 식중독 검출 원인 파악中...전량 판매중지 및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해태제과식품 '홈런볼 저지방우유'(과자류·46g)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해태제과식품 (주)광주공장(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이 제조·유통한 '홈런볼 저지방우유'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 손, 토양, 하수 등의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잠복기는 평균 3시간이며, 감염시 구토, 설사, 복통, 오심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번 조치는 제조사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이며, 회수대상 제품은 제조일자는 7월 7일이고, 유통기한이 2..
소외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 방안 모색 예정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22일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한국 스포츠교육학회(학회장: 조미혜)와 ‘작은 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은 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는 전국 100인 미만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의 신체 및 정서적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체육 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흥미로운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력이 지속적으로 향상 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체육 기구 및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체육 활동 방법이 담긴 매뉴얼을 학교에 제공하고, 학생들의 신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의해 한국스포츠교육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