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통해 접하는 화학물질 하루 100가지 ↑ 미세먼지, 유해물질로 가득한 주방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08 17:16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도 화학물질 노출 위험이 높다.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며 접하는 화학물질은 약 126가지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행동들만으로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다. 특히 여성은 지방과 근육, 호르몬 체계가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화학물질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집안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방의 경우 조리를 위해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로 인해 집에서 가장 공기의 질이 좋지 않다. 가스레인지 불이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이 주방 공기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
10㎛보다 작은 초미세먼지, 폐·장·혈관까지 침투머리카락 크기의 30분의1… 마스크로도 못 막아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25 09:00 | 수정 : 2017/02/25 09:00 올 봄에도 미세먼지는 황사와 맞물려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악재로 손꼽힐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자주 발생한 겨울철 초미세먼지는 중국에서 황사와 함께 난방연료 사용과 자동차 배기가스, 밀집된 공업지역에서 발생한 인체 유해물질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주로 생긴 것이다. 특히 겨울철 황사는 봄철 황사보다 황산암모늄과 같은 유해 중금속이 많이 섞여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지는 입자 지름이 10㎛(1㎛=100만 분의 1m) 이하일 경우 ‘미세먼지(PM 10)’라고 하고, 2.5㎛보다 작으면 ‘초미세먼지(PM ..
15일 미세먼지 ‘나쁨’… 연중 절반 가까이 미세먼지 주의보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2/15 10:39 | 수정 : 2017/02/15 10:39 많은 사람들이 일과 시작 전 일기예보를 확인한다. 비나 눈이 오는 날씨 확인의 목적도 있지만 도심에 뿌옇게 내려 앉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로 구분하며, PM10은 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 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 중 높은(나쁜)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15일 오전 미세먼지도 어김없이 ‘나쁨’과 ‘주의’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오전 수도권·충청권·전북·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
담배연기와 동일한 발암물질 '미세먼지' 차단 팁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7 11:00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장시간 노출되면 어린이와 노인뿐 아니라 건장한 성인 남녀에게도 치명적이다. 약 1시간의 야외활동을 해 흡입한 미세먼지의 노출량은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미신 것과 동일하다. 또 2000cc 디젤 승용차 엔진을 켜놓은 차고에서 3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들이마시는 매연과 같은 수치다. 미세먼지 흡입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팁을 알아보자. 저자극 꼼꼼 클렌징하기 잠깐이라도 외출을 하고 돌아왔다면 바로 클렌징으로 유해 물질을 제거해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는 피부에 잘 달라붙고 모공 속까지 침투..
뇌까지 도달하는 미세먼지…기억력 저하, 자폐아 출산 위험↑ 숨 쉴 수 없는 도시 미세먼지의 습격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7 09:10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 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 환, 피부 질환 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미세먼지에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대기 오염물질이 더 해져 그 위험성은 더 커진다. 최근 미국 예일대와 컬 럼비아대 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에 따 르면 한국의 공기 질은 세계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 위권이다. 미세먼지가 만연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세먼지 얼마나 위험하길래?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이를 감지한다..
보조금 받고 친환경 전기차 구매하세요 환경부, 전국 지자체 101곳 대상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4 09:43 정부는 국민건강을 침해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방안으로 대기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23일,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25일부터 전국 101곳 지자체에서 민간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은 지난해 31곳의 지자체에서 70곳이 더 늘어났다. 부산, 대구, 인천 등 43곳의 지자체에서 1월 25일부터 즉시 구매신청이 가능하다. 수원, 성남, 고양 등 32곳의 지자체는 1월 31일부터, 서울 등 나머지 지자체는..
“미세먼지 완벽제거?”…과장광고 車에어컨필터 4개사 적발 3M·두원전자·에이펙코리아·엠투,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02 16:19 | 수정 : 2017/01/02 16:20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어컨필터 제품 성능(미세먼지제거효율, 항균효과)을 실제보다 우수한 것처럼 과장 표시·광고한 4개 차량용 에어컨필터 제조사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1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업체는 3M을 비롯해 두원전자·에이펙코리아·엠투 등 총 4곳이다. 3M은 과학적 근거도 없이 ‘자동차용 항균정전필터’ 13종의 포장에 ‘5미크론 이상 입자 제거효율 99%’,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걸러줍니다’ 등을 표시했다. 에이펙코리아는 ‘실내공기정화필터’ 51종의 포장에 ‘3..
내년부터 미세먼지 심하면 수도권 차량 2부제 2월 공공기관 적용…2018년 민간 확대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6/12/28 17:44 | 수정 : 2016/12/28 17:44 2017년 2월부터 수도권 미세먼지가 심각하면 서울·인천 등 수도권 629곳 공공기관에서 ‘차량2부제’를 실시하게 된다. 2018년부터는 차량2부제를 민간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비상저감조치’를 내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우선 내년 1단계 시범사업으로, 서울시 등 수도권 3곳의 시·도 629개 행정·공공기관(행정기관 90, 공공기관 539)에 대해 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차량2부제를 발령한다. 발령 요..
23일, 강화된 ‘실내공기질 관리법’ 전면 시행 라돈, 미세먼지(PM-2.5) 등 건강 위해물질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6/12/23 12:15 | 수정 : 2016/12/23 12:15 지속적인 논란을 불러온 실내 공기질에 대한 하위법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한층 강화된 법을 통해 체계화됐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건축자재 사전 적합 확인제 도입 등을 골자로 개정된 '실내 공기질 관리법'과 하위법령이 23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는 건축자재 사전 적합확인제도 도입, 실내 라돈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위법령에서는 건축자재 사전확인 절차 및 방법, 실내라돈조사·라돈지도 작성방법 등 법령시행에 필요한..
환경부 ‘미세먼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결과…신뢰할 수 없다 취재팀 곽은영 기자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사용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측정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간이 실내공기질 측정기기(홈케어)와 실내공기질 측정치가 표시되는 공기청정기 등 17개 제품에 대한 ‘실내 오염물질 측정농도 수치’의 신뢰성을 조사한 결과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미세먼지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측정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국회에서 간이센서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측정 상품들의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해 시판되고 있는 홈케어 및 공기청정기 총7종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홈케어 및 공기..
"뇌졸중 막으려면 환경적 요인에도 관심 기울여야" 취재팀 윤혜진 기자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10㎍/㎥, 이산화황의 농도가 10ppb 상승할 때 뇌졸중 위험이 각각 5%, 57%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방오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뇌졸중으로 전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 13,535명(평균 나이 67.8세, 남성 58.5%)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들이 병원을 내원하기 직전 일주일 동안 주거지 기준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해 뇌졸중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여러 뇌졸중 중에서도 심장 탓 뇌졸중, 즉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 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미세먼지 대처법] 겨울철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외출자제가 필요한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각종 호흡기, 심혈관,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의 대처방법 및 건강 생활수칙을 소개합니다. ...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미세먼지 대처법]기획 : 안종호 | 디자인 : 박연지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