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교육 수가·체계화된 교육 매뉴얼 마련돼야취재팀 윤혜진 기자“1형당뇨병 아이의 엄마입니다. 하루 12번~20번 이상 혈당 체크를 합니다. 아이의 몸 속에 들어가 혈당 흐름을 알고 싶은 심경입니다. 선진화된 혈당관리 방법과 관련 최신 기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매일 해외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찾습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의 삶은 어떠할까. 최근 국회에서 열린 세계당뇨병의날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는 떨리는 목소리로 당뇨 관리를 위한 교육의 부재와 정보 부족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현황과 교육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알아봤다.▲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16세계당뇨병의 날’기념식에서 ..
2015년 기준, 전체 감염병 12만9천여건 발병 중 78.9% 차지취재팀 이범석 기자국내 법정 감염병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기준, 전체 감염병 중 수두의 발병률이 4만63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결핵(3만2181건)과 유행성이하선염(2만3448건)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 됐다. 이들 3대 질병 발병률은 지난 2015년 기준, 전체 법정 감염병 12만9153건 발병 중 10만1959건을 차지해 78.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법정 감염병 제2군에 해당되는 감염병이다.특히 수두의 경우 지난 2013년 3만7361건에서 2014년에는 4만4450건, 2015년 4만6330건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감영볍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반면..
평소 당뇨병의 주요 원인 비만 주의해야취재팀 곽은영 기자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인지율 70.7%, 치료율 63%로 10명중 3명은 본인이 당뇨병에 걸릴 줄 모른 채 살아가고 있고 10명중 4명은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있다. 2030년이면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에 대해서는 무서운 병이라는 인식만 있을 뿐 병의 실체와 관리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밥, 빵, 국수 등 여러 식품들은 소화 작용을 거쳐 포도당이 된다. 포도당은 뇌, 근육 등 여러 조직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당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하지만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부족하거나 넘치면 문제가 발생..
가벼운 식사·충분한 수분·식사 후 공백 중요취재팀 전유나 기자오랜만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갑작스럽게 달리기를 할 경우 복통이 온다. 영어로 ‘운동하다 생기는 순간적인 복통(exercise-related transient abdominal pain)’이라고 하며 간단하게 바늘땀을 뜻하는 스티치(stitch)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종종 이 통증을 찌르는 듯한 고통, 경련,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주로 옆구리나 갈비뼈 부근에서 통증을 느낀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통증을 금방 이겨내고 운동을 이어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고 쉬어야 한다. 불편한 느낌은 운동을 멈추면 보통 몇 분 내로 진정된다. 물론 극심한 통증을 겪었을 경우에는 며칠 동안 이어지는 ..
골반 중심으로 아랫배 통증 3~6개월 지속 땐 만성골반통 의심취재팀 전유나 기자 골반을 중심으로 하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여러 병원을 다녀 봐도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고, 항생제나 진통제 처방을 받아도 금세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만성골반통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다. 만성골반통은 뚜렷한 원인 없이 허리, 골반, 외음부 통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질환이다.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10∼20%가 차지할 만큼 흔한 병인데 대부분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진통제만 복용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자궁과 골반 주변부는 피부에 비해 신경이 적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통증의 국소화가 되지 않아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모호해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
건강위해, 음주시 흡연은 반드시 삼가야취재팀 이범석 기자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술자리가 잦아져 알코올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는 이들이 연말연시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위염의 경우 알코올로 인한 경우가 최근 7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매년 연말연시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어 모임을 갖을 경우 주의를 해야 한다. 위염은 스트레스성위염과 알코올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알코올성 위염의 경우 반응성 위병증의 한 형태로 알코올에 의해 위점막이 손상되어 발병하게 되며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간혹 명치 부위 또는 상복부 통증,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알코올성위염과 스트레스성위염 알코올성위염은 반응성 위병증(급성 미란성 위염)의 한 형태로 알코올에 의해 위점막이 손상된 상태를 가리킨다. 또..
운동요법과 충분한 영양섭취로 3~5년간 꾸준한 관리해야취재팀 윤혜진 기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불청객 갱년기.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감하고 통증, 안면홍조,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이 중 통증은 여성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창훈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님과 함께 갱년기 통증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일본 게이오대학 산부인과가 갱년기 외래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불편한 점을 조사한 결과, 요통, 배부통이 4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견통 손발 저림, 두통 등을 호소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에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을 정(精,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기본 물질)과 혈(血, 서양의학..
취재팀 윤혜진 기자서울 강남·서초에서는 전립선암과 유방암, 전남은 갑상선암 발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지역별로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남녀 모두 갑상선암은 지역간 격차가 가장 컸으며 상대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의 지역간 격차는 작았다. 암종별 지역별 특이점을 살펴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 폐암은 전남‧경북‧충북, 유방암 및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 및 경기 성남 분당에서 높게 나타났다.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지역, 담낭..
기획취재팀 안종호 [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기획 : 안종호 , 편집디자인 : 박연지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숨기지 말고 드러내는 연습하기 취재팀 전유나 기자 ‘혼밥’ ‘혼술’ 등 혼자 하는 1인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혼술족’의 삶을 그린 ‘혼술남녀’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만큼 이제는 혼자 사는 문화를 안타깝게 생각하기보다는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 되고, 직장이나 집의 이동이 잦아짐에 따라 혼자 지내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수는 약 520만으로 전체 가구의 27.2%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414만보다 약 100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이며, 처음으로 2인 가구 수를 1인 가구 수가 넘어섰다. 1인 문화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하나의 문화다. 때문에 외로움을 기..
당뇨병의 원인은 혈당지수의 변화취재팀 이범석 기자지난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당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한 이를 기념하고 대책마련들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세계 곳곳에서 나왔다. 이에 ‘헬스 앤 라이프’에서는 당뇨에 대한 심각성과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한 기획 연재 중 마지막으로 혈당조절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혈당조절은 식생활 개선으로 부터 건강의 기본법칙은 의외로 간단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건강의 기본 요소는 모두 갖춘 것이다. 다만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스트레스 해소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처럼 간단한 법칙조차 지키기 힘든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 바로 ‘어떻게’라는 의문 때문이..
다이어트, 근육·성기능 개선 제품 1215개 중 128개서 유해물질 검출윤혜진 기자다이어트·성기능개선·근육강화를 표방하는 해외 직구 제품 10% 이상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식품을 직접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하는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1215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28개 제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 검사 결과 'New slim-30'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32개 제품 중 55개 제품에서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트,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되었다. 특히 'Fastin-XR'과 'Lipothem' 2개 제품에서 각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