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 오후엔 카페인음료... 혹시 나도 카페인 중독?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야근과 업무과다에 시달리는 한국 직장인들에게 커피와 에너지드링크는 필수 기호식품 입니다. 카페인을 마시면 교감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나 카페인음료 없이는 일을 할 수 없거나 불안증에 시달린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아침에 커피, 오후엔 카페인음료... 혹시 나도 카페인 중독?] 기획 : 안종호 | 디자인 : 박연지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지긋지긋한 관절염의 계절이 찾아왔다.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관절염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흔히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 70세 이상 노인의 70% 이상에서 경험하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 중 하나다. 최근에는 고령자 뿐 아니라 30, 40대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증상은 무릎 통증이 대표적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 심해진다. 통증은 대개 오전보다 오후에 심하게 느끼며 많이 사용할수록 증상은 악화된다. 골관절염이 진행하게 되면 무릎 관절이 붓고 물이 차며 걸을 때 소리가 날 수 있다. 심지어 하루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척추에 골관절이 오는 경우에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신경증상이 발생해 허..
독감 고위험군 영유아·고령층, 예방접종 필요 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유토이미지 겨울철 대표 질병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독감이다. 그러나 독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 감기의 심한 수준이 아니라 다른 질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오한, 기침, 콧물, 두통, 근육통, 38°C 이상 고열 등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민들이 독감에 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해 최근 5년(2011~2015년)간의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연도별 진료인원은 유행 시기별로 차이가 났지만 공통적으로 독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시기는 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흐름을 보면 여름·가을에는 진료인원이 1만..
김중곤 위원장 “이상반응 중 예방접종 관련 특이반응 없어”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지난 6월 20일부터 만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됐다. 지난달 30일 기준 자궁경부암을 접종한 인원은 대상자의 1/3인 154,122명으로 이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총 16건이었다.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은 가다실 11건(전체 접종 119,949건), 서바릭스 5건(전체 접종 34,173건)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후 현재까지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에 대한 세부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예방접종 직후 심인성 반응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인 의식소실(실..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미세먼지 대처법] 겨울철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외출자제가 필요한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각종 호흡기, 심혈관,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의 대처방법 및 건강 생활수칙을 소개합니다. ...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미세먼지 대처법]기획 : 안종호 | 디자인 : 박연지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지카바이러스 발생지역에 미국 텍사스 주 카메론 카운티가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에 의한 자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 추정 사례가 보고된 텍사스 주 카메론 카운티(Cameron County)를 지카바이러스 최근 발생지역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미국 텍사스 주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텍사스 주 카메론 카운티에서 모기로 인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추정 사례가 1건 보고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텍사스 주 카메론 카운티에 대해 임신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거주자 및 방문자 중 콘돔 미사용자, 임신부는 반드시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향후 여행 자제 권고 ..
여성 고혈압 유병률, 폐경 전 10.7%→폐경 후 30.6%로 급증 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유토이미지영하권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경고등이 들어왔다. 기온의 급격한 하락은 동맥혈관 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특히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 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사망률은 여름철에 비해 3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혈압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는 ‘남성들의 병’이라는 인식이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15년 고혈압성 심장병 발병 추이를 보면 ..
이세용소장 마음이 뇌와 신경체계 내분비계 면역체계에 어떻게 연결되고 건강을 유지하는지 몸과 마음의 상호관계를 밝히는 새로운 학문이 정신신경면역학이다. 로체스터 대학 심리학교수 아더(Robert Ader)는 쥐를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사카린 물에 구역질을 나게 하는 항암제를 녹여 계속 먹여 항암제에 의한 구역질 조건반사 반응을 이끌어내는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후 항암제가 없는 사카린물만 먹여도 쥐들은 모두 신경반응을 보였다. 오하이오 의과대학의 글래서(Glaser)는 외로움, 분리감, 이혼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가 오래 지속되면 암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활성화가 감소됨을 발표하면서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한편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취재팀 윤혜진 기자 ▲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날씨가 추워지면서 고령자 낙상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4년간(2012~2014) 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겪는 사고 절반 가량이 낙상 사고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사고 발생 12195건 중 5966건(48.9%)이 넘어지거나 떨어지면서 다친 경우다. 계절별로는 겨울이 4643건(38.1%)으로 낙상사고 발생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여름 2700건(22.1%), 봄 2605건(21.4%), 가을 2247건(18.4%) 순으로 나타났다. 전영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고령 환자는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골밀도가 낮아 살짝만 미끄러져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며...... 윤혜진..
주범은 휘발성유기화합물! 환기만 해도 예방 가능취재팀 전유나 기자사진=유토이미지 겨울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가능한 한 아늑한 실내에 머물려고 한다. 하지만 실내에만 웅크려 있다간 기관지나 호흡기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이 아니다. 가벼운 감기나 기침이 폐렴이나 심장병으로 발전할 지도 모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매년 약 600만 명이 사망하며, 그 중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28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명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실내 공기 오염도가 과거보다 높아졌고 이로 이한 호흡기·기관지 질병이나 심장병 발생이 늘고 있다. 과거의 오염원은 난로에서 나오는 연기나 그을음이었다면 현대에는 화학..
2015년 고혈압-당뇨 확진 증가편집국 안종호 기자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의심되거나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1차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7.9%) △정상B·경계(34.9%) △질환의심(38.5%) △유질환자(18.7%)로 나타났다. 전체의 57.2%가 질환이 의심되거나(38.5%) 질환이 있다고(18.7%) 1차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반면 정상 판정 비율(42.8%)은 절반에도 못 미쳤고, 정상 판정을 받았어도 식생활 습관과 환경 개선 등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사람의 비율도 38.5%나 됐다. 정상 비율은 2011년보다 6.6%포인트 감소했고, 질환 의심은 3.0%포인트, 유질환자는 ..
국가암검진에 폐암 검진 추가 도입 추진취재팀 곽은영 기자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국내 주요 사망원인은 신생물(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한 질환은 암,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순이었다. 세 질환으로 인한 사망인원은 5년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인원은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암 종류별 연령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20-30대에는 위암이 가장 많이 발병했고 40대는 유방암이, 50대 이상부터는 폐암 발병률이 높았다. 특히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60세 이상부터 압도적인 증가 수치를 보였다. 폐암은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병증이 크게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폐암 환자의 5~15%가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