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팀 전유나 기자 ▲SCI 국제학술지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된 논문(왼쪽), 서창희 아주대학교 류마티스내과 교수(오른쪽)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2~5배 증가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그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류마티스내과 서창희․정주양 교수, 간호대 부선주 교수)이 2015년 12월 아주대병원에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치료 중인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하여 환자가 인식하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실제의 위험요인을 비교하고, 각 위험인자가 환자의 위험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
취재팀 윤혜진 기자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이 지난 두 달간 초 ·중·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강북삼성병원이 초 ·중·고등학교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진흥원과 보건교사 역량 강화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두 달간 총 3회에 걸쳐 ▲소아청소년의 만성 복통 어떻게 대처하나요?(소화기내과 박수경 교수) ▲소아청소년의 급성 복통, 맹장염(외과 김형욱/정경욱 교수) ▲크론병은 어떤 경우 의심해야 되나요?(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 등 총 3가지 주제로 414명의 초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측은 교육 결과 양 기관이 학교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전이성 뇌종양 환자 93.9%, 뇌수막종 환자 98.7% 호전 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제공=아주대병원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감마나이프 수술 건수 1000례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10월 4일 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12월 4일 본관 아주홀에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 물질에서 방출되는 190개 이상의 고에너지 감마선을 좁은 부위에 집중시켜 머릿속의 병변을 치료하는 무혈 무통의 최첨단 뇌수술법이다.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주목받고..
환자 신체·정신 건강 모두 재충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취재팀 윤혜진 기자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일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환경을 개선했다.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월 17일부터 약 10개월간 새로운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건물 외벽 교체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 1일 리모델링을 마쳐 이를 기념하는 병원 환경 개선 준공식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에는 신호철 원장을 비롯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고 유광사 강북삼성병원 총동문회 회장(유광사여성병원 원장)과 여러 동문들이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병원 본관의 외벽은 알루미늄 복합판넬과 U-글래스로 교체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이미지로 단장했다. 또한 ..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육종암 치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육종암 100문100답’ 책을 발간했다. 육종암은 뼈는 물론 지방과 근육 등 온몸의 근골격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발생 빈도는 전체 암 환자의 1% 내외로 높지 않으나 조직학적으로 매우 다양해서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골육종은 청소년의 암 중에서 세 번째로 많고, 그 밖의 육종암도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청장년 시기에 잘 생긴다. 작은 혹도 조직검사를 실시하면 육종암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있어 피하지방층에 위치한 작은 종양이라도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다른 종양과 달리 육종암은 병리 조직검사와 방사선적 소견, 임상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해야 하는 다학제간 팀 작업이 가장 필요한 종양..
취재팀 윤혜진 기자 김성완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수면학회 11대 회장으로 취임됐다. 경희대학교병원은 김성완 교수가 11월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첫 인사를 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완 교수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2008년 출범한 대한수면학회는 수면의학 분야의 진료·교육·연구 향상을 위해......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입원 서비스 질 및 간호능력 향상으로 환자 조기 회복 기여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이대목동병원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내과계 병동인 61병동 46병상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37명과 간호조무사 8명, 간병 지원 인력 1명 등 총 46명의 간호인력을 확보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서울에 소재한 상급종합병동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가족이나 간병인이 하던 환자 간병을 병원의 전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과거 포괄간호서비스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나 올해 4월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로 변경됐다. 2013년 7월~2014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이 진행돼 일일 7~8만원의..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괴 종합대회 학술대회서 발표취재팀 전유나 기자이대목동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팀은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선종 교수팀은 이대목동병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논문 '비스포스포네이트 및 골 흡수 억제 약물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의 악골괴사증 발생률'을 발표했다.그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에 내원한......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재팀 윤혜진 기자서진수 교수가 제17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지난 11월 25~26일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진수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는 현재 25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발한 족부족관절학 학술 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학술 대회 논문 발표 등 해외 학술 교류에 있어 아시아 국가 중 특히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인제대 일산백병원 원장으로 재임 중인 서진수 교수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병원 수부외상학 ▲이태리 볼로냐 리졸리병원 종양 및 미세수술 ▲미국 IOWA 대학 족부 정형외과를 연수했다.또..
시설, 장비 문제없어…신청자격·인력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만 추가하면 가능취재팀 이범석 기자최근 소아청소년과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집단 거부 사태를 벌이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를 대신하겠다고 나서며 관련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초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학회가 제출한 영유아검진 제도 개선안을 복지부가 거부했다는 이유로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을 집단 거부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이에 한의사협회가 적극나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는 이달 초 보건복지부에 영유아 건강검진 수가 인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제출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이를 거..
인슐린저항성, 뇌 소혈관에 발생하는 무증상 뇌경색 위험 69% 높여취재팀 윤혜진 기자 ▲왼쪽부터 이지은, 박진호, 권형민 교수/사진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지은, 박진호 가정의학과 교수)과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권형민 신경과 교수)이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2326명의 뇌 MRI와 혈액검사를 통해 인슐린저항성과 열공성 뇌경색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날 확률이 69%, 열공성 뇌경색 병변(뇌경색으로 변성된 뇌 조직)의 개수가 2개 이상 다수로 발견될 확률이 76%로 나타났다. 인슐린저항성이 무증상 뇌경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최초로 밝힌 연구다. 뇌경색은 뇌에 분포하는 혈관의 일부가 막혀, 뇌기능의 장..
취재팀 전유나 기자 김한울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016년 대한소아감염학회 ‘SK케미칼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한울 교수는 ‘4가 수막구균 단백결합백신에 의해 유도되는 혈청군 A, C, W135, Y에 대한 기능적 면역 반응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한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막구균 백신의 효과 평가 방법인 세균 살상능력 평가를 국내 시판 중인 수막구균 백신 평가에 적용해 보는 연구”라며......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