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식약처,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수입 원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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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밀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검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수입 밀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돼 식약처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식약처(처장 손문기)는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수입 밀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품목명: MON 71800)’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식용 밀과 밀가루 제품에 대한 수입 및 유통단계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아르헨티나산 밀과 밀가루 제품에 대해 매 수입시마다 미승인 유전자 변형 밀 혼입 여부를 검사하고,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면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하여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이미 수입‧통관되어 국내 유통 중이거나 제조업체가 보관 중인 아르헨티나산 밀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혼입되지 않은 제품만 유통되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전자변형 밀에 대한 국내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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