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폐암 80%는 흡연과 무관 환기 않고 고등어 구우면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의 25배 굽기·튀김요리는 15분, 삶기·볶음요리는 10분 이상 환기해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폐암 판정을 받은 게 억울했다" 전업주부 조성심(58·인천시 남구)씨는 2015년 폐암 2기 판정을 받았다.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고 남편 역시 비흡연자인데 그의 왼쪽 폐에는 4cm나 되는 암 덩어리가 자라고 있었다. 그렇게나 큰 암이 몸 속에서 자라나는 데 감기와 비슷한 기침 증세만 있었을 뿐,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했다. 결국 폐 일부를 절제하는 좌하엽 절제술을 받았다. 국내 암 가운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이다. 16년 뒤인 2032년에도 여전히 1위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