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놓는 순간 약한 사람이 된다는 인식 때문전유나 기자최근 들어 신체 건강만큼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정신과 치료는 남성보단 여성들의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실제로 남성들이 정신적인 문제를 겪을 때 여성들에 비해 의학적인 도움을 덜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의 정신건강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전문 정신 치료 의료인을 덜 찾을뿐더러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정신건강재단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 남성의 28%가 의료적인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시인했다. 여성은 19%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또한 여성 중 1/3이 발병 한 달 이내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
고령운전자, 운전 부주의 사고 빈도 2배 높아곽은영 기자 최근 고령 운전자의 사고율이 늘고 있다.고령의 운전자들은 젊은 연령대에 비해 사고의 빈도가 클 뿐만 아니라 사고 후 손상도 커 입원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국가손상조사감시 중앙지원단은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중앙지원단장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팀은 상대 차량과 충돌 없이 운전자의 부주의만으로......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국내 3대 암 폐암, 간암, 위암곽은영 기자 201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 암이었다. 암종별 사망률은 폐암이 1위, 간암이 2위, 위암이 3위 순으로 높았다. 최일봉 대한온열의학회 회장(제주한라병원 교수)과 함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에 대한 온열치료 사례를 알아봤다. 주변 장기로 전이된 말기 폐암 폐암은 진단 후 6개월 이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 치명적인 암이다.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일반 방사선 폐 촬영에서도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 대개의 환자들은 기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면 폐 사진부터 찍는데, 발생 초기에는 검사를 해도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감기나 기관지염 정도로만 생각하고 간단히 약을 처방 받아 초기 발생 상태를 지나치게 된다..
항체 상용화 직전, 사업용 약품 사용 허가 신청전유나 기자 지카 바이러스로가 치료 가능하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의 한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임산부와 태아를 지카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연구원들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들의 피에서 항체를 추출해 치료를 진행했다. 임신한 실험용 쥐에게 시험해본 결과 임신한 쥐에게서 지카 바이러스 수치가 낮아졌으며, 그 새끼 쥐들은 바이러스 감염에서 벗어났다.워싱턴 의과대학의 마이클 다이아몬드 박사는 “이 실험은 지카 바이러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과학 저널 네이처에 실린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연구팀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의 백혈구에서 29가지의 지카 바이러스 항체를 얻었다...
Wellness→Welltox…대한발효해독학회가 ‘삶의 변화’ 견인이범석 기자 20세기의 건강 화두가 보조효소(Co Enzyme)인 비타민, 미네랄 등 이었다면 21세기는 주효소(Apo Enzyme)인 효소와 섬유소가 떠오르고 있다. 이는 영양이 넘치는 다양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input)보다 소화, 흡수, 배출(output)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100세 시대의 도래로 인한 급속한 노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한의학적 관점에서 자연요법에 의한 치료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있다.대한발효해독학회(회장 김경훈 박사, 이하 해독학회)는 이처럼 삶의 환경이 다변화 하면서 나타나는 각종 질환과 질병들을 대처하기 위해 국내 한의학박사들이 모여 만들어진 21세기형..
오영택 기자 전만 해도 탈모는 중장년층의 남성들에 한해 발생하는 유전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젊은 층, 남녀와 같은 성별의 구분 없이 다양한 층에서 발생을 하는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어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탈모의 종류는 크게 남성에게 발생하는 남성탈모,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여성탈모,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소아, 청소년 탈모, 특정한 모양을 이루는 원형탈모, 피부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루성 탈모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그 중 특히 원형탈모 환자의 수가 급증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원형탈모는 다른 일반적인 탈모와는 원인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일시적인 외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와 몸의 면역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자가면역체계의 혼란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조기 치료를 하..
협심증·심근경색 환자 5년새 14% 증가윤혜진 기자 평균 10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회사원 A씨(43세, 남)는 늘 수면부족, 소화불량, 두통 등에 시달린다. 또한 술이나 담배를 즐겨 하고 주말에도 근무도 많아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 이러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던 A씨는 얼마 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취침 중 극심한 흉통이 발생한 것이다.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결과 ‘허혈성 심장 질환’이었다.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혈성 심장 질환(질병 코드 I 20~25)의 진료 인원은 2011년 75만5천명에서 2015년 86만명으로 13.9%(연평균 3.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9.3%로 가장 많았고 70대(29.0%), 50대(21.2%),..
지카바이러스 검사 결과 963명 전원 음성전유나 기자 리우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관련 감염병대응대책을 실시한 결과 감염병 발생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와 함께 리우올림픽 감염병관리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대책본부는 여행의학, 감염내과(브라질 파견자 포함) 전문의로 구성된 리우올림픽전문가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감염위험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마련하여 소책자 2종, 리플렛 2종, 카드뉴스, SNS를 통해 홍보했다. 또한 브라질을 방문한 선수단, 기자단, 공연단 총 1234명(하계올림픽 969명, 패럴림픽 265명)등에 대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폐경 여성,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주의해야윤혜진 기자 깊어가는 가을, 건조한 바람을 타고 전국적인 ‘눈 몸살’이 시작됐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으로 인해 눈의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눈이 빡빡한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지만, 자칫 눈 표면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고 눈 주변의 통증과 더불어 심각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들은 눈 화장이 생활화되어 있고 폐경 전후 겪는 호르몬 이상까지 더해져, 남성들보다 늘 눈이 건조하고 피로한 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안구건조증 환자의 비율은 여자 3만3211명(64%), 남자 1만8503명(36%)으로 여성 환자가 2배 가까이 많았다. 폐경 이후의 여성 환자 급증! ‘..
국민 우려 질환은 암, 관절염, 고혈압, 치매 순곽은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이 13.6%로 가장 높았고, 관절염(10.2%)과 고혈압(10.0%), 치매(9.9%)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건강상태 ▲미래 발생 우려 질환 ▲질병 우려 이유 및 대비 상태 등 '국민 걱정 질환' 조사 결과와 '2015년 건강보험 진료현황'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71.4%가 현재 건강하다고 응답했으며, 과거 또는 현재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질문에는 없음(62.8%)이 가장 많았고, 비만(11.6%), 치과질환(8.9%) 순으로..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치료효과 up윤혜진 기자 최근 암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온열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온열치료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온열의학회 회장 최일봉 박사의 자문으로 온열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온열치료는 말 그대로 열을 이용해 질환을 낫게 하는 현대 치료법 중 하나다. 영어로는 ‘Hyperthermia’로 많다는 의미를 지닌 Hyper’와 열을 뜻하는 ‘Thermia’의 합성어로 종양조직에 열을 가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암 이외에도 관절통이 있거나 눈병, 귓병 등이 생기면 아픈 부위에 열을 쬐어 치료하기도 한다. 체내에 열을 가하면 정상세포 보다 열의 민..
2015년 아동비만 15.6% 증가…‘움직이는 학교’가 해답 이범석 기자 학생건강검사 표본 분석 결과에 의하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5년 15.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등도와 고도비만자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미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아동 비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아동의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아동 비만을 21세기 인류에 위협이 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주목하고 있다.WHO는 아이들이 과체중과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음을 지적하며 각 나라마다 이같은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