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특집] 통합의학의 꽃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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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요양병원·힐락암요양병원·가은요양병원

윤혜진 기자


우리의 몸을 다루는 의학에는 양의학과 한의학이 있다. 최근 양방과 한방이 지닌 각각의 장점을 활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의학이 주목받고 있다. 통합의학은 단순히 양·한방이 협진하는 시스템의 수준을 넘어서 과학 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환자의 치료와 치유를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적 치료법 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우리는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과 제도적 족쇄에 묶여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통학의학 에 한 발 더 앞서가며 변화를 지향하는 요양병원 3곳을 소개한다. 

 

포근한맘요양병원
- 암환자 특화한 90병동 규모 전문 요양병원
- 암 정보 교육, 의학상담 통해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 심신 의학적 집중치료로 환자 스트레스와 불안 조절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지만, 살아가는 시간이 행복했으면 더 좋겠다...”

암환우가 감내하는 고충이다. 암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암치료 성적도 향상되면서 진단 후 생존 기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의술의 발전이 암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지만, 삶의 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안타까운 점이다. 암환자는 수술 후에도 상당 기간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는다.


암환자가 온전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으려면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영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 암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어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수많은 연구와 고찰 끝에 통합의학적 모델을 바탕으로 전인적 치유에 앞장서고 있는 병원. 바로 포근한맘요양병원이다.

2013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북한산자락 아래에 문을 연 포근한맘요양병원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특화한 90병동 규모의 전문요양병원으로 통합의학적 치유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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